글을 읽을 때 정신이 산만했던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모두는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이 간혹 글에 집중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현재의 독서 방법을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천천히, 무던하게, 집중하지 않은 채 글을 읽으면, 정신은 자주 곁길로 빠질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이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다. 중요한 것을 읽기 위해 자리를 잡는다. 처음에는 늘 그랬듯 중얼거리면서 종이를 넘긴다. 서너 장이 넘어가면 마음은 하와이에 가 있다. 정신의 휴가를 떠난 것이다. 혹은 오후에 있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생각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공상에 잠긴다.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읽는 동작(중얼거리면서 페이지를 넘기는)을 계속할 것이다. 사실 종이 위의 단어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도 말이다. --- pp.‘Skill 1’ 25~26

미국 경영자 협회와 산업 효율성 전문가들이 실시한 연구결과, 방해받지 않는 1시간은 생산성의 4시간에 해당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이미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일찍 출근하거나 점심시간에 일하거나 야근을 한다. 바로 이 한가한 시간에 업무를 마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점심시간에 일을 하고 야근을 하다 보면 과로하게 되고 결국 피곤해진다는 점이다. 또한 근무 시간 내에는 생산적인 일을 거의 못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그 대신 더 많은 방해를 받고 동료들이 언제든 말을 걸 수 있도록 허락한다. 이 악의 없는 습관 때문에 역효과가 일어나곤 한다. --- p.‘Skill 2’ 137

탈진은 낮은 생산성과 책임감 부재, 결근, 업무 현장의 상해, 그리고 노동자의 질병 확대를 유발한다. 당연히 가정에서도 스트레스가 일어난다. 과거 대부분의 기업은 초과근무가 성공하는 직장인의 상징이며 탈진은 필연적인 부산물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균형 있게 사는 노동자가 훨씬 생산적이고 발병률이 낮으며 다재다능한 직원임을 나타낸다.

<b>넘치는 정보 + 수많은 서류 · 시간 = 스트레스!<br/>혼란에 빠진 직장생활, 업무 정리기술로 풀어라!</b><br/><br/>왜, 내 책상은 항상 서류더미로 넘쳐날까?<br/>왜, 나는 항상 야근에 시달려야 할까?<br/>왜, 나는 항상 바쁠까?<br/>현대 직장인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량과 그에 따른 시간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다. <br/>『왜 난 항상 바쁠까·』는 실용적 업무 정리기술을 통해 직장생활의 혼란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똑 부러지는 직장생활에 꼭 필요한 고급읽기 기술, 시간관리 기술, 스트레스관리 기술이 총망라된 이 책은 직장인이 쉽게 익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br/>단순히 서류를 읽는 것이 아니라 중요 정보를 순식간에 흡수하게 돕고, 타인에 의해 조율되기보다는 스스로 조율하는 시간 활용법을 알려주며, 탈진이 아닌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이 책의 세 가지 관리 기술은 직장인의 유용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br/><br/><b>정보를 내 것으로 만드는 법 </b><br/>취해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직장인들은 지금도 꾸역꾸역 머릿속으로 모든 정보를 마구잡이로 쑤셔 넣고 있다. 이 책은 고급읽기 기술을 통해 정보 독해력과 속도를 높이고, 목적을 가진 읽기를 통해 취해야 할 정보를 선택하며, 되살리기 기술을 통해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도와준다. 존 F. 케네디 등 명사들이 즐겼다던 속독법을 한 단계 넘어선 이러한 고급읽기 기술은 압도적인 속도로 증가하는 정보의 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이 책 전체 기본 구성이기도 한, 전체보기·미리보기·기억의 나무·다시보기는 고급읽기의 요소들로서 정보의 빠른 처리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br/>시간 도둑 퇴치법 <br/>직장인은 끊임없이 주위로부터 시간을 도둑맞는다. 업무를 무차별 투하하는 직장상사, 끊임없이 도움을 요청하는 동료들과 후배들. 그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야근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책은 시간을 뺏는 주변의 방해요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시간 흐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많은 도구와 비법을 알려준다.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방해일지와 시간일지 등을 통해 시간을 허비하는 많은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조정함으로써, 업무를 생산적이고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br/><br/><b> 스트레스 대처법 </b><br/>늘 바쁘고, 피곤하고, 우울하다면 이미 극심한 탈진 상태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스트레스로 인한 탈진 상태에 있다. 이 책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헤쳐 상황적·육체적·정서적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매일매일의 정신적 균형 잡는 법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사례와 질문을 통해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가늠하게 해주며, 그 결과를 통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 스트레스 요소와 부정적 스트레스 요소를 구분해 인생의 균형적 관리를 유도한다. ‘스트레스 목록’을 통해 자기도 알지 못한 채 받고 있던 크고 작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대처할 기회를 갖도록 한다.<br/><br/><b>보너스보다 달콤하고 휴가보다 신나는 직장생활을 위한 똑똑한 업무 정리기술!</b><br/>십수 년간 능력계발 컨설팅과 트레이닝을 해온 저자는 많은 이들이 서류더미로 가득한 책상과 야근, 탈진을 당연시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군것질로 식사를 대신하며 점심시간에도 일을 하는 사람 등 여러 사례들을 통해 직장생활 관리에 실패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br/>직장생활이란 어느 한 부분을 따로 떼어볼 수 없는 바, 정보관리와 시간관리·스트레스관리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흐름이 깨지면 모두가 흐트러져 혼란에 빠지는 결과를 낳는다. 많은 정보를 끌어안고 있다고 해서 모두 유용하거나 활용 가능한 것이 아니며, 시간에 쫓기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그만큼 생산성 높게 많은 일을 한 것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나쁜 스트레스 요소만 쌓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br/>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라는 하나의 목적을 두고, 직장 내 여러 가지 혼란을 풀 수 있는 기술을 세 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이 기술들을 활용하면 직장인은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게 되고, 누구의 방해도 없는 업무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밀린 업무나 초과근무가 없어져 스트레스 또한 받지 않게 될 것이다. 고급읽기와 시간관리·스트레스관리는 직장인을 좀 더 여유롭고 유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