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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족이 된다

그렇게 가족이 된다

: 핏줄신화를 넘어 또 다른 가족을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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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48g | 127*188*20mm
ISBN13 9791191621013
ISBN10 119162101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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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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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출생’에 방점을 찍고 ‘뿌리’에 집착하는 한 아동복지의 척박한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옛말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마치 격언처럼 통하고 있다. 더 이상 이런 말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근본을 모른다는 말로 보육시설과 입양가정의 아이들에게 주홍글씨를 새기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꾸리는 사람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이 책에 담았다.
--- p.8

시설 자원봉사자나 방문객의 선의에 대한 폄하도 멈춰야 한다. 시설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삶에 관심 갖는 일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다. 더 많은 이들이 시설에 들러 봉사하고 후원하고 위탁하고 입양해야 한다. 더불어 그간 사회가 외면했던 원가정 지원에 대한 관심도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 탈시설이라는 이상을 강조하기 전에 시설아동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방식을 먼저 고민할 필요가 있다.
--- p.58

외부에서 흔히 ‘좋은 일 한다, 열심히 한다’고 찬사를 늘어놓는 것은 오히려 처우 개선을 더 어렵게 만든다. 그룹홈 종사자들이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일이다. 그룹홈을 특별대우하라는 것이 아니라, 일한 만큼 호봉을 지급하는 등 상식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종사자들이 덜 소진되면서 안정적으로 아이들과 지낼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 p.75

시설과 마찬가지로 위탁제도 또한 영구적인 가정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임시보호를 위한 위탁이 5년, 10년씩 장기화되는 현실을 생각할 때 위탁가정에 아이들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아이들의 삶에서 중요한 시기를 맡고 있는 위탁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시급하다. 위기에 처한 아이에게 일정 기간 곁을 내어준 위탁가정의 헌신 덕에 아이들은 평생의 자양분을 얻는다.
--- p.116

나와 얘기를 나눈 뒤 아들은 출판사 편집부에 전화를 걸었다. “제가 국어사전을 보다가 입양이란 말의 뜻을 봤는데요. 설명이 잘못 나온 것 같아서 전화했어요. 남의 아이를 자기 자식으로 삼는 건 입양이 아니라 납치거든요.” 전화를 건네받은 나는 편집자에게 그 정의가 왜 잘못되었는지 얘기했다. 편집자는 혹시 대안이 될 만한 다른 견해가 있는지 물었다. 먼저, 입양은 ‘남의 아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산했다고 해서 아이가 자동적으로 소유물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식으로 받아들여 부모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겠다고 할 때 비로소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라고.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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