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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x 누구나 예술가

EBS 지식채널 x 누구나 예술가

EBS 지식채널e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1건 | 판매지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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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292g | 123*188*20mm
ISBN13 9788954759298
ISBN10 89547592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ART 1 Creator

일상을 사랑하는 당신은 예술가다
예술하는 습관
그려보니 솔찬히 좋구만
내 그림은 몇 살인가요?
가장 보통의 행복

PART 2 Gallery

모든 곳이 미술관이고 공연장이다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검은 건반, 흰 건반
위험한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벽으로 드나드는 건축

PART 3 Audience

예술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동물을 생각하는 예술
듣는다는 것
어른을 위한 그림책은 있다!

PART 4 Art Collaboration

세상 모든 것이 예술과 사랑에 빠지다
당신의 이별을 전시해드립니다
스파이더, 맨
비행이 끝나고 난 뒤
조명의 재조명

PART 5 Art of Life

공기처럼 일상처럼 우리 삶에 녹아들다
선전은 예술이다
어디까지 접어봤니?
디자인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법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평생 글자를 모르는 채 살았고 색연필조차 쥐어본 적 없던 할머니들. 그들의 인생이 예술이 되어 세상의 아들딸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일흔, 여든을 앞둔 할머니들은 평생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밖에 몰랐다. 배움은 뒷전이었고, 하물며 ‘예술’은 듣도 보도 못한 생경한 말이었다. 글을 모르는 것이 들통날까 봐 항상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뭐를 쓰라고 할까 봐 사람 많은 데 가는 것도 싫어서 몸도 마음도 아팠다는 할머니들. 글을 배우고 인생을 다시 살게 되었다는 할머니들은 그림 그리는 것을 배우고부터 삶의 즐거움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날마다 행복하다고 말한다.
--- p.34

로즈 와일리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오브제를 따듯하면서도 유쾌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마치 일기를 쓰듯 재구성해낸 작품들은 현대인들 누구나가 경험하는 ‘보통의 시간’을 담아냈기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만일 그녀가 처음부터 아티스트로서의 거창한 목표를 갖고 작품 활동을 했다면, 그토록 오랜 세월 멈추지 않고 그림을 그리면서 차근차근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p.49

잠실 석촌호수에 갑자기 등장한 노란색 오리 한 마리. 무게만 1톤이 넘는 ‘러버덕Rubber Duck’이라는 이름의 이 오리는 2014년 가을 한 달간 무려 440만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당시 SNS에는 러버덕 피드와 해시태그가 대유행이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이 제작한 설치 작품이다. 2007년 처음 선보인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루, 홍콩 등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 p.81

세계적인 놀이터 전문가 귄터 벨치히Gunter Beltzig는 한국의 놀이터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그는 “감옥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며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아닌, 수동적으로 기구를 체험하는 닫힌 공간에 불과하다고 판단한 것이리라. 이런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놀이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느끼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 어렵다.
--- p.106

“연주가 끝나면 박수 소리가 온몸을 타고 반짝입니다.”
‘맨발의 연주자’라 불리는 에벌린 글레니Evelyn Glennie의 말이다. 수많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렬한 가운데 은발의 에벌린은 30여 개의 악기를 두드리고 긁고 흔들며 무대를 종횡무진한다. 그녀를 지켜보던 사람들의 눈길이 멈춘 곳은 바로 맨발. 정확한 진동을 느끼기 위해 신발을 벗어 던진 그녀는 모두가 다 아는 놀라운 비밀을 간직한 연주자다. “저는 청각장애인 음악인이 아닙니다. 다만 청각에 조금 문제가 있는 음악가일 뿐이죠. 귀가 안 들리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단지 듣는 방식이 바뀔 뿐이니까요.
--- p.146

“예전 연인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될까? 경건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돌아봤어요.” 전 세계에서 도착한 이별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감상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별을 떠올리며 큰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작은 선박용 컨테이너 박스에서 시작된 전시는 10년간 22개국 35개 도시를 돌았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정식 박물관도 생겼고, 미국 LA에 지점이 개관되기도 했다. 이 박물관의 운영자는 한때 연인 사이였던 영화 프로듀서 올린카 비슈티차 Olinka Vi?tica와 조각가 드라젠 그루비시치Dra?en Grubi?i?다. 두 사람은 4년간의 뜨거웠던 사랑이 끝난 후, 남은 물건들을 처분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이별보관소를 만들기로 했다.
--- p.174

다국적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에어버스 Airbus도 수명이 다한 항공기의 일반적인 재활용 방법뿐 아니라, 부품을 재활용해서 가구를 제작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버스 비즈랩’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산업 디자이너, 예술가, 가구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항공기 부품으로 제작한 팔걸이 의자부터 커피테이블까지 22개의 실험적인 가구를 선보였다.
--- p.202

“활명수가 뭐예요? 그런 약이 있어요?”
MZ세대에게 활명수活命水…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신기한 물약에 불과했다. 그런데 올해로 출시 124년을 맞은 활명수가 그들의 컬렉션 대상이 되었다. 젊은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아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은 것이다.

활명수는 2013년부터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을 생산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서원, 팝 아티스트 홍경택, 사진조각가 권오상 등이 참여한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117주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용백, 팝아티스트 이동기와 협업했다. 119주년에는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한 기념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p.217~218

우리나라의 일선 학교에서도 STEAM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융합 인재 교육을 위한 STEAM 리더스쿨은 2011년 16개에서 2020년 총 310개로 늘어났으며, 창의융합교육 선도학교도 2016년 52개교에서 2020년 총 811개교로 확대되었다. STEAM 수혜 학생 수도 2012년 18,791명에서 2020년까지 총 232,30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STEAM 교육의 확대는 예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술계 역시 AI,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과학기술의 진보로 인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p.270~2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학생, 직장인, 주부, 할머니… 평범한 우리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병원에서의 일상과 생사를 오가는 사투를 그림으로 기록하는 간호사, 뒤늦게 그림의 단맛에 빠져 새롭게 인생을 사는 할머니들, 육아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워킹맘, 한 장의 종이로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종이접기 작가. 이들은 각자의 이유와 동기로 창작 활동을 시작했지만 우리들과 같은 평범한 이들이다. 예술은 특별한 이들의 전유물이며, 신이 내린 천부적 재능을 타고나거나 관련 분야를 전공해 학위를 따야지만 가능하다는 낡은 편견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이 우리 삶 가까이 다가와 일상과 호흡하기 시작했으며 많은 이들이 이미 그런 삶을 즐기고 있다. 예술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저 얼어붙은 삶의 감각을 일깨우고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 책은 일상의 예술을 크게 다섯 가지 파트로 구분해 다루고 있다. 예술하는 창작의 주체, 예술 작품이 공연되거나 전시되는 공간, 예술을 즐기는 수용자, 타 분야와 예술의 융합을 다룬 아트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일상에 녹아든 예술. 이 다섯 가지 파트에서 일어나는 최신의 움직임과 다양한 변화들을 살펴본다.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예술하고 즐길 수 있듯이 누구나 수용자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동물까지도 말이다. 또한 예술 활동이 펼쳐지거나 전시되는 공간도 극장이나 미술관으로 한정할 필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공간이 무대이자 전시관이다. 예술 본래의 목적이 그러하듯 이 책은 틀에 갇힌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삶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행동할 것을 제안한다. 하루하루의 평범함과 순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일상을 사랑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나가는 것도 ‘예술하는 삶’이다.

라이프스타일, 공간, 교육,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예술은 교육이나 기업에서부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데 공통 요소가 없을 것 같은 이공계 학문과의 융합은 놀라울 정도의 시너지를 가져온다. 최근 영국에서 시작된 STEAM 교육 열풍이 전 세계로 이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STEAM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예술을 뜻하는 Art를 더한 것이다. 즉 STEM보다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학문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일선 학교에서도 STEAM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런 변화의 흐름과 맞물려 예술 교육에 대한 성인들의 니즈도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능학원 수강자는 2013년 42,462명에서 2016년 193,258명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클래스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기업들의 아트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다. 예술가와의 협업을 일컫는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진부함에서 벗어나 남다른 변화와 혁신을 일궈내도록 돕는다. 예술 작품을 제품에 접목시키는 기본적인 방식은 물론 셀럽이나 아티스트가 홍보?마케팅에 참여하는 방식까지 그 형태와 전략도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 감성이 넘쳐나는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흥행하기도 했다. 대한제분은 ‘곰표 맥주’를 시작으로 ‘곰표×4XR’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고, 이런 흐름을 이어받아 ‘비락식혜×마블’, ‘폴햄×해태’, ‘천하장사 소시지×TBJ’ 등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져나오며 엉뚱하고 참신한 재미를 주었다.

이뿐 아니다. 예술은 공간이나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고 언택트 문화에서 온택트 문화로 이동하며 디자인과 예술의 역할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이전과 달리 집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업무와 휴식 그리고 취미생활까지 하는 공간이 되었다. 이처럼 집이 가장 오래 머무는 복합적인 공간이 되면서 ‘공간 디자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낯선 것에 호의를 보이며, 기꺼이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예술적 영감과 창의성을 갈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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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술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꿈*******자 | 2022.03.03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사람은 아니지만, 예술을 사랑한다.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림이나 만드는 것. 그걸 잘하는 건 아니지만 완성된 그림이나 완성된 다양한 형태의 가방을 만들면 행복하고 즐겁다. 음악도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노래는 못하기에 듣는 걸로 퉁치는 나.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능이 있는 누군가, 나와는 상관없는 천재적인 그;
리뷰제목

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사람은 아니지만, 예술을 사랑한다.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림이나 만드는 것. 그걸 잘하는 건 아니지만 완성된 그림이나 완성된 다양한 형태의 가방을 만들면 행복하고 즐겁다. 음악도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노래는 못하기에 듣는 걸로 퉁치는 나.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능이 있는 누군가, 나와는 상관없는 천재적인 그 무엇을 가진 사람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을 그리고부터는 예술이란 하고 싶은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하는 그림들이 예술이냐? 라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책에선 말한다. ‘일상을 사랑하는 당신은 예술가다.’라고. 예술 하는 습관. 이런 습관은 인생을 풍족하게 한다. 그림을 그리기 전, 나는 사물에 대해, 자연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나는 세상 모든 것들에 관심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의 행동, 계절의 변화, 다양한 꽃들과 나무, 그리고 매일 지나다니던 길과 산책로. 무엇을 그릴지, 어떤 느낌으로 그림을 그릴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게 즐겁다. 또한, 글을 쓰면서 세상 모든 것들이 글의 주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선 말한다. 일상을 사랑하는 당신은 예술가이고, 세상 모든 곳이 미술관이자 공연장이며 예술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은 예술과 사랑에 빠졌다고. 예술은 공기처럼 일상처럼 우리 삶에 녹아 있다고.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우리는 매일 예술과 같은 삶을 사는 것 같다고. 그게 음악이든 그림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모든 행위들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 특별할 것 없는 똑같은 삶일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삶의 사랑하고 창조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삶 자체가 예술인 오늘의 시간. 나도 오늘 내 삶의 예술을 창조하며 살아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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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EBS 지식채널 x 누구나 예술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0 | 2021.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         저는 학창시절 예체능에 소질 없는 아이였어요 음악, 미술, 체육 셋 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과목였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관심이 생겼어요 성적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본업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술 분야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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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

 


 


 

 


저는 학창시절 예체능에 소질 없는 아이였어요

음악, 미술, 체육 셋 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과목였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관심이 생겼어요

성적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본업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인데요

일상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내과 중환자실 간호사,

워킹맘 웹툰 작가, 그림 일기 쓰는 농부의 이야기로

이 책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예술을 전공하고 배운 사람만 예술가가 되는

세상이 아니죠

'혹시 나도?'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 나갔어요

지난 봄, 예술의 전당에서 '로즈 와일리전'을 관람했어요

할머니지만 즐겁게 작품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그때도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도 로즈 와일리의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보다 우리 나라 할머니들인

'순천 소녀시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었지만요

예술은 표현 수단이기도 하지만

힐링을 위한 수단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예술가, 아티스트라고 하면

화가, 음악가 정도를 떠올렸어요

요즘은 연예인들 중에도 아티스트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세상에 예술가는 제 생각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라피티, 벽, 그림책, 조명, 선전, 종이접기,

다소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까지도 아우르는 예술.

수학, 과학도 예술과 접목시킬 수 있으니

예술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몇 작품은 책에도 실려있지만

책에 없는 작품들도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해당 작품을 검색해보기도 했는데

찾지 못한 작품들도 있어서

시간이 나면 EBS 방송분을

하나하나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도 촌디의 코퍼 하우스와

사라세노의 거미와의 협업도 보고 싶고

청각장애인 타악기 연주자 에벌린 글레니도

화면으로 만나보고 싶거든요

누구나 예술가라는 제목처럼

저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술활동에 끊임없이 도전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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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EBS 지식채널e × 누구나 예술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뽀*맘 | 2021.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년간  2800여 편이 방송된 'EBS 지식채널 e'는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와  알아야 할 이야기를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생활과 연결된 주제들을 담아내 시청자;
리뷰제목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년간 

2800여 편이 방송된 'EBS 지식채널 e'는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와 

알아야 할 이야기를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생활과 연결된 주제들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울림을 얻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예술가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 편들을 엮었습니다. 

<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술이라고 하면 근사한 곳에서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한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젠 평범한 사람들의 저마다의 일상에 담긴 

감동, 웃음, 사연들을 누구나 공감하는 것으로 다양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레고덕후, 커피덕후, 일반인 웹툰작가는 

일상 속의 사연과 내가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예술을 하겠다는 거창한 목표와 계획 없이도, 

내 삶에 즐거움을 주는 대상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예술 하는 삶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낙서가 아닌 아트로서 그라피티의 예술정신은 대중과의 소통에 기반합니다. 

뱅크시를 비롯해 시대를 대표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은 

감상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 표현과 표출에 가깝습니다. 

설치미술도 그렇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설치미술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와 적요한 섬도 예술작품이 들어서는 순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신나고 즐겁게 스스로 꾸려나가는 힘을 얻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에 잠재된 크리에이터 본성을 키워나가려면 

언제 어디서든 놀이판을 벌일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놀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인지도 모릅니다.

 


 

'맨발의 연주자'라 불리는 에벌린 글레니는 

8살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귀 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나 

서서히 청각을 잃어가다 열두 살 무렵에는 완전히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가의 꿈을 키웠던 그녀. 

청각을 잃었다고 해서 음악마저 포기할 수는 없어 타악기를 선택했습니다. 

에벌린은 곧 귀 대신 몸으로 소리를 느끼는 독특하고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미세한 대기 변화만으로도 

음의 높낮이와 강약을 읽어낼 수 있게 되었고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캔버스는 대지 그 자체입니다. 

자연과 건축물을 천으로 감싸는 프로젝트는 

남다른 상상력과 스케일로 관람객들에게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디자인과 예술은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주는 좋은 디자인 제품을 즐기면 

삶은 그 다자인을 닮아갑니다. 

핀란드와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역시 

그들이 사랑하는 디자인 브랜드와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삶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감사하는 삶, 

이처럼 좋은 디자인이란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 공간 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가장 나답게 꾸며서 

개성을 담아내고, 그런 공간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법'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는 제목처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글을 처음 배운 70대 어르신들이 그림을 배웠고 

그것이 화제가 되어 전시하기에 이릅니다. 

누구나 예술가는 종이에만 그림을 그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공간도 화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만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즐기는 미술관, 동물 화가들을 소개하면서 

제목처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술을 즐기고 일상을 사랑하는 그 자체로 바로 예술가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생활 곳곳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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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시리즈,,, 계속 출판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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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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