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7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292g | 123*188*20mm |
ISBN13 | 9788954759298 |
ISBN10 | 8954759297 |
발행일 | 2021년 07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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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292g | 123*188*20mm |
ISBN13 | 9788954759298 |
ISBN10 | 8954759297 |
PART 1 Creator 일상을 사랑하는 당신은 예술가다 예술하는 습관 그려보니 솔찬히 좋구만 내 그림은 몇 살인가요? 가장 보통의 행복 PART 2 Gallery 모든 곳이 미술관이고 공연장이다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검은 건반, 흰 건반 위험한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벽으로 드나드는 건축 PART 3 Audience 예술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동물을 생각하는 예술 듣는다는 것 어른을 위한 그림책은 있다! PART 4 Art Collaboration 세상 모든 것이 예술과 사랑에 빠지다 당신의 이별을 전시해드립니다 스파이더, 맨 비행이 끝나고 난 뒤 조명의 재조명 PART 5 Art of Life 공기처럼 일상처럼 우리 삶에 녹아들다 선전은 예술이다 어디까지 접어봤니? 디자인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법 |
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사람은 아니지만, 예술을 사랑한다.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고,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림이나 만드는 것. 그걸 잘하는 건 아니지만 완성된 그림이나 완성된 다양한 형태의 가방을 만들면 행복하고 즐겁다. 음악도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노래는 못하기에 듣는 걸로 퉁치는 나.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능이 있는 누군가, 나와는 상관없는 천재적인 그 무엇을 가진 사람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을 그리고부터는 예술이란 하고 싶은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하는 그림들이 예술이냐? 라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책에선 말한다. ‘일상을 사랑하는 당신은 예술가다.’라고. 예술 하는 습관. 이런 습관은 인생을 풍족하게 한다. 그림을 그리기 전, 나는 사물에 대해, 자연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나는 세상 모든 것들에 관심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의 행동, 계절의 변화, 다양한 꽃들과 나무, 그리고 매일 지나다니던 길과 산책로. 무엇을 그릴지, 어떤 느낌으로 그림을 그릴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게 즐겁다. 또한, 글을 쓰면서 세상 모든 것들이 글의 주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선 말한다. 일상을 사랑하는 당신은 예술가이고, 세상 모든 곳이 미술관이자 공연장이며 예술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은 예술과 사랑에 빠졌다고. 예술은 공기처럼 일상처럼 우리 삶에 녹아 있다고.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우리는 매일 예술과 같은 삶을 사는 것 같다고. 그게 음악이든 그림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모든 행위들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 특별할 것 없는 똑같은 삶일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삶의 사랑하고 창조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삶 자체가 예술인 오늘의 시간. 나도 오늘 내 삶의 예술을 창조하며 살아가야겠다. ^^
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
저는 학창시절 예체능에 소질 없는 아이였어요
음악, 미술, 체육 셋 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과목였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관심이 생겼어요
성적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본업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인데요
일상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내과 중환자실 간호사,
워킹맘 웹툰 작가, 그림 일기 쓰는 농부의 이야기로
이 책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예술을 전공하고 배운 사람만 예술가가 되는
세상이 아니죠
'혹시 나도?'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 나갔어요
지난 봄, 예술의 전당에서 '로즈 와일리전'을 관람했어요
할머니지만 즐겁게 작품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그때도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도 로즈 와일리의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보다 우리 나라 할머니들인
'순천 소녀시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었지만요
예술은 표현 수단이기도 하지만
힐링을 위한 수단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예술가, 아티스트라고 하면
화가, 음악가 정도를 떠올렸어요
요즘은 연예인들 중에도 아티스트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세상에 예술가는 제 생각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라피티, 벽, 그림책, 조명, 선전, 종이접기,
다소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게임까지도 아우르는 예술.
수학, 과학도 예술과 접목시킬 수 있으니
예술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몇 작품은 책에도 실려있지만
책에 없는 작품들도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해당 작품을 검색해보기도 했는데
찾지 못한 작품들도 있어서
시간이 나면 EBS 방송분을
하나하나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도 촌디의 코퍼 하우스와
사라세노의 거미와의 협업도 보고 싶고
청각장애인 타악기 연주자 에벌린 글레니도
화면으로 만나보고 싶거든요
누구나 예술가라는 제목처럼
저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술활동에 끊임없이 도전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년간
2800여 편이 방송된 'EBS 지식채널 e'는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와
알아야 할 이야기를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생활과 연결된 주제들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울림을 얻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예술가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 편들을 엮었습니다.
<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술이라고 하면 근사한 곳에서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한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젠 평범한 사람들의 저마다의 일상에 담긴
감동, 웃음, 사연들을 누구나 공감하는 것으로 다양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레고덕후, 커피덕후, 일반인 웹툰작가는
일상 속의 사연과 내가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예술을 하겠다는 거창한 목표와 계획 없이도,
내 삶에 즐거움을 주는 대상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예술 하는 삶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낙서가 아닌 아트로서 그라피티의 예술정신은 대중과의 소통에 기반합니다.
뱅크시를 비롯해 시대를 대표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은
감상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 표현과 표출에 가깝습니다.
설치미술도 그렇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설치미술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와 적요한 섬도 예술작품이 들어서는 순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신나고 즐겁게 스스로 꾸려나가는 힘을 얻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에 잠재된 크리에이터 본성을 키워나가려면
언제 어디서든 놀이판을 벌일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놀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인지도 모릅니다.
'맨발의 연주자'라 불리는 에벌린 글레니는
8살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귀 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나
서서히 청각을 잃어가다 열두 살 무렵에는 완전히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가의 꿈을 키웠던 그녀.
청각을 잃었다고 해서 음악마저 포기할 수는 없어 타악기를 선택했습니다.
에벌린은 곧 귀 대신 몸으로 소리를 느끼는 독특하고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미세한 대기 변화만으로도
음의 높낮이와 강약을 읽어낼 수 있게 되었고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캔버스는 대지 그 자체입니다.
자연과 건축물을 천으로 감싸는 프로젝트는
남다른 상상력과 스케일로 관람객들에게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디자인과 예술은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주는 좋은 디자인 제품을 즐기면
삶은 그 다자인을 닮아갑니다.
핀란드와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역시
그들이 사랑하는 디자인 브랜드와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삶의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감사하는 삶,
이처럼 좋은 디자인이란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 공간 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가장 나답게 꾸며서
개성을 담아내고, 그런 공간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법'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BS 지식채널e X 누구나 예술가>는 제목처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글을 처음 배운 70대 어르신들이 그림을 배웠고
그것이 화제가 되어 전시하기에 이릅니다.
누구나 예술가는 종이에만 그림을 그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공간도 화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만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즐기는 미술관, 동물 화가들을 소개하면서
제목처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술을 즐기고 일상을 사랑하는 그 자체로 바로 예술가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생활 곳곳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