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안드레 에카르트 Ludwig Otto Andreas Eckardt
한국명 옥낙안(玉樂安). 독일 뮌헨 출신의 가톨릭 사제이자 미술사학자, 언어학자, 한국학자. 1909년 베네딕트 교단의 신부로 한국에 파견되어 20년 동안 거주하면서 선교 활동과 함께 경성제국대학 강사로 언어와 미술사를 가르쳤다. 1928년 독일로 돌아간 뒤 최초의 한국미술 통사인 『조선미술사』(1929)를 출간했으며, 이후 뮌헨 대학 등에서 한국학과의 교수직을 역임하며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에 대한 많은 저술을 남겼다. 『조선어 문법』(1923), 『중국, 그 역사와 문화』(1959), 『일본, 그 역사와 문화』(1960), 『한국, 그 역사와 문화』(1960), 『한국의 음악, 가곡, 무용』(1968), 『한국의 도자기』(1968) 등의 저술이 있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유럽의 살롱들』, 『세계 신화 이야기』, 『뒤러의 예술』, 『식도락 여행』, 『용기 있는 목소리』, 『프루트벵글러』,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