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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옛길 2

전북옛길 2

: 전라북도 옛길의 복원과 콘텐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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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468g | 175*225*20mm
ISBN13 9791156059363
ISBN10 115605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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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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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조선 조창길’은 조선시대 세곡(稅穀) 루트를 재현한 것이다. 김제시 만경읍과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에 위치한 신창진(新倉津)에서 출발하여 군산시 금동의 군산창(群山倉)으로 향하는 길이 주요 코스이다. 또한 신창진은 조선시대 임피현에서 관리하였다는 기록에 따라 신창진과 임피현을 오가는 루트도 추출하여 재현해 보았다. 종합해보면 군산 조창길은 1)신창진에서 군산창으로 가는 길, 2)신창진과 임피현을 오가는 길 총 두 가지이다.

역사기록에 따르면 신창진은 전라도 지역에서 군산으로 가는 길목 중 한 곳이었다. 따라서 신창진을 ‘군산 조선 조창길’의 시작 지점으로 삼았다. 실크로드피아가 추출한 ‘조창길’은 지도에서 보이는 바와 같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길은 사면유형 경로이고 파랑색으로 표시된 길이 경사도 경로인데 신창진에서 군산창으로 가는 길은 두 루트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 편이다. ‘군산 조선 조창길’은 신창진에서 출발하여 군산시 대야면과 개정동을 거쳐 지금의 군산시내 쪽인 군산창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신창진과 임피현을 오가는 길은 사면유형 경로인 빨간색 길과 경사도 경로인 파랑색 길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으며 근래에 새로 난 길인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 옛 사람들이 자주 오가던 중요한 길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군산 조선 조창길」중에서

‘익산 백제 무왕길’은 백제 무왕이 익산에 새롭게 건설한 왕궁과 기존의 왕도인 사비를 오가던 길을 이른다. 무왕이 백제의 30대 왕으로 즉위하며 건설하기 시작한 익산 왕궁리의 왕궁은 수 십 여년에 걸쳐 비로소 완공되었으나 의자왕(31대)대에 이르러 백제가 멸망함에 따라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현재 상황에서 추정되는 무왕길은 『익산 왕궁리 유적』―『미륵사』―『태봉사』―『강경』―『석성』―『사비성』으로 이어진다.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는 무왕대에 건설된 것이 확실하고 태봉사는 그 곳에 안치된 삼존석불을 무왕 전설과 연결 짓고 있다. 석성은 백제부흥운동 시 공방측이 주요 거점으로 활용한 곳이다. 강경을 경유지로 설정한 이유는 아래에서 다룬다. 석성과 부여 간 왕래 경로는 상대적으로 명확한 만큼, 이 글에서는 왕궁리유적에서 강경에 이르는 길(약 25km)까지만 다룬다. 실크로드피아를 활용하여 왕궁리에서 강경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구현하면 다음과 같은 경로가 추출된다.
---「익산 백제 무왕길」중에서

‘김제 조선 전라감사 벽골제 시찰길’은 조선시대 전라감영에서 김제동헌(김제관아)을 거쳐 벽골제로 가던 길을 재현한 것으로 현재 도로 상황을 기준으로 하면 약 36km정도이다. 해당 루트는 전주시 전라감영지에서 시작해 김제시 교동에 위치해있는 김제동헌을 거쳐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가는 경로이다. 이 책에서는 전주부성에서 김제로 향하는 길보다는 김제동헌에서 벽골제 가는 길에 초점을 두어 옛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라감사 벽골제 시찰길’의 경우 사면유형 추출경로(지도상의 주황색 경로)와 경사도 추출경로(지도상의 파란색 경로)가 거의 일치하므로 따로 구분하여 기술하지 않았다.
---「김제 조선 전라감사 벽골제 시찰길」중에서

부안의 유천리와 진서리 일대에 산재되어있는 77곳의 크고 작은 요지(가마터)에서 공납용 최고급 청자부터 중·하품의 상업용 청자가 대량으로 생산되었는데 이는 고려시대의 자기가 귀족층뿐만 아니라 평민들에게도 널리 사용되던 일상적 생활용품이었음을 말한다(김현정, 2008; 한정화, 2006, 2020; 한정훈, 2016). 왕실 등에서 사용될 공납용 청자는 유천리 요지에 인접한 안흥창에서, 상업용 청자들은 안흥창을 비롯하여 검모포(금모포), 여섭포 등에서 조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정훈, 2016).

이상을 바탕으로 ‘부안 청자길’은 유천리요지 제3구역에 인접한 『유천리요지 기념비』에서 『진서리 요지 제1구역』을 거쳐 『검모포』로 이어지는 경로(약 4.7km)가 추천된다. 77곳에 이르는 가마터 각각에 포(浦)가 인접해 있던 것은 아니므로 대부분의 가마에서는 안흥창이나 검모포 등으로 청자를 운반하기 위해 육로를 이용했을 것이다. 여기서는 청자가 생산되던 각각의 가마와 포(浦)의 개별 연결망을 일일이 제시하기보다는 그 양상을 두루 살필 수 있도록 대표적인 경로를 구상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경로가 상징적인 것만은 아니다. 청자를 만들고 운반하는 사람들은 그들과 같은 지역에서 삶을 살았던 더 많은 사람들과 상호교류하며 살았으며, 이는 국가적 수준의 청자 생산 및 유통이라는 거대한 체제의 기저를 이룬다.
---「부안 고려청자길」중에서

고창 소금길은 자염을 생산했던 검당마을에서 선운사로 보은염을 운반하는 옛길을 복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보은염설화는 선운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검단선사가 전쟁과 가난으로 시달리던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겨 자염생산법을 알려주고, 이를 보답하기 위해 절에 소금을 공양했다는 설화이다.

실크로드피아를 통해 구현된 옛길을 중심으로 당시 소금 운반 루트의 지점들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길을 유추하면 다음과 같다. 실크로드피아에서 추출된 경로는 모두 산 사이에 위치한 평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추출된 세 개의 경로를 기반으로 출발점(검당마을)에서 도착점(선운사)까지의 이동 가능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처음 시작점인 1. 검당마을에서 2. 사등마을까지는 모두 같은 경로를 보여주고 있지만 2.사등마을에서 3. 참당암까지 가는 길은 다소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사등마을에서 연화마을까지는 총 두 개의 경로가 확인된다. 사면유형+경사도 경로(보라색경로)는 실개천을 따라 이동하고 있으며, 다른 경로는 평지인 논을 지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경로가 연화마을 지나 참당암으로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당시 소금을 운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소 완만한 경사인 평지를 따라서 형성된 경로가 채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3. 참당암에서 4. 선운사로 가는 경로는 모두 유사한 경로가 확인되는데, 산사면을 넘어가는 경로보다는 계곡부를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사면유형 경로(주황색) 또는 사면유형+경사도 경로(보라색 경로)가 실제 채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고창 소금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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