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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들

별자리들

: 우리의 시간에 동행하는 별빛이 있다

들시리즈-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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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36g | 120*185*14mm
ISBN13 9791191018110
ISBN10 119101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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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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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천문학을 전공했다고 하면 특별한 사연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실제로 그런 사연을 가진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나와서 “이 아이를 천문학자로 키우십시오” 하는 태몽에 천문학과에 왔다든가 하는. 그러나 축구를 좋아하던 아이가 축구 선수가 되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던 아이가 디자인을 전공하듯이 천문학과를 선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우주를 조금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곳에 왔을 뿐이다.
--- p.21

옛날 사람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반짝하고 나타난 별을 ‘새로 태어난 별’이라고 해서 ‘신성’ 또는 ‘초신성’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별들이 갑자기 밝아진 것은 새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별은 조용히 죽지 않는다.
--- p.36

밤하늘 아래 망원경을 세워 둔 고독한 천문학자의 모습을 여전히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낭만 같은 건 넣어 두자. 대포만 한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아이돌 그룹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는 팬들이 차를 몰고 별을 보러 가는 사람이라면, 천문학자는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고 시장을 분석하여 다음 콘셉트를 선정하는 기획사 직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p.52

훗날 우리의 후손들은 지구 밖의 바다에서 외계 새우를 잡으며 〈도시 어부〉를 찍고, 친절한 외계 생명체의 집에서 〈한 끼 줍쇼〉를 찍을지도 모른다. 우리 시대에는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나는 그런 날이 올 거라고 믿고있다.
--- p.123

별과 은하, 그리고 우주도 원자---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 더 나아가서는 원자핵을 이루는 쿼크---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입자. 더 이상 작은 물질로 쪼개질 수 없는 점 입자)라는 존재로부터 시작됐다. 이곳 우주에서 처음부터 거대하고 대단한 건 없다. 모두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 p.127~128

우리가 밤하늘에서 과거에 출발한 별빛을 볼 수 있는 건, 지난 과거를 보며 현재를 충실히 누리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아프고 깨닫다 보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한 나 자신을 미래에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죠.
--- p.138

일본은 2021년 5월까지 우주 비행사를 13명이나 배출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이소연 박사가 국제 우주 정거장을 방문한 뒤로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아이돌과 트로트 스타를 뽑는 방송은 재작년에도 했고, 작년에도 했고, 올해도 할 것 같은데. 우주비행사를 뽑는 이벤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우려나.
--- p.159~160

나는 힘들고 어려운 일과 마주칠 때마다 밤하늘을 보며 위안을 찾는다. 저 달이 지고 다음 보름달이 뜨면, 또 그다음 보름달이 뜰 때쯤이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고 나 역시 괜찮아질 거라고. 도시의 광해에 맞서 자신만의 빛을 밝히는 별들처럼, 나도 지지 않을 거라고. 밤하늘이 주는 아름다움과 위로를 충분히 느낀 뒤에 우주를 알아 가도 늦지 않다. 우주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항상 열려 있다.
--- p.18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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