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8월 1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512g | 170*223*13mm |
ISBN13 | 9791157956067 |
ISBN10 | 1157956068 |
발행일 | 2021년 08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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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512g | 170*223*13mm |
ISBN13 | 9791157956067 |
ISBN10 | 1157956068 |
1. 천경자, 그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인생을 축제처럼 살다 간 축복받은 화가 2.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비경의 땅, 인도와 중남미 현대 예술가들의 산실을 찾아 붓 하나로 그려낸 지구촌 다큐멘터리 경쾌하게 펼쳐지는 풍광 - 이탈리아 3. 자유로운 여자 개인전마다 장사진을 치게 한 스타 화가 화가의 붓을 꺾고 자존심을 짓밟은 ‘가짜 그림 사건’ 화단에서 따돌림당하고 국전에선 찬밥 신세 베트남 전장을 누빈 홍일점 종군 화가 대표작 기증하고 저작권 환원한 최초의 화가 수필가 천경자의 단상들 4. 관객과의 대화 채색 인물화와 풍물화로 독자적 화풍을 이룬 화가 강렬하고 입체감 있는 색채의 풍물화 불타는 예술혼으로 자신을 해방시킨 여자 5. 대표작 감상 부록 | 수필집에서 간추린 천경자 어록 천경자 약력 |
천경자 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은 다양하다. 베트남 전장을 누빈 홍일점 종군 화가. 수필가 천경자. 그리고 자신의 주요 작품을 기증하고 저작권을 환원한 화가 천경자. 그리고 '가짜 그림 사건'은 그녀의 자존심을 짓밝고 그녀의 업마저도 버리게 한다. 그녀는 항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나 명예가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하고 싶은 것이 그녀의 마음이지만... 우리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하루하루를 허덕이면서 살아가지만 마음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우리들은 그것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은 우리는 혼자만의 시간 또는 동굴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남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자신에 대한 변론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아주 가끔은 그런 시선들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모래탑 속에 들어앉아서 앞으로의 인생을 향해 나머지 모래탑을
마저 쌓아 올리기에 열중하렵니다." - 천경자 -
250일간의 세계 일주는 이젠 추억이 된다. 그 추억을 되새기면서 그녀는 한걸음 더 나아간다.
인간에게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들에게 활력소가 될 만한 것들이 무엇일지 생각해 본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도 가기가 힘든 아프리카는 그 시대에 갔다 온 화가를 바라보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화가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음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추억이라는 것이 좋은 것만 남는 것이 아니지만, 안 좋았던 추억도 무엇인가를 남기기에 우리는 그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후에 그녀의 삶에 큰 사건이 일어나지만, 그것은 결코 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에 거짓이 없다면 나머지 모래탑을 쌓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작품들을 하나씩 감상해간다. 이야기와 함께 보는 그녀의 작품들은 감정이입과 함께 또 다른 느낌들을 준다. 책에 소개된 몇 점의 그림을 통해 나는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었고, 천경자의 삶을 엿볼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 화가 천경자의 그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비록 지금은 책으로만 느낄 수밖에 없지만, 나에게 그림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해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막은 내리고, 그녀의 작품들과 수필집에 실렸던 어록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20일간의 행복한 여행이 끝났다. 비록 내가 화가 천경자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천경자의 삶을 희곡으로 표현한 작가의 방식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나의 과거를 열심히 살게 해준 원동력은 '꿈'과 '사랑'과
'모정'이라는 세 가지 요소였어요." -천경자-
세 가지 중 어느 것 하나 빠지거나 부족하면 안 되지만, 화가 천경자는 부족한 부분에서 행복감을 얻었다고 한다. 무한한 욕망으로 미완성의 작품 또는 인생으로 인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투챌린지 #정과한의화가 #천경자 #정중헌 #스타북스 #슬픈전설의91페이지 #희곡으로만나는천경자
막은 내리고, 그녀의 작품들과 수필집에 실렸던 어록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20일간의 행복한 여행이 끝났다. 비록 내가 화가 천경자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천경자의 삶을 희곡으로 표현한 작가의 방식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리딩투데이#리투#리투챌린지#정과한의화가#천경자#정중헌#스타북스#슬픈전설의91페이지#희곡으로만나는천경자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이러한 삶을 살지 않았음에..
내가 미술을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님에 감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렵고 또 어려운 시대를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찌보면 이보다 더 화려하게 보여준 그녀의 삶
그림이라는 것이 가지는 그만의 매력이었을까요
아니면 천경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일까요?
예술가들에 대한 이해가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