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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리뷰 총점10.0 리뷰 19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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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512g | 170*223*13mm
ISBN13 9791157956067
ISBN10 11579560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천경자, 그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인생을 축제처럼 살다 간 축복받은 화가

2.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비경의 땅, 인도와 중남미
현대 예술가들의 산실을 찾아
붓 하나로 그려낸 지구촌 다큐멘터리
경쾌하게 펼쳐지는 풍광 - 이탈리아

3. 자유로운 여자
개인전마다 장사진을 치게 한 스타 화가
화가의 붓을 꺾고 자존심을 짓밟은 ‘가짜 그림 사건’
화단에서 따돌림당하고 국전에선 찬밥 신세
베트남 전장을 누빈 홍일점 종군 화가
대표작 기증하고 저작권 환원한 최초의 화가
수필가 천경자의 단상들

4. 관객과의 대화
채색 인물화와 풍물화로 독자적 화풍을 이룬 화가
강렬하고 입체감 있는 색채의 풍물화
불타는 예술혼으로 자신을 해방시킨 여자

5. 대표작 감상

부록 | 수필집에서 간추린 천경자 어록
천경자 약력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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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을 위하여 꿈(그림)을 부풀게 했고, 차고 뜨겁게 부딪쳐 얻은 다양한 사랑의 감상은 내 꿈, 작품 생활을 또한 키워 주기도 했어요.
이 꿈과 사랑이 불안한 평행선을 무궤도하게 달리기도 했지만, 거기에 가장 안전한 다리를 걸어 준 것이 모정이었지요. 세상에 흔한 게 자식이고 모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긴 세월을 살고 보니 내 가슴에 굽이굽이 맺혔던 절망을 달래 주고, 폭풍의 언덕을 넘게 한 용기를 준 것은 오직 모정이었어요.
나는 그 세 가지 원동력으로, 달리 종교나 형식적인 믿음을 가질 필요 없이, 내 나름으로 악인이 되지 않고 인생을 운영해 온 셈이지요.
--- p.21 「천경자, 그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중에서

천경자: 아버지에게 갓을 씌우고 동생을 옆에 오둑하니 쪼그려 앉혀 짚신 파는 영감을 그린 〈노점〉을 선전에 처음으로 출품했으나 낙선하고 기숙사에서 홀로 울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듬해 초 ‘입선 축하합니다’라는 엽서가 경성(서울)에 있는 표구소에서 날아왔어요. 반신불수 외조부를 모델로 한 〈조부상〉이 22회 선전에 입선한 것이에요. 여름방학 때 고흥에서 한 데생을 겨울날 외풍이 심한 하숙집 2층에서 완성했는데, 아교가 섞인 채색 물감이 금방 애려 버려 할 수 없이 전구 옆에 아교가 든 병을 매달아 힘들게 그린 작품이 화가의 길을 열어 준 것이지요.
비로소 저는 아버지에게 말 많은 고향 사람들 구설을 면하게 해드리고, 3학년 여름방학 때는 당당한 기분으로 귀성할 수가 있었으나 우리 집은 자꾸만 기울고 있었지요.

기자: 천 선생은 아버지가 도박 빚으로 가산을 탕진해 학비조차 잘 대주지 않자 어머니가 패물을 팔아 몰래 보내 준 학비로 어렵사리 학교를 다녔지만, 자주색 코트에 잿빛 모자를 쓴 차림새로 동경의 청춘, 동경의 낭만에 젖어 생동하는 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해 12월 태평양전쟁이 발발했습니다.
--- p.37~38 「인생을 축제처럼 살다 간 축복받은 화가」 중에서

주인 남자는 상자 열쇠를 끌러 값진 흑질백장을 꺼내 그리기 쉽게 뱀 목을 쥐어 주는 등 여간 친절하지 않았어요. 저주 서린 하얀 배때기에 시꺼먼 비늘의 등허리, 뭔지 죄 많이 짓고 죽은 흑천공작의 화신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를테면 귀족 뱀이었던 것이지요.
제가 뱀에 대해 오래도록 궁금하고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그 눈이었어요. 예로부터 독한 여자나 음모술수를 일삼는 악인의 눈을 뱀눈에 비유했기에 말이에요. 어린 시절, 동경에서 돌아와 뱀을 보았고 돌질을 한 적이 있지만 한 번도 뱀눈을 직시해 본 일이 없었거든요.
“아린아, 뱀눈이 똑 붕어 눈깔 같다잉.”
“아믐요, 누님.”
“아이말다, 개구리 새끼 한 마리 있으면 좋겠다잉. 어디 묵는가 보게….”
“아니요. 갇혀서 한번 상자 속에 들어가면 먹지 않습니다. 독한 것이어서 3년을 살아도 절대 먹지 않아요.”
주인 남자가 말해 주었어요.
--- p.50~51 「인생을 축제처럼 살다 간 축복받은 화가」 중에서

오래전부터 저는 강한 심적 충격 때문에 시력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고, 신경쇠약 때문에 2층에서 그림을 그리다가도 일시적인 환상 착란으로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다행히 의지로 극복해서 환상만으로 그치곤 했어요.
그럴 즈음, 다행인지 어려운 아프리카 스케치 여행의 억지 꿈이 이뤄져 저는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환상의 죽음 속에서 구출되었어요. 그 참에 인도네시아의 발리섬,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케냐의 킬리만자로와 나이로비, 우간다의 캄팔라와 엔테베,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의 킨샤사,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와 라바트와 사하라,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 등을 3개월간 돌면서 기차게 신나는 스케치 여행을 했네요.
--- p.93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중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영상)의 비극의 무대였던 베로나는 지금도 로미오가 “연하게 저 창문을 통해 비쳐 오는 빛은 무엇인가? 그은 동이다. 그리고 줄리엣은 태양이다. 그것은 나의 사랑. 오, 그것은 나의 사랑” 했던 줄리엣의 집 발코니(영상)가 그대로 남아 있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어요.
날이 새도 안개, 대낮에도 안개, 안개에 덮인 베네치아에서 저는 영화 〈여정〉에서 소개된 산마르코 사원 앞 광장(영상)으로 가는 정기선에 올랐어요. 호젓한 산마르코 광장에 우뚝 서서 저는 서글픈 여정에 잠겼어요.
--- p.132 「경쾌하게 펼쳐지는 풍광-이탈리아」 중에서

파리에서 생활하며 내내 내 생활감정을 지배했던 비극, 사흘 동안 죽고 싶은 절망, 이틀 동안 살고 싶은 희망, 그와 같은 기분이 교차하는 나날의 고독한 생활이었어요.
얼마 후엔 추억이 되어 버릴 몽파르나스 거리, 세계의 젊은 멋쟁이들이 모여들어 거니는 셍미쉘 거리, 좋은 영화만 상영하는 극장들…. 회색 하늘에 뽀얗게 솟은 에펠탑, 그동안 이렇다 할 멋진 친구 하나 없었지만 그렇게도 분위기 좋았던 파리를 떠나려니 엷은 애수가 가슴을 졸이게 했어요.
--- p.145 「경쾌하게 펼쳐지는 풍광-이탈리아」 중에서

기자: 천경자 선생이 월남전 종군 화가였다는 것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화가는 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2006년 새로 간추린 드로잉 중에 베트남전 스케치들(영상)이 꽤 많이 눈에 띄어요.
천 선생은 1972년 6월 말 20일간의 일정으로 군용기를 타고 사이공에 도착했어요. B지구인 맹호부대에 배속된 천 선생은 동료 화가 김기창·박영선·김원·임직순 등과 함께 사령부가 있는 퀴논에 숙소를 정하고, 작전 현장에 참여하기 위해 입대해 군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천경자: 매일 헬리콥터를 타고 전방에 나가서 고되긴 했지만 즐거운 스케치들을 많이 했어요. 스케치를 하면서 전차를 따라가는 스릴이 말할 수 없이 좋았고, 전진에 휘날리는 열사에 핀 빼방쉐라는 진분홍꽃이 유정하기만 했어요. 또 우리를 위해 더위에 방탄조끼까지 걸친 사병들이 일부러 모델이 되어 주어 움직이지 않고 오래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어요.
--- p.168 「베트남 전장을 누빈 홍일점 종군 화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프리카에서 아마존까지 두루 섭렵한 스케치의 달인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 세계를 누빈 에어포트 인생


피난지 부산에서 뱀 그림으로 화단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화가

천경자는 동양화·서양화 경계가 필요 없는 독창적인 화풍을 일구어 낸 작가로 세계를 누비며 미지의 문명과 인간의 삶, 그리고 동식물과 태양이 어우러진 자연을 두루 섭렵하고 다큐멘터리적인 작업을 남긴 화가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다. 작가는 스케치북 하나 들고 현장의 진실을 담기 위해 사하라 사막에서 아마존 정글까지 누빈 끝에 붓 하나로 지구촌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린 그의 풍속화는 따뜻한 손맛이 있고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것은 여행을 통해 현장에서 잡아낸 진실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는 자기 앞을 가로막는 불행부터 사랑해야 했던’ 화가로 왜정시대에 동경유학을 떠났던 당시에 보기 드문 여성이었으며, 20대에 뱀에 매료되어 뱀 그림으로 세간에 처음으로 알려진 화가이기도 하다.

작품에 대한 열정과 불타는 예술혼으로 자신을 해방시킨 여자

연극 같은 인생을 살다간 천경자는 채색과 풍물로 일군 독자적 화풍의 화가로 개인전 마다 장사진을 친 스타화가로 유명세를 날린 그녀는 불타는 예술의 열정으로 자신을 해방시킨 여자라고 했다. 보통 여자들이 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기묘한 짓을 하곤 하는 것도 그가 유치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해방시켜 자기만의 감성 세계에 솔직해진 탓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천경자의 인간적 면모를 그려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예술가로서 자신의 세계와 인간으로서의 삶, 그 모든 것을 그림과 글을 통해 다 털어놓고 살았다는 것, 집시 같은 방랑벽을 가졌다는 것, 영화를 좋아하고 꽃을 즐겨 그렸으며 자신을 연출할 줄 아는 멋쟁이였다는 것 등은 말할 수 있다면서 독자적인 예술 세계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천경자 선생의 삶과 예술을 그의 글과 그림을 통해 조명하고 정과 한이 담긴 슬픈 전설의 환상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의 집필의도와 형식, 그리고 하고 싶은 말

저자 정중헌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조선일보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처 서울예술대학교 부총장 역임했다.

집필 의도는 한 시대를 용광로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불태운 화가 천경자의 생애와 작품을 공연과 영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한국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천경자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형식은 화가 천경자의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1978, 문학사상)와 정중헌의 평전 《천경자의 환상여행》(2006, 나무와숲)의 내용을 희곡 형식의 구어체로 엮고 화가의 대표작들을 도판으로 실었다. 희곡의 등장인물은 화가 천경자와 기자 2인이다.

작가 정중헌이 희곡 형식을 고집한 것은 화가 천경자를 기리기 위해서다.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란 자서전을 낸 천경자는 채색과 풍물로 독창적 화풍을 일구고, 붓 하나로 지구촌 다큐멘터리를 그려냈으며, 불타는 예술혼으로 자신을 해방 시킨 우리 시대의 개성 넘치는 화가였다. 2015년 91페이지로 슬픈 전설을 접은 그는 어느새 잊혀져 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를 ‘한의 화가’라고 하지만 사랑과 미움으로 얼룩진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축제처럼 살다간 열정의 화가다.
그의 활화산 같은 삶은 충분히 극적이며, 다큐로 엮어도 드라라마틱하다. 특히 그가 자서전과 수필집에 남긴 주옥같은 글만으로도 다양한 창작이 가능한 작가다. ‘이 책은 화가 천경자를 원석(原石) 그대로 소개하자는 취지로 썼다. 화가가 남긴 자서전과 수필집의 육필(肉筆)에 필자가 2006년에 펴낸 평전 《천경자의 환상여행》의 내용을 접목 시킨 2인극 형식의 희곡이다.’라고 했다.

회원리뷰 (192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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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천경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화**잽 | 2021.09.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천경자 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은 다양하다. 베트남 전장을 누빈 홍일점 종군 화가. 수필가 천경자. 그리고 자신의 주요 작품을 기증하고 저작권을 환원한 화가 천경자. 그리고 '가짜 그림 사건'은 그녀의 자존심을 짓밝고 그녀의 업마저도 버리게 한다. 그녀는 항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나 명예가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하고 싶은 것이 그녀의 마음이;
리뷰제목


 

천경자 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은 다양하다. 베트남 전장을 누빈 홍일점 종군 화가. 수필가 천경자. 그리고 자신의 주요 작품을 기증하고 저작권을 환원한 화가 천경자. 그리고 '가짜 그림 사건'은 그녀의 자존심을 짓밝고 그녀의 업마저도 버리게 한다. 그녀는 항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나 명예가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하고 싶은 것이 그녀의 마음이지만... 우리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하루하루를 허덕이면서 살아가지만 마음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우리들은 그것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은 우리는 혼자만의 시간 또는 동굴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남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자신에 대한 변론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아주 가끔은 그런 시선들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모래탑 속에 들어앉아서 앞으로의 인생을 향해 나머지 모래탑을

  마저 쌓아 올리기에 열중하렵니다."                      - 천경자 -

 

250일간의 세계 일주는 이젠 추억이 된다. 그 추억을 되새기면서 그녀는 한걸음 더 나아간다.

인간에게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들에게 활력소가 될 만한 것들이 무엇일지 생각해 본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도 가기가 힘든 아프리카는 그 시대에 갔다 온 화가를 바라보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화가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음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추억이라는 것이 좋은 것만 남는 것이 아니지만, 안 좋았던 추억도 무엇인가를 남기기에 우리는 그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후에 그녀의 삶에 큰 사건이 일어나지만, 그것은 결코 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에 거짓이 없다면 나머지 모래탑을 쌓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작품들을 하나씩 감상해간다. 이야기와 함께 보는 그녀의 작품들은 감정이입과 함께 또 다른 느낌들을 준다. 책에 소개된 몇 점의 그림을 통해 나는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었고, 천경자의 삶을 엿볼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 화가 천경자의 그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비록 지금은 책으로만 느낄 수밖에 없지만, 나에게 그림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해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막은 내리고, 그녀의 작품들과 수필집에 실렸던 어록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20일간의 행복한 여행이 끝났다. 비록 내가 화가 천경자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천경자의 삶을 희곡으로 표현한 작가의 방식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나의 과거를 열심히 살게 해준 원동력은 '꿈'과 '사랑'과

 '모정'이라는 세 가지 요소였어요."                -천경자-

 

세 가지 중 어느 것 하나 빠지거나 부족하면 안 되지만, 화가 천경자는 부족한 부분에서 행복감을 얻었다고 한다. 무한한 욕망으로 미완성의 작품 또는 인생으로 인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투챌린지 #정과한의화가 #천경자 #정중헌 #스타북스 #슬픈전설의91페이지 #희곡으로만나는천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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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20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화**잽 | 2021.09.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막은 내리고, 그녀의 작품들과 수필집에 실렸던 어록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20일간의 행복한 여행이 끝났다. 비록 내가 화가 천경자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천경자의 삶을 희곡으로 표현한 작가의 방식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리딩투데이#리투#리투챌린지#정과한의화가#천경자#정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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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은 내리고, 그녀의 작품들과 수필집에 실렸던 어록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20일간의 행복한 여행이 끝났다. 비록 내가 화가 천경자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천경자의 삶을 희곡으로 표현한 작가의 방식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리딩투데이#리투#리투챌린지#정과한의화가#천경자#정중헌#스타북스#슬픈전설의91페이지#희곡으로만나는천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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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천경자) 중간리뷰 #3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로*나 | 2021.09.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이러한 삶을 살지 않았음에.. 내가 미술을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님에 감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렵고 또 어려운 시대를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찌보면 이보다 더 화려하게 보여준 그녀의 삶   그림이라는 것이 가지는 그만의 매력이었을까요 아니면 천경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일까요? 예술가들에 대한 이해가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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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이러한 삶을 살지 않았음에..
내가 미술을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님에 감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렵고 또 어려운 시대를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찌보면 이보다 더 화려하게 보여준 그녀의 삶

 

그림이라는 것이 가지는 그만의 매력이었을까요

아니면 천경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일까요?

예술가들에 대한 이해가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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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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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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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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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으로 만나는 천경자, 그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희곡으로 그림을 만나는 느낌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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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글***재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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