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8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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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02g | 107*190*13mm |
ISBN13 | 9791195522149 |
ISBN10 | 1195522142 |
[12월의 굿즈] 디즈니 키친 세트/패딩 담요/패딩 태블릿 북백(포인트 차감)
발행일 | 2021년 08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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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02g | 107*190*13mm |
ISBN13 | 9791195522149 |
ISBN10 | 1195522142 |
MD 한마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산문집]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가 ‘마음‘에 관한 생각들을 들려준다. 마음 때문에 흔들리고 삶의 문제 앞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외면했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히 내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한 이기주 작가의 따뜻한 조언. - 에세이 MD 김태희
(책을 건네며) 마음이라는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1부 마음 心 사람 마음에는 저마다 강이 흐른다 001 기다릴 수 없으면 위로할 수도 없다 002 행복은 그야말로 우연히 일어난다 003 따뜻함을 내뿜는 사람들 004 나에게 안부를 묻다 005 눈물이 실어 나르는 것 006 눈빛은 감정의 압축이다 007 사람 마음에는 강이 흐른다 008 마음이 자연스레 기울어지는 순간 009 드는 생각 그리고 하는 생각 010 남을 미워하면 그만큼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 011 마음도 무언가에 기대야 쉼을 얻는다 012 함부로 반성하지 말 것 013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014 언어의 해상도 015 욕심의 수위 016 대체 감정 017 의미가 바스러지는 순간 2부 사랑 愛 사랑은 마음의 날씨를 살피는 일인지 모른다 . 001 함께 무지개를 바라볼 사람이 있는가 002 사랑의 대상은 책과 닮았다 003 사랑이라는 꽃이 자라는 토양 004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고 싶어서 005 마음의 날씨 006 사랑하는 사이에는 별일이 아닌 것이 없다 007 질문은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교각 008 해마다 봄이 되면 행하는 의식 009 퇴근길에 웃음을 되찾는 사람들 010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마음 011 마음속 짐을 덜어줄 수 있다면 012 어머니가 나를 향해 그랬던 것처럼 013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건네주지 않았군요 014 국외로 떠나는 여행과 사랑의 유사점 015 사랑은 인간의 전유물인가 016 완벽함보다 편안함 017 죽은자의 날 3부 생애 生 다들 마음속에 있는 산을 오르며 살아간다 001 내 마음속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 002 모든 장애물을 다 뛰어넘을 필요는 없다 003 혼자가 아니란 사실 덕분에 삶을 버틴다 004 실수는 때로 방황이 될 수 있다 005 사람은 다 특별하지만 특출 난 사람은 드물다 006 아름다움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는 과정 007 하수와 중수와 상수의 기준 008 어쩌면 현실에서 가장 어려운 일 009 사람도 나무처럼 잎을 떨군다 010 현실은 선명하고 꿈은 흐리멍덩하고 011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012 선주후면 013 친절 총량의 법칙 014 고요에 닿기 위해 몸부림치며 산다 015 리듬을 잃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갈 수 있다 016 먼 곳으로 떠나야만 여행이 되는 건 아니다 017 계절마다 빗소리가 다르다 4부 사람 人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지킬 수 있다면 001 때론 관계가 아니라 나를 지켜야 한다 002 인연을 맺고 푸는 일 003 좋은 사람들 틈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섞여 있다 004 가끔은 그릇되게 말하는 사람에게서 배운다 005 이누이트는 훌륭하다는 말을 좀체 하지 않는다 006 용기는 참기름 같은 것이 아닐까 007 악플 속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다 008 우월감을 느끼려고 험담에 가담하는 사람들 009 너무 쉬운 용서의 부작용 010 대부분 사람은 적당히 나쁘고 적당히 착하다 011 잘 모르면서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 012 섬세하지 않은 질문과 무례한 질문 013 뒤집는 일은 균형을 맞추는 일 014 창작과 성공과 변신에 관하여 015 다이아몬드로 공기놀이하는 마을 016 이런 사람과는 떨어져 지내길 바랍니다 017 귀고프다 |
이기주 작가님의 신작 산문집 마음의 주인을 보는 순간 정말 읽고 싶은 책이다 싶어 바로 구매했다 이번 책은 마음에 관한 탐색을 시도한다 탐색을 한다고 해서 깊게 파헤치거나 하는게 아니라 작가님의 문장으로 먹이 화선지에 물들듯이 스며들게 만들었다 표현 하나하나도 섬세하며 사려깊고 잔잔하 바다를 보는 듯하다 1부터 4부까지 마음이라는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라며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지금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다 코로나19도 있고 일이 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 마음이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남한테 맞추다보니 힘들어서 나도 어쩌지 못하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이기주 작가님은 책 곳곳에 마음에 관한 생각을 심어놓았다고 했다 마음이라는 숲에서 길을 잃고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을 넘기면서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는 환한 곳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돌볼 수 있었으면 하는게 작가님의 바람이다 그래서 작가님의 말대로 책을 읽으며 곳곳에 마음에 관한 생각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작가님의 말대로 숲에서 길을 잃고 어둠속을 헤매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고 마음의 본질과 실체를 마주한적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나의 마음과 마주하기로 마음먹었다 상처받은 마음을 쓸데 없이 위로하기 보다는 그저 마음의 여백이 생길때까지 찬찬히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 안쪽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온전히 내마음의 주인이 되기 싶지 않은 세상이다.
가만히 있고 싶어도 핸드폰을 통해서 지구 밖의 소식까지 듣게 되고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일상도 속속들이 SNS를 통해 알게된다.
그래서 마음을 온전히 오롯히 지키는 일이 쉽지 않다.
"혹시 마음이라는 숲에서 길을 잃고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는 환한 곳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에서 미리 밝히고 있듯이 마음을 잘 살피는 책이기에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빨리 읽혀서 살짝 아쉬웠다.
내 마음을 알아주고 정리해서 말로 표현하는 것이 싶지 않다.
주변 상황이 복잡할 때는 길을 잃고 내가 도대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때가 더 많다.
총4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마음: 사람 마음에는 저마다 강이 흐른다
2부 사랑: 사랑은 마음의 날씨를 살피는 일인지 모른다
3부 생애: 다들 마음속에 있는 산을 오르며 살아간다
4부 사람: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지킬 수 있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은 속도를 유지하는 사람도 , 방향을 잃지 않는 사람도 아니다. 리듬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우린 방향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어쩌면 방향도 다시 틀어버리면 된다.
물론 그만큼 되돌아가는 시간이 더 들지만 다른 방향에서 느꼈던 것들이 다 무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리듬이 깨지면 혹은 그 리듬이 멈추면 방향도 뭐도 없이 수직하강하게 된다.
바닥이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말이다.
그래서 리듬의 중요성이 참말임을 알겠다.
깊이 더듬어보고 만져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결이 문장에 묻어나와서 좋았다.
조금 여유있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음의 주인 책을 읽고
마음의 주인 책을 구입해서
읽을 때 난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았다.
요즘 몇일이 좀 힘이 들었는데
책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것처럼
위로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기주 작가가 쓴 책들은 다 읽어본 것 같다.
언어의 온도 , 말의 품겨 기타 등등
이기주 작가가 쓴 에세이 책들은 다 읽은 셈이다.
신간책을 보니 잼나게 보는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