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윌리엄 포크너. 미국의 대문호. 1897~1962년. 미국 미시시피 주 뉴올버니 출생. 유럽의 모더니즘을 미국 문학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작가로 평가받으며, 미국 남부사회의 변화상을 연대기적으로 묘사해 부도덕한 남부 상류사회의 사회상을 고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음향과 분노』,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팔월의 빛』, 『압살롬, 압살롬!』 등이 있다. 1949년 노벨문학상을, 1954년과 1962년 퓰리처상을 거듭 받았다.
역자 : 장경렬 .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로에서 길찾기』, 『신비의 거울을 찾아서』, 『응시의 성찰』, 『코울리지 : 상상력과 언어』, 『매혹과 저항 : 현대 문학 비평 이론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위하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내 사랑하는 사람들의 잠든 모습을 보며』, 『야자열매술꾼』, 『아픔의 기록』,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젊은 예술가의 초상』, 『라일라』, 『학제적 학문 연구』 등이 있다.
해설자 : 이문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중편「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황제를 위하여」,「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젊은 날의 초상』,『영웅시대』,『금시조』,『시인』,『오디세이아 서울』,『선택』,『호모 엑세쿠탄스』등 다수가 있고,『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사색』,『시대와의 불화』,『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변경』(전 12권),『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삼국지』,『수호지』,『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