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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타로 가이드

로맨틱 타로 가이드

이카라 | 연원 | 2021년 08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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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148*210*30mm
ISBN13 9791196095444
ISBN10 1196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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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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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터번을 두른 무어인 남자가 화려한 황금빛 장식으로 꾸며진 부친토로의 바로크 양식 왕좌에 앉아 있습니다. 그는 섬세하게 세공된 고급 유리병을 들고 발치의 커다란 잔에 무언가를 따르고 있는 모습을 통해 물 원소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어인이란 이베리아 반도에 거주하던 이슬람계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막연하게는 피부색이 어두운 외국인들을 무어인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의 주인공 오셀로가 바로 이 무어인이죠.
외국인의 신분으로 의전용 장비에 초대되어 앉아있을 만큼 그는 외교적인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에 따른 능수능란함은 사랑에 날개를 달아 강하고 따뜻한 욕망의 바람을 타고 상대를 높이 날아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어둠 속에서 그 날개는 상대의 응답으로 인해 전율할 것입니다. 그는 상대의 감정을 지배할 수 있으나 그 감정에 휩쓸리지는 않는 노련한 사람입니다.
이 카드는 연애에 있어서 상대의 감정을 능숙하게 다루고 상대보다 늘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감정의 지배자를 나타냅니다. 이 카드가 가리키는 인물은 센스있게 상대의 감정을 흔들면서 관계를 능수능란하게 이끌어나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예술성이 뛰어나 창조적인 활동에 매진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동시에 타인에게 미칠 영향력을 가늠하면서 시기적절하게 감정을 표출합니다. 이런 완급 조절을 통해 타인의 감정까지도 지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특성으로 인해 협상의 대가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 카드가 상대방의 입장으로 나온다면 이 사람에게 말로 이기려는 생각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카드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을 나타내는 경우, 이 사람은 관계를 지배하기 위해 상대의 감정을 조종하려 할 것입니다. 치밀한 설계 하에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꼬드겨 장기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죠. 상대가 자발적으로 자신을 위해 움직이게 만들기 때문에 부패한 상급자나 파트너를 착취하는 연인의 형태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은 표면적으로 드러나게 행동하지 않으면서 조종하는 상대를 통해 이득을 취하므로 일이 잘못되어 문제가 발생하면 본인은 발뺌하고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pp. 169~170

[바다와의 결혼식(Sposalizio del Mare)]
베니스 공화국의 해상 패권을 상징하는 의식으로 센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이 의식은 1000년 경 도제 피에트로 오르세올로 2세가 달마티아를 정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1177년 베니스와 신성 로마 제국 사이의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서명이 이루어진 것을 기념하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1311년부터는 의식용 선박인 부친토로가 건조되어 이것을 타고 의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성모 승천 대축일에 진홍색과 금색으로 장식된 부친토로에 도제와 정부 고관들이 올라타고, 다른 많은 배와 곤돌라를 거느린 채 베니스의 외항인 리도 항구로 향하며 장엄하게 줄지어 항해하는 것으로 의식을 시작합니다. 리도 항의 교회에서 대주교가 올리는 미사에 참석한 뒤, 다시 해상으로 나온 부친토로 위에서 도제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원한 주님의 증표로 우리는 그대 바다와 결혼한다"를 외치며 교회에서 축성받은 반지를 바다에 던져 결혼이 성사됨을 선언하는 것으로 행사는 끝나게 됩니다.
이 장엄한 의식은 베니스 공화국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King of Chalices의 자질을 통해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효과라고 할 수 있겠죠.
베니스 공화국이 멸망한 뒤 부친토로는 배의 금장식을 탈취하려는 프랑스인들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베니스 시장이 작은 의식용 바지선인 비소나 세레니시마를 타고 의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p. 171

현재는 순수한 관광 도시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무렵까지의 베니스는 음악·연극·미술·출판 등 다양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이후의 파리 이상으로 유럽 문화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셰익스피어나 괴테, 바이런과 스탕달의 작품이나 기행문을 통해서 현재의 베니스보다도 이 시기의 베니스에 더 친숙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무렵의 베니스는 이미 ‘지중해의 여왕’이라 불리기에는 국제 사회의 중심 무대에서 다소 밀려나 있었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옛 영광의 흔적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기에 영국이나 독일 등 신흥 세력의 엘리트들에게는 지적 상상력과 교훈의 원천이 되어 주었습니다.
해양형 도시 국가인 베니스의 정치와 경제는 근대 유럽 문명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베니스와 이탈리아를 공부하고 안다는 것은 근대 유럽과 오늘날의 산업 문명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준다는 인식이 아직도 유럽인들에게는 상당히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해양 도시로서의 특징은 베니스를 물 원소에 상응하는 챌리스 슈트의 테마 도시에 적합하게 합니다.
물 원소는 특정한 형태 없이 유동적으로 어떤 장소에나 스며드는 우리의 감정을 상징합니다. 상대와의 교감이나 기쁨, 슬픔, 설렘 등 우리가 느끼는 감정적 요소들이 카드의 이미지를 통해 드러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창의성과 예술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로맨틱 타로의 챌리스 슈트 속 인물들은 카드 속에서 카니발 마스크를 통해 물 원소의 감정적 측면을 표현합니다. 마스크를 써서 감정을 숨기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민낯을 드러내거나, 마스크를 들어올려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 pp.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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