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낭의 이간질로 친어머니와 친언니 와 오해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결국 아버지,어머니 ㅡ언니 모두 죽고본인도 불행한 삶을 살다가 죽어서 어렸을 때로 회귀하면서 긴꿈에서 깨어나 가족의 불행을 막기위해 현명하게 대처합니다.

불행의 시발점이 된 언니의 혼사을 맊기위해 방이낭의 음모를 피하고 언니와의 사이를 개선하고 노력합니다.

언니도 엄청 화끈하고 강단있는 성격입니다. 동생을 처음에는 싫어하지만 점점 사이가 좋아집니다.   

전생의 후회된  삶을 살고 회귀해서 이를 비로 잡아나아가는 과정은 회귀소설의 재미요소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 보게되네요.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적모는 회귀물로 임가 서부 3방의 5소저인 여주 임요기가 불행한 전생을 살다 다시 돌아와 가족간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의 불행한 삶을 구원해내는 이야기입니다. 가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가족을 불행으로 몰아넣는 일도 마다않는 악랄한 조부모에 맞서고 메인 빌런인 아버지의 첩 방이낭에 대적하며 3방 가족을 지키려는 임요기의 고군분투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3권에서는 요화와 한운겸의 약혼이 정해지지만 불행한 요화의 삶을 이미 알고 있는 요기가 한가의 정체를 밝히려고 노력하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침착하고 똑똑하게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임요기아 참 맘에 드네요.

다급한 요기가 동생을 통해 소정서에게 계책을 제안하자 소정서는 받아들인다.

요화와 한운겸의 약혼이 정해지자 끝을 알고있는 요기는 어머니 이씨를 설득해 한가의 상황을 알아보고 대비하자고 설득을 해 친정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1차 조사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던차 축약매에게 지시한대로 일을 꾸며 한씨 일족이 한동산에게 착복한 가문의 유산을 내놓으라고 몰려와 큰소란이 일어 혼사 문제가 미뤄쳐 시간을 벌게 되자 요기는 만족해한다.
하지만 축약매가 돌아오지 않고 수수께끼를 풀어 단서를 남긴 소정서와 만남을 가지고 연북왕부와 한가의 관계를 알게 된다.
축약매는 소정서 곁에 남게 된다.

한가 부인의 병문안차 한가를 방문하지만 한가가 곽가의 위패를 모시고 있음을 요정에게 들은 요기는 곽가에 대해 알아본다.

임시무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가 집으로 찾아오자 양 씨가 분노하고 집안이 시끄러워진다.

평점 4.6점.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