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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북한학

어쩌다가 북한학

: 북한학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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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416g | 142*198*21mm
ISBN13 9791196983956
ISBN10 119698395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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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의 독특성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북한 경제를 전공하는 데는 상당한 수준의 경제학적 이론 배경이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북한학 박사’라는 게 뭘까요? 그냥 ‘정치학 박사 북한 정치 전공’ 이것이 더 정확한 표현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학문의 분류체계로 북한학을 보면 다소 애매모호한 논쟁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죠.
--- p.27

저는 사회학, 인류학, 여성학의 학문 분과를 개척한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들이 얼마나 고독했는지 생각해요. 북한학과가 1994년도에 처음 생겼으니 이제 27년 차란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북한학은 지금 한창 루키지요. 학문으로 영역을 넓혀야 할 역할은 이제 우리에게 있는 거죠. 우리 세대에게 있는 거예요.
--- p.96-97

현재 상황의 반대급부로 해외 시장에 파고들면 좋겠어요. 국내 북한연구자들은 한국이라는 플랫폼 안에서만 있으려고 해요. 해외 연구자들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나아가면 좋겠어요. 저보다 후배 세대 들이 외국어도 훨씬 잘하잖아요.
--- p.146

오래 했기 때문에 데이터는 많이 쌓였지만 맥락 없이 쌓여 있었죠. 말하자면 구슬 서 말이 있었고 북한학 공부를 하면서 구슬 서 말을 꿰게 된 거죠. 새로운 퍼즐 조각을 추가로 발견했다기보다는 흩어졌던 퍼즐의 조각을 맞춘 느낌이 랄까요? 혹은 완성된 그림이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었는데 그 조각을 다른 곳으로 옮기니까 그림이 제대로 맞춰지는 느낌이랄까요. 그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p.157

개발협력의 기본 전제는 지원 받는 대상의 입장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대북교류협력사업도 개발협력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사례에요.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것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하는 것이 더 폭력이죠. 그럼에도 대북교류협력사업은 정치적인 문제로 해석되는 것이 현실이죠.
--- p.212

미국에서 가장 첨예한 이념의 지점은 누가 봐도 인종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에요. 노동, 복지 등의 문제도 결국 분단과 얽혀 있어요. 그만큼 깊숙한 사회적 모순인데, 그 모순을 파고들어가는 좋은 연구가 없다는 것은 한국 사회학의 책임 방기라고 생각해요.
--- p.231

북한학이 시대를 읽어야 해요. 당연히 모든 학문이 마찬가지지만 지금 시민들이 진짜 바라는 것들이 무엇인지, 지금의 시민들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않으면 북한학은 당위로서 존재하기 굉장히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북한학은 실천 학문이기 때문에 시대와 교류하는 자세가 분명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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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북한학’이 뭔지 궁금해서 들어왔다면 출구에는 ‘나 자신’이 보일지도 모른다. ‘분단’이 우리 사회에 그려놓은 무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이 책을 어쩌다가 마주쳤다면 놓치지 말자.
- 박소혜 (북한학 박사)
과연 우리의 소원이 앞으로도 계속 통일이어야 할까? 북한을 전공으로 삼은 사람들의 선을 넘나드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북한학 돋보기로 손색없는 책이다.
- 배정민 (북한학 박사, 《아들로 산다는 건 아빠로 산다는 건》 저자)
북한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 미래에 대한 상상을 다양하게 담았다. 깊이와 재미를 모두 갖추었다. 솔직하고 담백한 인터뷰가 돋보인다. 다음 학기에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해야겠다.
- 이연재 (북한학 박사, 경북대학교 국제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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