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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니스 코드

프레시니스 코드

: 지금 글로벌 패션하우스들은 어떻게 유혹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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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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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80g | 150*210*20mm
ISBN13 9788901252506
ISBN10 890125250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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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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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새로움은 이전 시대가 말하던 새로움과 조금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한 새로움이라기보다는 새롭게 발견되거나(rediscovered), 새롭게 해석되거나(reimagined), 혹은 새롭게 정의된(redefined) 새로움인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새로움에는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뉴(new)’보다는 ‘프레시(fresh)’의 의미를 내포한다는 점이죠. 그저 ‘새롭다’가 아닌 ‘신선하게 새롭다’는 의미, ‘프레시니스(freshness)’가 트렌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는 뜻입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코로나는 지금도 세상을 격하게 흔들고 있지만 패션쇼까지 멈추게 하진 못했습니다. (…) 2021년 봄/여름 시즌을 위한 2020년 9월의 밀라노 패션위크는 그 경험을 토대로 하여 독특한 형태로 치러졌습니다. 피지컬 쇼를 선보일 브랜드와 디지털 쇼를 발표할 브랜드가 믹스된, 이른바 피지털(physital) 패션위크로 진행된 것이죠. 이 형식은 여타 도시의 패션위크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PART 1 패션위크가 달라졌다: ‘피지털’ 패션 콘텐츠로의 진화」중에서

할리마 아덴(Halima Arden)은 하이패션계의 각축장으로 불리는 뉴욕·밀라노·런던·파리 패션위크의 메이저 브랜드 런웨이에서 최초로 히잡을 두른 패션모델입니다. (…) 중동의 분쟁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녀가 인터넷과 SNS로만 접하던 패션계의 최전선에서 유수한 톱모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장면은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 할리마 아덴과 관련된 여러 이슈는 미의 기준이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서서히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PART 1 미의 기준이 무너진다: 패션계를 사로잡은 ‘다양성’」중에서

속옷이나 의류에서 봉제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심리스’라 일컫죠. 그러므로 ‘심리스 마케팅’이란 억지스럽게 꾸며낸 상황이 아닌, 실제라고 착각할 정도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정보가 차고 넘치는 지금 같은 시대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발현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조금이라도 연출한 상황임이 노출되거나 발각되는 순간엔 그동안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서 쌓아온 신뢰감을 모두 무너뜨릴 위험도 있습니다.
---「PART 2 억지스러운 메시지는 빼라: MZ세대의 확고한 자기 기준과 심리스 마케팅」중에서

20년 전 엄마 세대들이 잇백으로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던 새들백과 바게트백이 지금의 딸 세대에서 새로운 잇백으로 재평가되는 것은 그야말로 유행에 기초한 리사이클적인 움직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옷장 속에 묻혀 쾌쾌한 냄새가 배었을지 모르는 20년 전의 새들백과 바게트백이 ‘빈티지’라는 마법의 수식어를 달고 현재의 빈티지 숍이나 중고 명품 숍에 대거 등장하고 있는 현상을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죠. ‘유행을 영민하게 활용하면 과거에 소멸된 줄 알았던 패션 자산을 잘 정비하여 현재의 경제 활동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PART 2 있던 것을 재해석하라: MZ세대가 열광하는 유행 코드의 재탄생」중에서

성평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개선되고 다양성이 시대적 화두로 대두되면서부터 섹스어필은 브랜드 입장에선 섣불리 활용할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리스크가 커진 것은 아마 지금까지 지극히 남성적인 시선에서만 이 코드가 사용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이런 사실에 대해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반발의 목소리를 키워왔고, 그런 반발들이 지속적으로 쌓여 투쟁이 되었으며, 광고에서도 여성의 성적 이미지가 서서히 변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남성을 위한 여성의 이미지가 아니라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이미지가 더 큰 설득력을 갖는 시대로 돌입한 것이죠.
---「PART 3 성적 코드의 진화: 여성의 성욕에 어필하라」중에서

미국을 대표하던 백화점들이 이리도 처참하게 몰락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니스 뉴욕, 로드 앤 테일러, 니먼 마커스, JC 페니, 시어스 등은 모두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화점이었는데 왜 2020년을 전후한 시점에서 줄줄이 문을 닫은 걸까요? (…) 앞으로도 살아남는 백화점이 되려면 뷰티면 뷰티, 패션이면 패션 등 각 카테고리에 집중한 온라인 스토어를 별개로 구성해 전략적으로 성장시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또 다른 대안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디파트먼트 스토어’가 아닌 ‘어뮤즈먼트 스토어’, 즉 즐거움을 즐기는 매장이란 개념으로 진화해나가는 것입니다.
---「PART 3 백화점이 무너진다: 경험 공간으로의 재탄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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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특유의 방대하고 깊은 정보력과 예리한 통찰력을 버무린 이 책은 트렌드의 현주소를 전방위적으로 중계한다. ‘익숙한 새로움’에 열광하는 오늘날의 시대상, 패션, 뷰티, 리빙 등 우리 삶을 아우르는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나침반으로 활용할 것.
- 송선민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前 W 코리아 패션 에디터)
트렌드를 말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대한민국 기업과 브랜드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과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패션과 디자인을 넘어, 모든 기획자와 마케터에게 추천하고 싶다!
- 김현민 (패션 컨설턴트, 코오롱FnC 이사)
까다로운 CEO를 사로잡는 기획서를 쓰고 싶다면, 새로운 플랫폼 산업을 찾는 투자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트렌드를 생산하는 이너서클의 논리, 진짜 트렌드와 가짜 트렌드를 구분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고백하건대 앞서가고 싶은 사람들끼리 조용히 돌려 읽고 싶은 책이다!
- 김민경 (채널에이 미디어커머스 팀장, 前 여성동아 편집장)
풍요로운 시대에 태어난 ‘경험 만렙’ MZ세대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매료시킬 수 있다고 여전히 믿는 기업들은 이제 관점을 바꿔야 한다. 이 책은 그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새로움보다는 신선함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 치 앞의 미래도 예측하기 어려운 현 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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