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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지식의 대혁명

인류지식의 대혁명

: the Theory of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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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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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1쪽 | 738g | 153*224*30mm
ISBN13 9788955658026
ISBN10 895565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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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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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처럼 현대우주론은 빅뱅 이후 시간에 따라 우주가 어떤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진화해왔는지를 나름대로 추정해 볼 수 있지만, 정작 빅뱅이 왜 일어나고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서는 그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우주의 공간이 모두 빅뱅과 함께 만들어지며 시작되었다면 우주 그 자체가 모든 공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주의 바깥 공간’이라는 것은 정의 자체가 되지 않는다. 시간 역시 빅뱅과 함께 흘러가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빅뱅 이전의 과거’라는 것은 정의할 수 없다. 따라서 빅뱅이 일어난 이후 시간의 역사는 논할 수 있지만, 빅뱅 이전의 시간은 이야기할 수 없다.
--- p.18

우주는 시공간이자 물질이므로 물리학의 핵심은 시공간과 물질이다. 그런데 여기서 미리 말하지만, 상대성이론이 말하는 시공간(space-time)은 있는 그대로의 세계인 물 그 자체가 아니라 순전히 수학적인 것으로서, 그것은 로렌츠 기호가 있는 미분 가능한 다양체이고 거리 측정값과 곡률 등을 가진다. 마찬가지로 게이지 대칭성을 전제로 하는 양자장론에서 말하는 입자(particle) 역시 게이지 군(groups)의 특정 기약 표현하에서 변형되는 힐베르트 공간의 벡터이다. 이것이 바로 “시공간이란 무엇이고 입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현대물리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다. 이처럼 현상 물리학자들은 특정한 수학적 구조가 관찰을 설명할 수 있으면 그것이 곧 물리법칙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현대물리학이 시공간이나 힉스입자가 실재한다고 말하는 경우 그것은 특정한 수학적 구조가 관찰을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상 물리학은 관찰할 수 있는 것이라도 수학적으로 기술할 수 없으면 과학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반대로 관찰할 수 없더라도 플라톤의 이상적 수학 세계에 있으면 실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다중우주론이 그 예다. 즉, 관측할 수 없는 우주가 수학적 구조 속에 있으므로 그것은 실재한다고 생각한다.
--- p.29

이론적 예측값이 관측값과 99.99994% 확률로 정확한 것이 양자역학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수학일 뿐이고, 그에 대한 해석은 매우 다양하며, 그에 대한 또 다른 해석들이 오늘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한 해석 중에 오늘날 물리학 교과서에서 통용되고 있는 확률해석 역시 어디까지나 해석이지 물질의 운동·변화하는 원리를 물리적으로 설명하는 진정한 물리학의 이론이 아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경우의 수를 따지고 확률분포를 계산하는 것은 ‘수학’이고, 그 의미를 분석하고 풀이하는 것은 ‘해석’이지, 사물의 운동·변화하는 원리를 해명하기 위해 논리정연하게 일반화한 명제의 체계를 갖춘 ‘이론’이 될 수 없다.
--- pp.39~40

위 인용문의 마지막 두 문장에 주목하라. 파인먼은 물리적 원리보다는 사물들이 먼저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실체 물리학적 사유와 인식에 해당한다. 내가 그를 ‘성실한 물리학자’라고 칭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위 인용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파인먼은 물리학의 통일이론은 서구 과학적 패러다임에서처럼 인간 정신이 만들어내는 지식의 제1 원리로서의 물리적 원리(등가원리나 불확정성 원리 등)의 일관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사물이 먼저 있고, 그 물 자체의 내재적 속성에 따라 운동 변화하는 원리(기륜 원리)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실체 물리학에 부합한다.
--- p.43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기술한 물리 법칙들의 세계는 자연의 드러난 현상을 이성이 제공한 틀에 의해 ‘구성된 현상 세계’로서, 수학 또는 기하학이 그 형식과 틀을 부여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세계라는 점이다. 현상 물리학이 만들어낸 수학적 물리법칙에는 자연현상을 관측한 관측량 사이의 수량적 관계만 들어 있을 뿐, 자연 그 자체나 물 그 자체에 관한 물리적 설명이 전혀 없다. 현상 물리학에서 물체의 운동에 관한 기본 방정식 F=ma을 보라. 이 경우 정작 물리학자들은 그 힘(F)이 무엇이고, 질량(ma)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방정식 F=ma는 ‘힘의 크기’가 질량에 가속도를 곱한 것과 수량적으로 같다는 것이지, 힘 그 자체나 힘의 본질이 질량에 가속도를 곱한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 pp.53~54

예컨대 현상 물리학에서 빛은 전자기장의 전자기파이고, 전자기장이 양자화되면 광자이며, 광자가 공간상으로 펼쳐지면 전자기장이 된다. 나중에 자세히 논하겠지만, 이러한 사유와 인식에는 너무나도 중대하고 심각한 오류가 도사리고 있다. 서구 과학적 패러다임에 따른 현대물리학은 있는 그대로의 세계인 자연 그 자체나 물 그 자체를 무시하므로 전자기장이 무엇이고 중력장은 무엇이며 그 ‘장(場, field)’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 물리적 실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늘날 현상 물리학은 장(field)은커녕 빛이 무엇이고 전자기파가 무엇이며 광자가 무엇인지 사실상 알지 못한다.
--- pp.90~91

서구 과학적 패러다임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세계인 자연 그 자체나 물 그 자체가 아닌 자연현상을 관측하여 그 관측량 사이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기술하는 현상 물리학에서는, 보통 물질 그 자체가 가진 시공간인 시간과 공간 대신, 측량 도구인 시간을 재는 시계(clock)와 공간(길이)을 재는 자(ruler), 그리고 불변의 것으로 관측해낸 관측량을 계산하는 도구인 수학(mathematics)이 중요해지게 된다. 실제로, 현상 물리학의 지식체계에 따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는, 자연 그 자체로서 유형의 물리적 실체를 이루는 시간과 공간은 없고, 시계, 잣대, 관측량을 계산하는 수학, 그리고 이론의 제1 원리(물리적 가설)를 만들어내는 머릿속 사고실험만 있다.
--- pp.94~95

물리학이라는 학문에서 어떤 앎에 관한 주장이 논리적 무모순성을 획득하여 세상 사람 누구나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진정한 이론이 되려면, 그 물리 이론은 미시세계와 거시세계를 가리지 않고, 중력이든 전자기력이든 강한 핵력이든 약한 핵력이든 가리지 않고, 빅뱅 이전의 우주는 물론 코스모스의 시작과 종말 사이에 존재하는 시간을 가진 일반물질들의 탄생과 그 소멸, 나아가 코스모스의 종말 후의 우주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포함하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운동과 변화를 논리 일관하게 ‘단 하나의 원리’로서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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