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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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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26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6131
ISBN10 895906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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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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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론한 ‘능력주의 예찬’과 ‘페미니즘 비판’도 마찬가지다. 이건 일부 열성 지지자들을 제외하곤 ‘싸가지 면책특권’을 누리기 어려운 주제임에도 이준석은 차별화를 하지 않는 돌직구 일변도로 대응해왔다. 특히 ‘페미니즘 비판’ 문제가 심각하다. 그는 4,7 재보궐선거 이후 결과를 두고 “대선에서도 젠더 이슈를 선점하는 후보가 선택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엄청난 착각이다. 젊은 남성들을 끌어들여 큰 재미를 본 자신의 성공 경험에 매몰된 ‘터널 비전tunnel vision’의 극치다.
--- 「제1장 발칙한 이준석」 중에서

나는 이 글의 부제를 “삼성은 대한민국의 거울이다”고 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삼성은 한국 현대사의 거울이다. 베티나 슈탕네트는 “불쑥 들이댄 거울은 오로지 어린애와 얼간이만 참아낸다”고 했다. 어린애도 얼간이도 아닌 우리는 삼성이라는 거울이 영 불편하다. 그래서 우리들 중 다수는 술자리나 익명의 여론조사를 통해서만 자신의 진심을 말할 뿐이다. 언론의 농간에 얼마나 휘둘렸건 이재용의 가석방을 바라는 다수 한국인의 마음속엔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에서 겪었거나 물려받은 ‘현실주의적 아비투스’가 있다. 그들의 현실주의와 정의는 때로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그들은 그런 경우에 절대주의보다는 상대주의적 판단을 중시한다.
--- 「제2장 왜 국민의 3분의 2는 ‘이재용 사면’을 원했을까?」 중에서

BTS가 팬들에게 전한 ‘위로, 긍정, 희망, 연대’ 메시지는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BTS도 자기 메시지의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BTS 멤버들은 “부를 때마다 흡족하다고 여겨지는 가사가 있나”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일부만 감상해보자. “전 〈투마로우Tomorrow〉의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란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 쓸 때도 막힘없이 썼고.”(슈가) “〈바다〉의 가사인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로, 뭔가 알 수 없지만 마음에 와 닿았다.”(정국) “저는 최근에 쓴 가사 중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가 마음에 든다. 팬 아미에게 전하는 말인데 ‘다정한 파도이고 싶었지만 니가 바다인 건 왜 몰랐을까’란 구절이다. 제 나름대로 팬들에게 다정한 파도처럼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팬들이 저보다 훨씬 크고 저를 만든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는 의미여서 좋다.”(RM) BTS 멤버들은 ‘무결점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다른 아이돌에 비해 ‘감정노동’의 강도도 높았겠지만, 자신들이 아미에게 전한 메시지를 자신들에게 적용해 실천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 「제3장 왜 BTS는 ‘살아 있는 자기계발서’인가?」 중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그런 홍준표를 민주당에 영입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홍준표도 가장 원했던 정당이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그의 공천 요청을 외면했고, 그러던 상황에서 여당인 민자당의 요청으로 입당을 덜컥 약속해버린 상황이었다. 그것도 대통령 김영삼이 홍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루어진 약속이었으니 그걸 어기긴 어려웠다. 그는 약속대로 다음 날 민자당에 입당해 이후 보수의 대표 전사로 맹활약하게 된다. 나는 요즘 텔레비전에서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를 볼 때마다 ‘운명의 장난’을 떠올리곤 한다. 당시 민주당이 홍준표를 받아들였더라면 그는 진보의 대표 전사가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가난했던 흙수저 출신으로 살아온 데다 대학 시절 민주화 시위 경력까지 있었던 그의 삶의 궤적은 진보와 더 친화성이 있었다.
--- 「제4장 너무 용감한 홍준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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