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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

: 일상에서 만난 예술 같은 유럽의 도서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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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149*226mm
ISBN13 9788998204907
ISBN10 89982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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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도서관은 가장 강력한 사회적 인프라입니다. 그들은 도서관을 그냥 짓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업적을 만들어 내기 위함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내는 행복한 공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
--- p.9

“낡아서 폐교할 운명에 처했던 학교에 대한 편안함과 매력을 불러낸 동인은 무엇이었을까? 학교와 도서관이 품은 고유한 정체성은 도시 속에서 어떤 역사적 바람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일까? 어떤 노래가, 어떤 향기가, 어떤 이야기가, 과거를 부활시키는 매개가 되었을까? 아스라이 사라질 추억을 소환해낸 초혼 같은 이 건물은 결국 세계 최고의 공공도서관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역사 속에 재등장하기에 이른 것이다.”
--- p.48

“도서관은 그런 곳인가 보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만나는 곳, 그리고 미래를 잠시 그려볼 수 있는 곳. 도서관의 아름다움은 겉보기에서 짐작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면모에 그치지 않는다. 그 도시의 문화와 시대정신을 가장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보여주는 문화적 거울의 요체가 바로 도서관이어야 한다.”--- p.77

“도서관은 책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하지만 책을 넘어선 무언가로 가득 채워질 쓸데없는 공간이 많이 있어야 하겠다. 유럽의 도서관 건축가들은 그것을 바라보고 이미 설계했는지도 모르겠다.(중략) 유럽도서관은 장서보유량과 얼마나 가치 있는 고서를 보관하느냐가 그 도서관의 역사와 가치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도서관의 건축가가 누구인지 또한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도서관 운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p.152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드나드는 문턱에 자리한다. 시끌벅적한 시장통에 있다.(중략) 시장과 도서관의 경계가 모호하다. 시장가는 길에 들려서 책을 읽다가 바람 쐬러 쇼핑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벽이 허물어지는 위치다. 시장에서 떠들다가 도서관에서 갑자기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도 떠들고 저기서도 떠들 수 있는 편안한 장소다. 지식과 삶이 하나가 되는 곳이다. 경계가 중첩되어 있음으로 삶의 전반적인 문화가 녹아져 있기를 바라는 문화융합적인 공간이다.”
--- p.173-175

“어떤 것을 산다는 것은 어떤 것에 대한 책임이자 소유한 사람의 인격이 되어 가는 것이다. 결국 인생을 사는 것이고 인생을 책임지며 디자인해가는 거룩한 행위다. 그 귀한 가치를 알려주는 이 도서관이 참 좋다. 비록 실제로 바구니에 담긴 책을 팔지는 않았지만 책을 파는 지식백화점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한다.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하고 최고급 품질로 승부하고자 하는 백화점 경영의 태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듯 양질의 책을 진열하고 진정한 책의 가치를 팔고자 하는 지식백화점의 모습을 갖춘 이곳이 진정 마음에 든다.”
--- p.237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의미를 던져준다. 지역사회에 공공의 이익을 던져주는데 그것이 형식적이거나 값싼 서비스로 전락한 것이 아니라 노력하고 혁신적인 개념으로 근본적인 가치를 일깨워준 시도가 참 근사하다. 지식의 문턱을 개방하여 낮추고, 지식을 소유하고자 하는 이들이 먼저 갖추어야 할 태도를 알려준다. 책을 소유하는 것은 지식을 소유하고 지혜를 쌓아가며 자신의 인생을 꾸며가는 책임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이고 필수적인 경제활동의 가치인 것처럼 책을 읽고 내 것으로 소화하는 행동을 가치 개념으로 만든 것이다.”
--- p.238

“하워드 가드너(H.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을 도서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접목시키자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이 일어났다. 가장 큰 인식의 변화는 도서관이 그저 문자만 소장한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비언어적인 요소가 삽입되고 아이들의 정서와 행동을 고려한 디자인과 설계가 마련되었으며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 운동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현상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구성하였다.”
--- p.272-273

“책도 보는 바보는 있을지언정 책만 보는 바보는 없다. 도서관의 경계를 허물어가면서까지 그들이 도서관에 투자하고 일구어내는 다방면의 노력은 한 명의 천재가 일구어가는 애씀이 아니라 마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이들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들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책과 도서관을 아끼고 사랑하며 채색해가는 과정일 뿐이다.”
--- p.310

“도서관을 설계한 한라스(Hanrath)는 지역사회의 집단 지능을 촉진하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내부 정원을 기획한다. 독특한 만남의 장소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곳, 회의와 토론과 협업을 통해 지식을 교환하고 지식의 양을 증대시키는 곳,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이를 자극함으로 통찰력을 증진하는 곳,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함으로 공동의 창작생활이 가능한 곳, 무릇 도서관에 방문하면 새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야 하는 곳, 그래서 자신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지향한다. 친구나 낯선 사람과도만나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즐거운 만남의 장소로서의 도서관인 것이다.”
--- p.334

“독일인에게 있어 고성들은 낙후되고 쓰러지고 기억 속에 사라져 가는 고물이 아니라 과거 역사 속에서 적들과 맞서 용맹스럽게 싸웠던 기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징물이었던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 행주산성과 같은. 역사에 현실과 의미를 섞어서 새로이 스토리텔링 하여 오늘날의 동화 속 아름다운 성으로 재창조해 낸 것이다.”
--- p.362-363

“아이들이 그런 문화적인 나라에서 성장해가기를 바란다.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까지 이어져 더불어 숲 같이 커져가는 성숙하고 행복한 세상에 살아가기를 바란다. 진정 높은 문화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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