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획득은 물론 브랜딩과 판매 등 많은 활동이 온라인에서 일어난다. 마케터는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소비자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적절하게 전달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많은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터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본질과 마케터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
디지털 마케팅이 모든 비지니스 활동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마케터가 어떤 시각으로 현재와 미래의 마케팅을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인공지능이 세상의 화두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맹신하지만, 데이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인간의 ‘직관과 창의성’은 계속해서 성공적인 마케팅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며 인간으로서 마케터의 역량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을 차별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너무나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마케터가 어떠한 정체성을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저자의 풍부한 실무 경험에서 나온 통찰력은 ‘이 시대 마케터가 어떻게 AI 엔진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현실적인 답을 제시한다. 또한 역자의 예견대로 가까운 어느 날 ‘셀러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면, 퍼포먼스 마케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
-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
데이터와 머신러닝은 인간을 이해하고 취향을 예측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소비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기술은 꾸준히 발전해왔고, 이런 흐름은 콘텐츠 제작에도 접목되고 있다. 구글 애드워즈의 에반젤리스트였던 프레드릭 발레이스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생생한 경험담과, 성과 창출을 위한 마케터의 역할과 미래를 제시한다.
- 이필성 (샌드박스네크워크 대표)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을 통해 각 유저의 콘텐츠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저격하는 디지털 마케팅이 중요하다. 이 책은 마케터가 어떻게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협업하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 서가연 (디즈니플러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헤드)
구글이 PPC라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광고 업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지도 20년이 넘어서고 있다. 단지 많은 사람에게 노출하기 위해 소위 ‘4대 매체’를 중심으로 값비싼 광고비를 부담하고도, 실제로 어떤 지면의 어떤 메시지가 더 많은 효과를 거두었는지 측정하기는 어려웠던 것이 과거의 마케터의 광고 매체 운영 방식이었다. 따라서 세밀한 매체 전략이나 정량적 분석보다는 크리에이티브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고, 광고주의 감(感)이나 취향이 광고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지금은 실제 사용자의 반응과 매출로 연결되는 트래픽의 흐름을 보여주는 실무자의 분석이 광고 매체 전략에 반영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보다는 다분히 공상과학적이거나 사회과학적인 환상과 기대 혹은 우려가 뒤섞여 있다.
하지만 AI는 구글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광고 생태계에서 최대한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이고 비용 투입과 매출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간의 고정 관념과 시간적 한계를 넘어선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고도화된 도구가 되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비즈니스의 성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마케터는 수많은 데이터를 일일이 검수하고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번거로운 수작업을 하며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의 의도와 행동을 읽고 비즈니스 ROI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의사이자 파일럿으로서의 새로운 가치 제안을 할 수 있다면, 마케터는 자신의 경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쥔 것과 다름없다.
- 조세원 (뤼이드 브랜드 총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