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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의 역사

사무라이의 역사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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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의 역사
[도서] 사무라이의 역사
다카하시 마사아키 저/박영철 역 한울엠플러스
0% 27,000
사무라이의 역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2g | 153*224mm
ISBN13 9788946068629
ISBN10 894606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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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무사는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무사는 헤이안 시대 중기, 귀족 지배를 극복한 신흥세력으로서, 지방, 특히 동국(東國)1) 농촌을 무대로 하여 발생했다는 것이 ‘상식’이다. 독자 여러분도 분명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을 것이다. 필자도 그러했다. 무사의 역사를 처음부터 배우기 위해서는, 우선 이것부터 칼을 댈 필요가 있다. 물론 고대 말기부터 중세의 무사 다수가 지방 농촌을 자신의 존립 기반으로 한 점은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무사가 농촌에서 발생하여 성장해왔다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니다. 이 ‘상식’에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
--- 「서장 시대극의 주역들」 중에서

우선 무사가 발생한 시대인 고대·중세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자. 무사는 이 시대에 예능인이었다. 처음 듣는 사람은 깜짝 놀랄지도 모르지만, 신기한 이야기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최근의 무사 연구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승인을 얻은 학설이다. …… 보통 무사를 사무라이라고도 하며, 양자는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학에서는 다르게 생각한다. 고대·중세에서는, 무사는 대개 사무라이지만, 사무라이가 대개 무사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헤이안 중후기·가마쿠라 시대의 신분질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 「제1장 무사란 무엇인가: 발생사적 측면에서」 중에서

니토베는 무사도가 서양의 기사도에 흡사하다고 하는데, 그의 무사도가 기사도로부터의 유추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당연할 것이다. 니토베의 무사도론은 무사도의 덕목을 “의”에서 시작하고 있는데 그것도 기독교의 “의(신 앞에서 인간의 올바름, 인간과 신의 올바른 관계성)의 길”과 겹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사도를 기사도나 기독교와 겹쳐서 설명하는 방식은 안팎으로 일본인이 서양인에 필적하는 우수한 문명 민족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 점에서 구미를 따라잡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한 근대 일본 지식인의 멘탈리티와 감춰진 콤플렉스를 읽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 「제5장 근대 일본의 “무사”: 증식하는 허상」 중에서

중일전쟁 이후에는 일본도에서 특별한 정신적 부가가치를 찾는 풍조가 한층 격렬해졌다. 전함의 함상 등에서 촬영된 사령관과 관료의 집단 사진에서도 전원이 군도를 차고 있다. 강철제 일본도는 군함의 자기(磁?) 나침반을 틀어지게까지 하므로 해상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또 전투기 파일럿 조종석에 오를 때 검을 휴대하고 찍은 사진이 있다. 이것은 촬영자가 용사를 표현하는 소도구로서 휴대하도록 요구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더욱 난센스이다. 일본도가 실용의 영역을 넘어 주물숭배의 대상이 된 극치를 보여준다. 일본 군인은 정신에서 무사의 포로가 되었다.
--- 「제5장 근대 일본의 “무사”: 증식하는 허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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