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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애화담

산애화담

: 성미산 이야기 두 번

이민형 | 도반 | 2021년 09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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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8*210mm
ISBN13 9791168060005
ISBN10 1168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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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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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지난밤 누군가가 창가를
사알짝 두드렸나봅니다

방울방울 맺힌 것이
햇살을 만나
눈이 부십니다

부지런히 준비하고
산길을 걷습니다

나뭇잎은 짙은 향으로
가득합니다

새들도 사람들도
오늘따라 곱고 이쁩니다

시간 속 추억으로
남겨두기에 아까워서

마음속 도화지에
담기로 했습니다

2021년 9월 8일
덕윤재에서 무성 이민형

에필로그

나에게 이름을 붙이고
이 세상 살아온 날들이 얼마나 되었는가

한 번쯤 다들 자신을 돌아보겠다고 다짐했건만
얼마나 반추(反芻)하였던가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았던가
아마도 가장 그리고 싶던
모습을 그려 보지 않았을까

땅에 누워 있는 들꽃을 손에 쥔다
아직 향기가 진한 걸 보니
방금 누군가가 꽃 구경을 했나 보다

지금껏 나는
산으로 들로 밭으로 다니며
새도 만나고 고라니도 만났다
엉겅퀴 가시에 찔리기도 했고
호미질 하며 두더지도 보았다
곳곳이 자연이었다

나의 삶이란 이런 것과 함께 지내왔었다
이제 마음자리에 꼬옥 붙들고 가야겠다

어딜 가든지 그곳에서 만나는 자연은
나의 스승이고 나의 가족이며
다정한 이웃이다

그들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행복을
시작하는 출발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지킨다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공정한 나눔의 가치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자연이 되어 가는 중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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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님 고맙습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서울 한복판에 살면서 자연이 되어가는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최선을 다해 나눔으로써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훈장님이 되었습니다. 아끼고 사랑하면 행복해진다는 그 단순한 진리를 깨닫는데 우리는 왜 그리 오래 걸리는 걸까요. 훈장님의 글과 그림 덕분에 우리는 잠시 멈춰 우리 주변의 새소리를 듣습니다. 새소리는 어디에도 있었습니다. 훈장님 고맙습니다.
- 김태용 (영화감독)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때마다 작은 생명들과 마음을 나누고 기록하는 것은 사랑과 끈기가 있어야 하는 일이다. 결코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일이 아니기에 더욱 값진 것이다. 아이들과 손잡고 새들이 노래하는 성미산에 오를 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 박그림 (녹색연합 공동대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자연의 울림이 가득
서울 도심의 성미산에 가을 오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더니 겨울 뒤에 봄도 그리 왔다. 봄은 다시 여름을 부르고 한철 유난히 덥더니 또 가을이 보인다.
이 산에 계절은 오고 갔으나 그 산에 사는 생명들과 함께 하며 사는 무성 이민형 훈장은 늘 한자리에 있었다. 그가 산에 들어 산이 되어 그 속에서 보고 듣고 가꿔온 흔적들을 그림과 글로 적은 책 『성미산 이야기 두번째 산애화담』이 사람들의 곁에 섰다.
『성미산 이야기』에서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동네 산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세세한 기록들이었다면 『성미산 이야기 두번째』는 성미산을 도시의 작은 숲섬이라 이름 붙여, 그 사계의 흔적을 남기려는 듯 한 장의 수채화처럼, 한 편의 시처럼 적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미산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다, 성미산이 원하는 표현으로 성미산처럼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도심의 숲을 소중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하고 그것을 지켜나가야 하는 길라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자연의 이치, 그 모든 것은 순리를 따른다. 씨앗을 뿌렸고 싹이 나왔고 줄기가 퍼졌고 꽃망울이 맺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거두어들일 것이다”라고 강조한 이민형 훈장의 말처럼 순리에 따르는 자연의 이치를 잊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 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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