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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04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60건 | 판매지수 102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7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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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78g | 152*224*30mm
ISBN13 9791192014005
ISBN10 11920140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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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이 찍힐 것을 두려워하는 분위기 때문에 중공의 공작원들이 캐나다에서 펼치는 활동에 대해 제대로 거론도 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 나라가 잠재적 이민자로 분류되는 중국인과 아시아인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법안과 규제를 시행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런 과거에 대한 후회는, 공적 인사들이 캐나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해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 무조건 감싸고 도는 태도를 키워왔고, 이것은 중공의 공작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가 되었다.
--- p.33~34

2007년에 위구르계 캐나다인 모임의 회장을 지낸 메흐메트 토흐티(Mehmet Tohti)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시사주간지 「맥클린스(Maclean’s)」 2007년 5월 14일자 발간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중공 공작원으로 의심되는 사람들로부터 여러 차례 전화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전 연도 10월에는 검은색 SUV에 탄 3명의 사나이가 자신의 집을 감시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었다. 물론 그는 이 사실을 캐나다 안보정보청(CSIS)과 외교부에 즉각 신고했지만, 그 이후로 며칠 동안이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24시간 보안이 유지되는 콘도미니엄으로 이주했지만, “캐나다에서는 이제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p.62

“해외의 적대 세력은 중국의 부상을 원하지 않으며 우리를 잠재적 위협이자 경쟁 상대로 보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수천 가지 계책과 수백 개의 전략을 동원해 우리의 기를 꺾고 억압하려 한다.” 이 말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입수한 통일전선공작부 지침서의 내용으로, 2017 년에 이 신문이 발간한 보고서의 주제이기도 하다. 지침서에 나오는 뒷 문장은 다음과 같다. “통일전선’이야말로 승리를 향한 길에 놓인 1만 가지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마법의 무기(法寶·법보)’다.”
--- p.86

캐나다 국민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주로 제2차 세계대전 도중과 그 이후에 이 선교사의 아이들이 만들어낸 것이었으며, 그 기본틀은 다시 19 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경험한 일에서 나온 것이었다. 캐나다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활동한 지역은 크게 두 곳의 주요 거점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가난에 시달리는 서부의 오지인 쓰촨성으로, 주로 감리교 선교사들이 많이 간 지역이고, 또 하나는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허난성으로, 장로교 선교사들이 자리를 잡은 곳이었다.
--- p.105

또 한 가지 결정적인 문제는 대만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피에르 트뤼도는 이미 외교승인은 틀림없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지만, 이와는 별도로 “대만에 독립된 정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taking into account)”고 밝힌 바 있었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정확히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중공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바꿔 표현할 수 있는가? 대만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었다.
--- p.172

전 토론토 주재 중국 외교관 첸웬자오는 2010년 상하이 심포지엄에서 그다음 장면을 이렇게 말해주었다. “마오쩌둥 주석은 희소식을 접하고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이제 미국의 뒷마당에 우리 친구가 생겼소!’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동맹이었습니다. 그런 캐나다와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니 미국의 뒷마당에 구멍을 뚫어놓은 것이나 다름없었지요. 더구나 이것은 ‘두 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이라는 미국의 반중 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일이었습니다.”
--- p.184

폴 데스머라이스는 중국중신그룹유한공사를 상대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캐슬거에 위치한 파워코퍼레이션 소유의 한 제지회사의 지분 50퍼센트를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것은 중공이 해외투자에 나선 첫 사례가 되었다. 그 기사는 잭 오스틴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중국중신그룹유한공사는 폴 데스머라이스라는 캐나다인 덕분에 비로소 국내 신용도가 큰 폭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한 차원 높은 위상과 중요성을 띠게 되었습니다.”
--- p.207

리카싱은 그 이후 홍콩-캐나다 관계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그는 1968년에 밴쿠버웨스 트엔드(Vancouver West End) 아파트 건물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었다. 저우언라이와 만날 때쯤에는 밴쿠버에 또 다른 아파트 건물 몇 동과 쇼핑센터 하나를 더 소유하고 있었고, 여기에 토론토 지역에까지 그의 매입 목록을 확대하던 중이었다.
--- p.223~224

그들은 CSIS가 설립된 이후 최초로 RCMP 수사관들과 함께 작전명 ‘사이드와인더(Sidewinder)’라는 이름 아래 마침내 ‘캐나다에서 중공 정보국과 삼합회 사이의 자금 연결 관계(Chinese Intelligence Services and Triads Financial Links in Canada)’라는 제목의 보고서 초안을 완성했다. 모두 24페이지로 구성된 이 기밀문서는 1997년 6월 24일에 RCMP-CSIS 공동심의위원회에 제출되었다. 이날은 마침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를 정확히 1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 p.253~254

개별 언론인들, 그중에서도 중공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인사들의 입을 강제로 다물게 한 증거는 이제 너무도 많다. 중공은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이 두려운 고용주를 통해 그들을 파면하거나, 물리적 폭력이라는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앨버트 쳉(Albert Cheng)이 당했던 일은 캐나다에서 중국어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잊지 못할 이야기다.
--- p.278

리처드 패든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역 정치인 중 몇 명과 최소 2개 주의 일부 각료들이 적어도 외국 정부의 전반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들은 자신들의 유착 관계를 별로 숨기지도 않습니 다. 그러나 우리가 놀랄 수밖에 없는 점은, 그런 현상이 너무나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이제는 그들이 그 특정 국가의 태도에 반응하여 자신 들의 정책마저 바꾸는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 p.286

결국 캐나다는 자신의 돈을 써서 나라의 기술을 외국에 팔거나 주도권을 내준 꼴인데, 보고서에는 이뿐만 아니라 화웨이가 정부나 기타 기관으로부터 오히려 보조금을 받기도 했다는 내용이 상세하게 실렸다. 예컨대 온타리오주 주정부는 화웨이가 이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데 2,2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온타리오 연구기금은 칼턴대학교가 수행하는 5개년 연구계획에 74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고, 이 연구 결과 17건의 발명 과 13건의 특허가 발생했다. 화웨이는 또 자사의 연구개발비용에 대해 연방 정부와 온타리오, 퀘벡, 그리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주정부로부터 15퍼센트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기까지 했다.
--- p.348

쥐스탱 트뤼도 일행은 며칠간 중국의 수도를 배회했지만 이루어진 일이나 중요한 발표는 하나도 없었다. 중국 측은 이미 예고했듯이 회담에 큰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이 대목에서 오히려 놀라운 점은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회담의 기초를 마련하지 못 한 채 수개월이 흘렀는데도 어떻게 총리 일행의 베이징 방문이 성사되었느냐는 것이었다.
--- p.354

이런 현실을 더 솔직하게 꼬집은 사람도 있었다. 캐나다, 그중에서도 특히 밴쿠버는 부유한 중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범죄집단의 자금 은닉 장소로 손꼽히는 지역이라는 소문이 국제 사회에 파다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이미지가 얼마나 고착되었는지, 호주 맥쿼리대학교 범죄예 방학과 존 랭데일(John Langdale) 박사가 2017년 11월에 캐나다 정보요원들 에게 자금세탁에 관한 내용을 강의하면서 국제 범죄에 “밴쿠버 모델”이 있다고 소개하는 일까지 있었다.
--- p.369

캐나다는 이미 이 결정의 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공이 캐나다인의 공적 활동에 간섭하여 이를 왜곡하고, 나아가 캐나다인을 협박하거나 괴롭히기까지 하는 현실에 우리는 당연히 대응해야 한다. 지금까지 캐나다의 정치가와 공직자, 안보 기관, 기업인, 학자, 그리고 언론인들은 중공과 그들이 캐나다에서 캐나다인을 상대로 펼치는 활동에 정당한 비판을 가하지 못한 채 그저 외면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이제 이런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
--- p.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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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공산당이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에 자신의 경제적, 정치적, 이념적, 전략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접근을 꾀하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른 나라의 주권과 안보, 그리고 경제적 안정까지도 해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조너선 맨소프는 꼼꼼한 조사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오로지 사실만 보도하는 엄격한 기자 정신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그는 캐나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전 세계가 중국이라는 수수께끼를 꼭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공식적인 의견과 숨은 속내를 냉철하고도 균형잡힌 시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인, 기업가, 그리고 외교 정책 담당자들의 필독서다.”
- 휴 시걸 (매시 칼리지 학장, 전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베테랑 언론인이자 해설가인 조너선 맨소프는 이 책에서 캐나다인들에게 새로운 강자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제시한다. 조너선 맨소프는 신뢰도 높은 자료에 바탕을 둔 철저한 조사 작업과 중국에 대한 자신의 깊은 이해를 통해, 캐나다와의 관계를 자신의 방식대로 끌고 가려는 한 나라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필독을 권한다.”
- 레이드 모든 (전 캐나다 안보정보청(CSIS) 청장, 전 캐나다 외무부 차관)
“캐나다의 여론과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은밀한 공작에 대한 조너선 맨소프의 고발은 설득력이 있음과 동시에 충격적이다. 이 책은 캐나다에서 점점 커져만 가는 중국의 세력 확장 문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책이다.”
- 데이비드 멀로니 (David Mulroney, 전 주중국 캐나다 대사)
“이 책은 중국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캐나다에서 해왔던 간첩 행위, 기업 침투, 정부 기밀 탈취 문제를 고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이 캐나다의 중국계 및 비중국계 시민들을 얼마나 괴롭혀왔는지에 대해서도 폭로하고 있다. 광범위한 내용을 권위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 [뱅쿠버선(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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