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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래도 조금도

아마도 그래도 조금도

: 잠결에 생각하고 매일 눈 떠 쓴 삶의 기록

변강훈 | 기역 | 2021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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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432g | 145*210*20mm
ISBN13 9791191199222
ISBN10 119119922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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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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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내가 넘쳐서 하는 게 아니다. 부자들이 가난한 이들만큼 재물을 내놓는 경우는 거의 없다. 넘치는 부마저 줄어들게 하지 않는다. 수익 창출을 위한 투자를 하는 것 이외에는.
--- p.29

가장 울화가 치미는 것은 조금 높다고 조금 있다고 내리 갑질하거나 으스대거나 생각지도 못할 말을 해댈 때이다. 죽어 나자빠지는 노동자보다 경영이 우선이라는 이야기나, 일 년 벌어도 모을까 말까 한 돈을 기자에게 뇌물로 준다는 이야기나, 사고 난 청년에게 왜 그곳에 있었고, 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느냐는 개, 돼지 취급하는 말들 때문에 복장이 터진다.
--- p.36

청년들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가정에서 마을에서 나라에서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자. 말로, 다독임으로, 따뜻한 손 잡음으로, 그리고 실제적인 지원으로, 일으켜 세워 바로 서게 하자. 그리고 박차고 나아가게 하자.
--- p.97

앉고, 서고, 눕고, 걷는 일상의 편안한 자세와 움직임에 무리하지 않는 것, 별거 아닌 소소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스트레스가 침투하지 못할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마음이 불편한 것은 스트레스가 아니고, 그렇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몸의 건강에 집중하면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 p.128-129

내 삶의 선택 때마다 내게 미친 영향이 학교, 부모, 가족, 형제, 학우, 스승, 전우, 동료, 이웃 그리고 무수하게 많은 스쳐 지나간 인연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책이다.
--- p.234

내가 할 일이 있다. 그러면 할 일을 위해 준비하라.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어요. 그 일을 위해 제가 할 일은 과감하게 하고 싶어요. 이렇게 표현하라. 그러면 눈앞에 기회가 오리라.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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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고민에 대한 편한 사색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사색들이 읽는 내내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 멋 부리지 않은 쉬운 단어들이 그 의미를 곱씹어보지 않아도 공감이 되고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한다.
이 책의 매력이 바로 이거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와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혼자서 대화를 하고 질문을 하게 된다.

본문 중에 ‘인연과 악연의 한 끗 차이’라는 글이 있다.

살다 보면 좋은 인연으로 만나기도 하고 나쁜 인연으로 안 좋은 만남도 있게 된다. 어떤 경우는 좋게 만났다가 나빠지기도 하고 나쁘게 만나 좋은 인연으로 변하기도 한다. 아니라고 여겨지더라도 마음을 다해 좋은 인연으로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정 아니라면 인연을 끊을 수도 있으니
굳이 나쁜 인연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게 세상 이치이니 나도 변할 준비를 하자.

변강훈 원장님을 알게 해준 사람이 이런 친구이다.

그 친구는 성남시 공무원이었고 나는 모란시장 장사꾼이었다. 소위 모란개시장 환경개선사업이라 불리는 그 힘든 시기에 나는 상인회의 총무였고 그는 성남시의 실무 책임자였다. 악연이었다. 수없이 싸우고 협의와 양보를 거듭한 끝에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냈고 우린 친구가 되었다.
악연이 인연이 되었다. 아니 악연을 인연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가장 의지하고 믿는 친구가 되었다.

변강훈 원장님의 글들은 일상의 고민들과 현상을 작가 특유의 쉬운 언어로 표현해내 생각들을 글로 정리한 것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든다. 익숙한 고민에 대한 편한 사색.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색이다.
원장님과 술 한잔하며 대화할 그날이 기다려진다.
부산에 가고 싶다!
- 김만수 (성남 모란시장 전주식당 주인장)
가끔은 고집쟁이, 혹은 열정적 활동가
열린 친구, 든든한 선배

2017년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며, 변강훈 선생님이 도시재생대학에 팀 교수로 새밭마을에 오셨던 때가 생각난다.
물론 그전에 오다가다 여기저기 써 있는 이름과 사진 소문은 많이 보고 들었으나 실제로 만나 소주 한잔하게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선진지 견학 후 피곤한 몸에도 살뜰히 동네 할매들 챙겨 소주 한 잔하며, “갑장이니 친구”라며 익살스럽게 장난치시던 모습, 참 기억에 남는다.
이름 앞에 쫙 쓰인 프로필로 인해 명망 높으신 분이니 자칫 권위적이고 거만할 것이라고 오해했던 것이 민망했던 때이다.

꾸준히 페이스북에 올리는 일상과 본인의 삶, 생각, 고민, 가끔은 분노와 하소연 등을 읽으며, 고개 끄덕일 때도 있고, 무릎을 탁 칠 때도 있었으며, 갸우뚱거릴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 동안 꾸준히 든 생각은 변강훈 선생님은 시인이라는 것, 찰지게 하는 욕마저도 시의 한 구절처럼 느껴질 때가 있으니 말이다.

글 속에 ‘함께’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띄었다.
자유로운 영혼인 선생님은 늘 혼자인 듯했으나, 언제나 함께였던 그 뒷모습을 말해주는 것 같다. 어쩌면 이 책도, 이 속에 가득 찬 글들도 같은 시간을 보내왔던 그대들에게 보내는, 함께 있어주어 고마웠다는 선생님의 마음 아닐까?

‘망각은 아름답고 기억은 행복하다’
선생님의 시 제목처럼,

책을 읽는 그대들도 혹시나 모를 미움과 아쉬움, 혹은 서운함이 있으시다면 모두 잊으시고, 선생님과 함께했던 아름다운 시간만 행복하게 기억하시기 바란다.
가끔은 답답하고 고집쟁이였고, 나이를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열정적인 활동가이자 편견 없는 열린 친구였으며, 누군가에겐 든든한 선배이고 낯선 길을 먼저 가본 탐험가였던 변강훈 선생님, 자유로운 영혼처럼 놓지 마시고 계속 가시길 바랍니다.
- 김진순 (부산 사상구 학장동 행복한새밭마을팔방미인협동조합 이사장)
[축시]

뱀사골에서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좀체
속내 드러내지 않았다
태연한 척
무심한 척

하지만 뒤척임 깊었다
뻐꿈뻐꿈
담배 연기 풀어내는
저 사내처럼

상강 무렵
더는 참지 못하고
고백했다
온 산이 붉었다.
-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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