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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교과서 만들자

우리, 학교 교과서 만들자

: 학교교과목으로 교육과정 개발

이윤미 | 기역 | 2021년 10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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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514g | 153*225*30mm
ISBN13 9791191199246
ISBN10 119119924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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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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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의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교과, 과목, 교과목이라는 개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교과가 Tyler(1949)의 학습경험 조직의 구조요소 중 광역(broad fields) 수준이라면, 과목은 교과의 세부 영역들에 해당한다. 즉, 국어, 도덕, 사회, 과학 등은 교과이지만, 문학, 문법, 작문, 화법 등은 국어의 세부 영역에 속하는 과목에 해당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교과 편제표에서는 교과와 과목을 구분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 교과목이다(교육부, 1997; 교육부, 2015c).
--- p. 20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일상적으로 학생을 둘러싼 제반 환경을 연구·개발하고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학생들의 관심사를 연구하는 일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
--- p. 126

미래교육을 향한 대전환은 교과서 제도에도 일어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초등교육에서도 국어와 도덕, 통합교과를 제외한 모든 교과서가 검정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교육과정 자율화, 분권화, 다양화의 목적은 결국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며, 단위 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학교교과서는 교육목표 달성에 중요한 학습 도구이다.
--- p. 179

최근 교사들의 교육과정 실행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넘어 ‘교사교육과정 개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사가 주어진 교육과정의 ‘사용자’, ‘소비자’임과 동시에 ‘개발자’,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교사들 사이에 퍼지면서 ‘교사교육과정 개발’ 담론이 생겨나고 있다(김현규, 2020; 이한나; 2019).
--- p. 25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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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제 교육과정은 획일적이고 고정된 방법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아이들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을 가장 만들 수 있는 주체는 교사일 수밖에 없기에, 교사에게 교육과정 개발의 자율권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학교교과목’ 개설 권한은 가장 핵심적인 자율권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과목 개설 권한이 단위학교에 부여되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학교교과목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다. 학교교과목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 온 교사들뿐 아니라 지금 막 학교교과목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작한 교사 모두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신혜영 (이리동산초 교사)
우리 학교 아이들은 우리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그리고 학교교육과정은 교사들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통해 온전히 실현된다. 여기서 교육과정 자율성은 다름 아닌 아이들의 삶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함에 있을 것이다. 이를 학교교과목으로 구체화한 생생한 사례와 깊이 있는 생각들이 바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학교마다 학교교과목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과 모습들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좋겠다.
- 김청미 (이리신동초 교사)
‘학교교과목’은 전라북도 혁신정책의 자랑스런 결과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생산자’로서 우뚝 서는 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학교교과목’의 개발은 실천가들의 노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교육과정 자율권’, ‘지역(마을)교육’, ‘학생자치’, ‘민주시민교육’, ‘기초학습 더딤 해소’ 등 혁신정책의 성과는 물론, 미래의 학교교육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이 큰 정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흔들림 없는 실천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저자와 동산초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 오재승 (전주양현초 교감)
선생님은 교육과정 전문가이다. 나아가서 선생님은 교육과정 자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 전북 선생님들의 현장 실천이 교육정책의 변화를 불러일으킨 상향식 교육과정 운동의 반증이며,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혁신 정책과 교육과정정책의 협력적 소산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교사교육과정 중 가장 진화되고 완성된 형태로서 학교교과목은 이제 초등교육과정의 중대한 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실천 없는 이론은 공허하고, 이론화되지 못한 실천은 흩어지기 쉬운데, 실천과 이론을 아우르는 이 책이야말로 지금 여기 전북에서 출발한 교육과정 개혁의 시원(始原)이 되리라 믿는다.
- 임미성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
지역 교육환경에 맞게 운영되는 현장 교사교육과정

사실 저는 학교 교과목에 대한 저서의 추천사를 쓰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윤미 선생님이 지난 일 년 동안 학교에서의 교육과정 운영과 틈틈이 연구한 논문을 중심으로 학교교과목 관련 책을 낸다고 했을 때, 선생님이 하는 일은 어떤 상황에 놓인다 해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는데, 이 말이 이 추천사의 씨앗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학교교과목 관련 정책은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연수를 진행할 때 멘토 교사로 참여한 한 교사가 ‘우리는 언제까지 누군가 만들어 놓은 교육과정을 번역만 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며, ‘자신이 교육과정을 직역하지 않고 의역하며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나만의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에게 어떤 권한이 주어졌는지 명료하게 제시해주고, 그 권한으로 실천한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한 사람으로서 교육과정 대강화나 교육내용 난이도 등에 관한 현장 교사들의 문제 제기와 변화 요구를 검토하며, 전북교육청은 국가 차원의 제도 변화를 수동적으로 변화를 기다리기보다 학교교육과정 발전을 막는 제도를 먼저 변화시키고, 학교에 주어졌다고 하는 자율권 20%를 기존의 틀에 기형적으로 맞추기보다 이를 ‘학교교과목’이라는 틀로 구체화하여 지역의 교육 환경과 학생 발달 상황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교사교육과정을 오롯이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국가에서 준 교육과정을 주어진 다양한 환경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하며, 이제는 교사들이 구성하는 교육과정을 담을 그릇을 만들어 주어서 혁신학교가 운동적 차원에서 제도적 변화의 차원으로 전환해야 하며, 그들의 땀에 ‘응답해야 한다’는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장학사로서의 책무성을 띤 발걸음이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가에서 독점해온 교과를 매개로 교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교실 현장과 연구·개발 사이의 교육과정 차이(간격)를 극복?좁히고자 했습니다. 교사들이 국가에서 정한 규범화 된 교과 지식 전달자라는 역할에서 교육과정 운영의 경험 지식에 기반한 새로운 교과의 연구·개발·실현자로 살 수 있도록 그들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지하고 보충함으로써 교육과정에 대한 그들의 “효능감” “존재감”을 찾아 주고자 했습니다.

이는 평생을 교실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교사들이 그 누구보다도 더 존경받는 교육과정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작은 꿈에서 시작된 발걸음이었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자기 권리를 인식하지 못하면 권한이 주어져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에 교사들에게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과정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이 씨앗이 되어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과정 생산자’로서 우뚝 서며, 학교교과목이 대한민국 교사들에 의해서 아름드리나무로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 이현근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 연구사)
함께 만들고 가르치는 수업 속에서 ‘선생님’이라는 자긍심을 느껴

이리동산초에서 학교교과목을 접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교육과정 문해력, 전문성 신장, 교육과정 자율성 등 교사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갈증과 고민을 해소하는 장치가 학교교과목입니다. 교사들은 이미 교육과정 재구성이나 교사교육과정 개발을 실천하고 있지만 구조적, 제도적 한계로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제한되는 현실에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을 중심에 둔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많지만, 실제 교육은 지역과 학교, 학생의 상황은 뒤로 한 채 교과서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교를 소재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에서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학교 철학을 세우고 학교교과목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함께 성장합니다. 함께 만들고 가르치는 수업 속에서 ‘선생님’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게 합니다. 앞서 걸어간 발자국이 없는 땅에서 길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학교교과목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학교교과목은 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교사들이 함께 개발하는 그 학교만의 고유의 교육과정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학교교과목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온 여정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학교교과목이 낯선 선생님들에게 이 책은 학교 교과목의 필요성과 개발 과정뿐 아니라 교육과정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 조현정 (이리동산초등학교 연구·혁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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