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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도 vol.1

마나도 vol.1

: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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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48*210*30mm
ISBN13 9791160782318
ISBN10 11607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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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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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것은 감당해 내기에는 너무나 큰 존재입니다. 과거부터 연결되어온 부패의 고리가 권력과 연결되어 정말 단단하게 잠겨 있습니다. 우리가 그 자물쇠를 열 수 있는 키를 발견한다 해도,
많은 사람들이 열어보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판도라의 상자처럼요.”


마나도에 도착한 4,500여 명의 삼별초와 식솔들은 새로운 환경에 정착해야 했다. 그들은 섬을 ‘마라도’라 명명한 후 주변 세력들을 장악하였다. 그들은 특수부대 출신의 군인들인데다 몽골과의 항쟁에서의 경험 덕분에 현지 토착 세력을 쉽게 장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바닷가를 근거지로 어업에 종사하는 ‘뽄독’ 세력과 농촌에서 농사를 업으로 하는 ‘인다’ 세력들 또한 쉽게 삼별초 세력으로 끌어들였다.
마나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평균 강수량은 이모작을 넘어 삼모작까지 가능케 하였고, 풍부한 곡물과 과일들로 인해 그들이 정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새로운 행정력과 군사력은 마나도 왕족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김씨, 최씨, 진씨 가문이 주로 정치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이 세 가문이 각 지역을 맡아 통치를 하였으며, 현지인들을 포함한 왕국의 인구는 20만 명이 넘었다.
노예제도를 없애고 농민들에게 토지를 균등 분할해서 경작하게 하였고, 소농 생산체제를 유지하였다. 이는 한정된 농지에 가족노동을 투여하여 토지의 한계 생산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노동집약적 생산 방식이었고, 또한 베짜기, 양잠, 유채 등 다양한 부업을 통해 인근의 활발했던 상업적 수공업 망에 연계시켰다.
품종개량, 저수지와 관개수로 건설을 주도하여 농업 생산력이 증대되었고, 상공업 활동에 대해서도 우호적이었다. 그 결과 정치제도나 문화뿐 아니라 농법과 기술도 널리 전파ㆍ공유되었다. 또한 바닷가 주민들에겐 어업을 보장하고 각자 필요한 물자들을 교역할 수 있는 시장을 발전시켰다.
마나도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닦은 삼별초는 오키나와 삼별초 동료들과 주변 각국에 사절단을 보내 무역 및 정치 교류도 시작하였다.


“목간에는 위자야(Wijaya)가 삼별초와 연결되는 부분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나요?”
“아주 상세한 내용은 없지만 위자야가 삼별초가 세운 왕국에 대해서 인지하고, 그들이 고려에서 이주해 온 특별한 군사 집단이라는 것을 인정하여 도움을 청했던 것 같군요.”
“그러면 위자야와 삼별초가 힘을 합쳐 원나라와의 항쟁에 나선 건가요?”
김 교수가 안경 너머로 목간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 바구스 교수에게 물었다.
“예, 그런 것으로 보여지네요. 위자야가 결국 원나라를 물리치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거든요.”
“아! 바로 마자파힛 왕국 말씀이시죠?”
“예, 맞아요.”
“목간에는 위자야의 요청으로 8번의 면담과 작전 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요. 원나라를 물리친 후에는 정식으로 삼별초가 세운 왕국을 인정받고 군사권을 나눠 가진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 위자야와 삼별초가 연합하여 원나라를 제압하고 정식적인 제국의 파트너가 된 거네요.”
“네, 그렇습니다. 인도네시아 중세 역사와 이 목간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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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고증과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삼별초의 뿌리를 파헤치는 소설 '마나도'는 픽션과 논픽션을 함께 갖춘 역사 드라마이자 본격 추리 소설로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작가들의 치밀한 기획과 섬세한 필력에 책을 쥐는 순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김 교수, 유 원장, 마 경감을 둘러싸고 숨 가쁘게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재미의 차원을 넘어서서 삼별초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함께 심어주고 있다. 벌써부터 2권이 기다려진다.

- 장윤제 (치의학박사)
삼별초의 뿌리, 후손들의 슬픈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추적, 진실을 영원히 숨기려는 세력의 교묘한 방해와의 싸움, 하나하나 그 베일이 벗겨지는 과정이 숨 가쁘다. 굴욕의 강화조약으로 시작된 삼별초 항쟁의 항해, 제주도~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 끝은 어디일까? 그들의 한 서린 한숨이 들리는듯하다. 알수록 궁금증은 더 커진다. 아픈 역사엔 음모, 부정부패, 힘이 엉켜있다. 역사 속에 교훈이 있음을 다시 새기게 한다. 젊은 세대와 지도자 등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 이계훈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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