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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세트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세트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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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청소년 역사/인물 5위 | 청소년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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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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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652쪽 | 1104g | 173*225*40mm
ISBN13 9791188762248
ISBN10 118876224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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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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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외우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기는 합니다. 다만 역사의 맥과 흐름을 이해하고 암기하느냐, 어려운 용어를 제대로 알고 외우느냐, 아니면 닥치는 대로 암기하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관심도나 이해도, 시험 점수가 달라집니다. 이 책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 시험 점수가 쑥쑥 올라가기를 기대합니다. 역사는 빠져들수록 재미있는 학문입니다. 여러분도 느껴 보세요. --- 「이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이 책은 집필 초기부터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집필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해 ‘어렵다’, ‘재미없다’, ‘일방적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은 분명 중학생 여러분의 역사 공부와 사고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 책을 추천하며」 중에서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 하는 문제는 근대 이후의 뜨거운 논쟁거리였답니다.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는 “역사가들의 책무는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다.”라고 했어요. 역사가들의 주관과 가치관을 배제하라는 것이니 사실로서의 역사를 중요하게 여긴 거지요. 반면에 영국의 역사학자 카는 “과거의 사실 그 자체로는 무의미하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라고 했어요. 과거의 사실에 의미를 부여하고, 현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정리하는 게 역사가의 책무라고 본 것이에요. 카는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조금 더 중요하게여긴 것 같지요? --- p.26~27, 「역사의 의미와 역사 학습의 목적」 중에서

역사 공부를 통해 우리는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의 발자취를 알 수 있고,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나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각 민족과 국가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 알 수 있죠. 우리의 경우, 한반도와 만주에서 시작한 우리 민족은 근대 이전에는 주로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교류했고, 근대 이후에는 세계사의 흐름에 맞추어 성장했어요. 한국사를 공부하면 우리 민족의 정체성도 이해할 수 있죠. --- p.33, 「역사의 의미와 역사 학습의 목적」 중에서

먹을거리는 열매를 따 먹는 채집, 야생 동물을 사냥하는 수렵을 통해서 구했어요. 식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큰 짐승을 사냥하려면 여러 사람이 필요하죠. 혼자서는 불가능해요. 때문에 구석기인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습니다. 이 무리는 살던 곳 주변에서 먹을거리가 떨어지면 새로운 곳을 찾아 이동했어요. --- p.41~42, 「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 중에서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능동적이었어요. 또한 수시로 전쟁이 터지다 보니 당장의 안정된 삶을 원했어요. 죽은 후의 삶인 내세보다는 살아 있는 현재의 삶인 현세를 중요하게 여겼죠. 인류 최초의 서사시로 여겨지는 수메르인의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도 이 점을 알 수 있어요. 이 서사시는 길가메시왕의 모험 이야기예요. 길가메시는 영생의 약초를 찾아 나섰다가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아요. 어차피 영원히 살지 못할 거라면 살아 있는 날을 즐겨야 한다는 교훈을 주지요. 곧 살펴보겠지만 이 점이 이집트 문명과 가장 달라요. 이집트 문명은 내세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거든요. --- p.52, 「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 중에서

페르시아가 군사력만 강한 나라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오리엔트 전역을 다시 통일하고, 사산 왕조 페르시아가 파르티아와 인도 쿠샨 왕조를 무너뜨리는 등 군사적 업적이 적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페르시아는 문화 강국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종교 분야에 있어서 페르시아의 업적이 꽤 커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진 종교에 눈을 뜬 나라가 바로 페르시아였거든요. 이 종교가 조로아스터교인데, 훗날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에 큰 영향을 주었답니다. 불교를 뺀다면 조로아스터교가 ‘현대 종교의 어머니’인 셈이지요. --- p.78, 「고대 제국들의 특성과 주변 세계의 성장」 중에서

춘추 전국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사상과 철학이 발전했다는 점이에요. 철학자와 사상가들은 혼란을 수습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세상을 살폈고, 천하를 얻으려는 제후들은 승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이들을 영입하려 했어요. 그 결과 철학과 사상의 꽃이 활짝 피었어요.
--- p.83, 「고대 제국들의 특성과 주변 세계의 성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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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 교사인 저에게 이 책은 커다란 의미로 다가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역사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풀어 주는 세심함은 역사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김일 (은혜중학교 역사 교사)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출간될 새로운 역사 교과서에 거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그만큼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는 역사 공부에 관한 모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가장 최근에 발표된 한국사 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저로서는 고무적이었습니다.
- 이두형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회장)
역사적 사실을 암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평가 시스템 때문에 학생들은 역사를 어려워하고 수업은 경직되고 맙니다. 다행히 이 책은 역사를 이야기하듯 들려주고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 하나의 교과서로 역할하리라 기대합니다.
- 공일영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청소년역사문화연구소장)
한국사와 세계사가 시기별, 지역별로 나뉘어 있지만, 이해를 돕는 데 필요하다면 어느 지점에서든 해당 부분을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이러한 구성과 서술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씨줄과 날줄로 촘촘하게 엮어 내면서 교과서 서술에서 생략되어 있는 행간의 의미를 찾아 줍니다. 이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의 경계, 시대사와 주제사의 경계 등에서 나타나는 간극을 메우고 독자로 하여금 온전한 역사적 실체에 접근하도록 안내합니다.
- 정희연 (송림중학교 역사 교사)
집필과 편집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 것은 ‘만들어 가는 교육 과정’을 실천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과거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도록 이끄는 안내자의 역할을 충분히 하리라 기대합니다.
- 김미화 (대영중학교 역사 교사)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는 청소년들이 한국사와 세계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 이은대 (서울 YMCA 역사 동아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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