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0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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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08g | 128*183*14mm |
ISBN13 | 9791134884833 |
ISBN10 | 1134884834 |
발행일 | 2021년 10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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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08g | 128*183*14mm |
ISBN13 | 9791134884833 |
ISBN10 | 1134884834 |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귀성한 카즈나리는 의학부의 동ㄱ인 시오리와 함께 K의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충치 치료도 주저하게 되는 이 시국에 닥터K의 진료에 감명을 받은 시오리는 어느 날 환자의 응급 수술을 결단한다
졸업시험과 국가시험을 앞둔 의학부 6년차들의 미래에 대해 그려졌으며 긴급 사태 선언 아래서 풋내기 의사의 갈등을 그린 9편이 수록되었다
1부 2부만큼 너무 재미있는 3부격인 k2
의학지식이 없어도너무 재미있게 볼수있는 만화책이다
중학교 시절에 이모가 만화방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여러 만화를 쉽게 읽은 적이 있다. 그때 친구의 추천을 통해서 본 만화가 <슈퍼닥터 K>라는 이름의 만화였는데, 해당 만화는 제목 그대로 '슈퍼 닥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천재 의사가 등장하는 만화다. 'K'로 불리는 주인공이 각종 상황에서 목숨의 위기에 내몰린 환자들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확한 진단과 속도로 수술을 했다.
해당 작품이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던 시기가 2004년이었으니 정말 오래전에 발매된 만화다. 지금은 예스24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 '슈퍼닥터 K'를 검색해 보면 모두 절판이 된 상태로 사실상 만화방을 찾지 않는 이상 구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해당 만화를 발매했던 학산문화사에서는 'K2'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슈퍼닥터 K'의 후속작 시리즈가 지금도 계속 발매되고 있었다.
1권부터 읽어보지 않았던 터라 살짝 고민했지만, 오랜만에 닥터 K가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궁금해서 이번에 학산문화사에서 발매된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예스24에서 구매하면서 함께 만화 <K2 38권>을 구매했다.
처음 만화 <K2 38권>을 봤을 때는 표지를 장식한 인물이 과거 2004년에 발매되었던 만화 <슈퍼닥터 K> 시리즈의 주인공 K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서 볼 수 있는 닥터 K로 불리는 인물은 기존의 K가 아니라 '카즈나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K를 쏙 빼닮은 인물로, 현재 K는 병원을 운영하면서 대학에 다니면서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쳐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만화 <슈퍼닥터 K> 시리즈는 주인공 K가 수술을 하는 경우는 평범한 일반 환자인 경우도 많았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음모와 겨루는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후속작 <K2>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하게 제자들을 가르치는 이야기가 그려져 있어서 꽤 놀랐다. 설마 그렇게 여러 조직이 암약하고 싸웠던 <K> 시리즈가 이렇게 변했을 줄은…!
하지만 만화에서 읽어볼 수 있는 환자들의 증상을 체크하는 장면을 비롯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K의 모습은 이전과 다를 게 없었고, 평소 살면서 우리가 접할 수 없는 여러 의료 상식(수준을 살짝 넘는 부분도 있다)을 만화를 통해 쉽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역시 유익한 만화였다. 다소 스펙터클한 전개는 빠져 있어도 만화 <슈퍼닥터 K> 시리즈가 가진 본연의 스타일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었다.
과거 만화 <슈퍼닥터 K> 시리즈를 통해 접한 내용 덕분에 서울대 시험에서 합격한 사례(김형규)가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만화 <슈퍼닥터 K>는 생각지 못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만화 <K> 시리즈는 평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의료 상식을 쉽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고 해도 상식선에서 의료 상식을 갖추는 데에 어려움이 없는 만화다.
다른 만화를 구매하면서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어서 호기심으로 구매한 만화 <K2 38권>은 일본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코로나'가 퍼져 모두가 조심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현시대의 상황을 반영한 만화 <K2> 시리즈는 전작 <슈퍼닥터 K> 시리즈와 또 달리 읽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K2> 시리즈는 <슈퍼닥터 K> 시리즈의 세 번째 후속 시리즈였다.
만화를 검색해 보니 <슈퍼닥터 K> 시리즈 다음으로 나온 건 <닥터 K> 시리즈였고, 다음으로 나온 게 현재 국내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K2> 시리즈였다. 다른 전작은 모두 절판된 상태이기 때문에 인근 만화방에서 책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사실상 만화를 읽어보기 어렵다. 하지만 만화 <K2> 시리즈는 전작을 읽지 않아도 <K2> 시리즈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평소 웃고 떠드는 그런 만화가 아니라 제법 진중한 분위기로 이야기가 그려지는 만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만화 <K2>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만화 <K2> 시리즈는 만화가 그리는 이야기의 재미만 아니라 유익한 의료 상식을 배울 수도 있고, 평소 의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매력적인 만화이니 청소년층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할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흥미가 있다면 한번 만화 <K2> 시리즈를 읽어보도록 하자! 아마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이 만화 <K2> 시리즈를 읽는다면 장차 "전 의사가 될래요! K 같은 의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