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창에 찔리지 않는 법

두 번째 창을 피하려면, 우리 안에 존재하는 험담꾼과 불평꾼이 뭐라고 하든 그것에 맞대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험담꾼이나 불평꾼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내 안에 떠오르는 생각 모두가 나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항상 내 안에 존재하면서 따로 놀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에 동조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욱 신이 나서 계속 우리를 가지고 놉니다.
두 번째 창을 찌르려고 하는 순간, ‘내 안의 불평꾼과 험담꾼이 또 시작하는구나. 얘들은 항상 그렇지 뭐.’라고 되뇌어야 합니다.
“나는 단지 암에 걸렸을 뿐이고, 나는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연인과의 이별을 한 것뿐이고, 나는 흔히 저지르는 자동차 사고를 낸 것뿐인데 뭐.”
이렇게 혼잣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험담꾼과 불평꾼과 맞서 싸우면 안 됩니다. “왜 자꾸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는 거지, 정말 짜증나 죽겠어. 제발 이런 생각이 안 나게 할 순 없을까?”라고 또 자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세 번째 창을 찌르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들의 험담을 막으려 하거나 그들이 내 안에서 떠들고 험담하고 불평하는 걸 속상해 하지 마십시오.
누가 때리면 아프고, 감기가 걸리면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듯이, 이건 그저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불평꾼과 험담꾼의 존재를 그저 받아들이십시오. 그들은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창을 찌르려할 때, 마음대로 해보라고 내버려 두는 겁니다. 우리가 맞대응을 하지 않는 순간, 불평준과 험담꾼은 재미가 없어서 두 번째 창을 꽂지 않거나 창을 맞아도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들과 맞서지 말고, ‘불평꾼이 나를 가지고 노는구나.’ 하고 거리를 두고 그들이 어떻게 내게 속삭이는지, 어떻게 나를 낭패감에 빠뜨리려 하는지 지켜만 보십시오. 그러면 두 번째 창의 위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맙니다.
그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 창의 존재를 아는 것만으로도 그 창의 위력은 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 창을 찌른 것은 내 안에 존재하지만 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불평꾼과 험담꾼들이 떠들고 있을 뿐이라고, 그들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연습을 해야 가능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서 한참 속상할 때, ‘가만 있어보자, 이게 바로 두 번째 창이구나. 이 두 번째 창이 과거의 안 좋은 일과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끄집어내서 지금 일어난 사건과 또 엮으려 하는구나.’ 하고 인지하십시오. 그러면 그 순간 두 번째 창이 찌른 상처는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불평꾼과 험담꾼을 구분하는 연습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자꾸 연습하고, 구분하고, 맞대응하지 않고 그들과 놀아주지 않게 되면, 두 번째 창을 내 가슴에 찌르는 일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바로 두 번째 창을 막을 수 있는 든든한 방패입니다. 창이 찌르려 하면 방패로 막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음의 방패를 점점 견고하고 단단하고 두텁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 본문 ‘1분. 마음이란’ 중에서

<b>정신과 전문의 김상준 원장의 <br/>[세상을 절대 못 바꾸는 15분] 유튜브 강의록 출간</b><br/><br/>“생각에 싸움을 걸면 안 됩니다. 생각과 싸움을 하면 생각은 더욱더 커지기만 할 뿐입니다.<br/>생각에 휘둘리고 싶지 않으려면 떠오르는 생각에 대꾸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br/>《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는 자신이 가진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은 이들의 요청에 의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 김상준 원장이 지난 2012년 8월부터 유튜브에 올린 [세상을 절대 못 바꾸는 15분] 동영상 강의 100여 개를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의 속성을 깨달아 그들이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고통, 절망, 외로움 등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좋은 평을 들어왔으며, 이를 책으로 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기대감에 출간까지 진행된 것이다. <br/>《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에는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의 질병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우리 마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 마음의 속성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br/>책을 보면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예를 들어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시인하거나 부친의 사업실패 등 그간 감추고 있던 가족 얘기도 과감하게 드러내며 상황상황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썼다. 심지어 삼재(三災)나 부적에 대한 얘기들도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적고 있어 사람들이 마음의 짐을 거두고 행복한 삶, 행복한 마음을 갖게 한다. <br/><br/><b>사람들의 생각과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질병 치료에 대한 <br/>해결책과 예방책 등 모두 여섯 개 파트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b><br/><br/>정신과 의사의 지상진료실처럼 편안하게 풀어 쓴 이 책은 내원 환자들의 생각과 질병 치료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사전 예방책까지 모두 여섯 개 파트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br/>먼저 ‘1분. 마음이란’란 편에서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 그래서 오지 않은 미래의 일에 휩쓸리거나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좀 더 현실에 맞게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br/>‘3분. 마음 다스리기’ 편에서는 무엇을 바라니, 그것이 불행이자 고통이라며 집착만 안 해도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현재를 즐기고 현재의 양을 늘리는 삶을 살자고 당부하고 있다. <br/>‘6분. 변덕스런 마음’ 편에서는 ‘박복한 내 팔자, 안 좋은 내 사주’, ‘하나님과 부처님 좀 그만 괴롭힙시다’. ‘나는 왜 우울한가’ 등을 통해 현대인들의 스스로를 비하하는 신세한탄과 종교관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고 있으며, 한 개인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자 이 책의 어떤 꼭지보다도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우울증’ 치료에 대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br/>이어서 ‘9분. 행복한 마음’ 편에서는 우리보다 더 뛰어난 정신적 지도자나 명망 있는 학자,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들도 비난을 받기 때문에 삶에 있어 비난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휘둘리지 말라고 하고, 세상을 바르게 사는 방법 중의 하나가 비난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r/>‘12분. 마음 쉬게 하기’ 편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기를 해보고, 항상 행복하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남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 너무 애쓰지 말고,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br/>마지막으로 ‘15분. 위대한 마음’ 편에서는 우리가 쫓고 있는 아버지상도 우리 시대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한데 지금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고 해서 실망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에게 아버지답지 못하다고 자괴감을 느끼지 말고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가장 큰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경멸하고, 무시하고, 죄악시하고, 마치 범죄자 취급을 해왔던 트랜스젠더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도 피력하고 있다.<br/>저자는 “유튜브 강의는 동료 인간들과 더불어 마음 하나 크게 내어 쓰는 것만으로도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그저 강의를 들어주시는 분들 중 한 분이라도 도움을 받는 분이 있다면 계속 강의를 올릴 예정이며, 강의를 듣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는 분들의 말씀만으로도 저는 행복한 여정을 계속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br/>유튜브 강의에 이어 《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의 출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속성을 깨달아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고통, 절망,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br/><br/><b>“이제야 인생 사는 법을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b><br/><br/>참고로 현재 유튜브에서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게끔 했던 [세상을 절대 못 바꾸는 15분]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자신이 가진 심리적인 문제 해결과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다는 이들의 찬사가 댓글과 개인 메일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br/><br/>* 선생님 덕분에 인생의 진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알아갈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br/>*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야 인생 사는 법을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네요.<br/>* 선생님은 사람을 바꾸고 계십니다. 사람을 바꾸는 게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바뀌게 자주 올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br/>* 최근 나도 모르게 불행에 중독되어서 점점 더 큰 망상에 빠져들고 있었어요. 강의 듣고 중독증상을 알아차렸네요. 마음을 비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 명강의!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이 명쾌한 강의를 왜 아직 모르고 있는지 아쉽군요. 오늘도 최고의 말씀을 올리셨군요.<br/>* 선생님이 늘 하시는 말씀 중에 생각에 속지 말라는 말씀은 그야말로 제가 배운 것 중에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현재에 충실하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br/>* 선생님 말씀을 들은 이후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는 게 즐겁습니다. 자신감이 생기고 외톨이가 되어도 겁나지 않으니 모임에서 당당하게 술도 거절합니다.<br/>* 선생님 말씀을 좀 더 오래전에 들었더라면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앞으로 즐겁게 사는 걸로 만족하겠습니다.<br/>* 역시 명강의입니다. 왕따와 무시 등 인간관계 때문에 늘 괴로운 저에게 선생님의 강의는 한 줄기 빛과도 같습니다. 다음 강의 기대하겠습니다.<br/>모쪼록 이 책이 조금이라도 위안과 위로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