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반달은 반쪽인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00*160*20mm
ISBN13 9791161151458
ISBN10 11611514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간 시선집을 몇 권 냈다.
이번에는 지난 시선집들과 겹치지 않는 작품을 고르려고 애를 썼다.
그러니까, 그간 나에게 다소는 홀대를 받은 작품들이 이번 시선집에 묶인 셈이다.
그간 나도 모르게 은연중 홀대했던 나의 작품들.
그러나 소중한 모두들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목소리만 두고 나간다.

누군가 전화를 하면

남은 나의 목소리는 응대할 것이다.

“저는 지금 외출 중입니다. 용건과 전화번호를 주십시오.”

기계 속에 갇혀진 나는

그래서 오늘도 우울증 환자이다.
---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중에서


머리 빡빡 밀고 논산훈련소엘 들어가니, 군대는 그저 줄을 잘 서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그런데 어느 줄이 좋은 줄인지, 어느 줄이 103보인지, 어느 줄이 101보인지 도통 감도 잡을 수 없어, 다만 기웃, 기웃거리다 끝나고 만 고문관 군대 3년

아직도 어느 줄이 좋은 줄인 줄 몰라, 삐죽삐죽 줄을 찾는데, 누군가 뒤통수에 대고 냅다 소릴 지른다. “야! 줄서기나 하려면 왜 시는 쓰냐?” 이제나 저제나 줄서기 못하기는 매일반. 어디 줄이라도 대려고 기웃거리면 뒤통수가 근질근질 그만 맥없이 물러나 버리곤 한다.
--- 「왜 시는 쓰냐?」 중에서


전철 바닥에 빈 깡통이 하나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이 발에 치이고, 저 발에 채이며

어느 생각 없는 사람, 따듯한 캔 커피
홀짝홀짝 즐기고는
아무 개념 없이 놓고 내린 깡통

이곳에서도 민망하고
저곳에서도 민망하고

깡통은 어디 발붙일 곳이 없어
전철이 흔들릴 때마다
온 바닥,
다만 대굴대굴 배회를 한다.
--- 「민망한 깡통」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