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사고팔아야 하나요?
정답은 ‘가격이 저렴할 때 사야 하고 가격이 비쌀 때 팔아야 한다’입니다. 이 말을 보고 허무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면서도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가격이 싸고 비쌀 때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해당 물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월스트리트의 전설과 같은 투자자 하워드 막스의 말을 인용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세장의 3단계 중 1단계는 대단히 통찰력 있는 소수만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2단계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황의 개선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3단계는 모든 사람이 상황이 영원히 나아질 것이라고 결론지을 때입니다”.
---「Chapter 1. 코린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쓸모없으면서도 중요한 질문 7가지」 중에서
* 비트코인의 가치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의 가치는 누구도 보증해주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들은 정부의 보증에 신뢰의 기반을 둔 원화랑은 달리, ‘코드의 보안’에 신뢰의 기반을 둡니다. 여기서 말하는 코드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자산 네트워크가 운영되는 시스템입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컴퓨팅 리소스로 구동되죠.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앞으로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줄어들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게 될 사람과 가지고 싶은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데, 그 수량은 한정되어있고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양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Chapter 2. 코린이가 가상자산에 대해 알아야만 하는 기초 12가지」 중에서
* 코인에도 주식처럼 테마가 존재하나요?
아래는 예시로 정리한 테마별 코인들입니다. 아래 테마별 묶음 중 한 종목에서 유의미한 가격 상승이 나왔다면, 여러분은 묶음 내 다른 종목에 대한 매수를 고려할 수 있겠죠.
[Defi 테마]
리플(XRP), 저스트(JST), 체인링크(LINK), 트론(TRX), 루나(LUNA), 폴카닷(DOT), 신세틱스(SNX), 에이브(AAVE), 컴파운드(COMP), 세미토큰(SEMI), 제로엑스(ZRX), 스시스왑(SUSHI), 디아코인(DIA), 연파이낸스(YFI), 카바(KAVA), 카이버네트워크(KNC), 파일코인(FIL), 메이커(MKR), 팬케이크스왑(CAKE), 엔진코인(ENJ), 루프링(LRC), 1인치(1INCH), 유니스왑(UNI), 밴드(BAND), 알파(ALPHA)
[NFT 테마]
세타토큰(THETA), 디센트럴랜드(MANA), 보라(BORA), 클레이튼(KLAY), 칠리즈(CHZ), 왁스(WAXP), 엔진코인(ENJ), 샌드박스(SAND), 오리진프로토콜(OGN), 슈퍼(SUPER), 엑시인피니티(AXS), 데고(DEGO), 테라(TVK), 코코스(COCOS), 플레이댑(PLA), 폴리곤(MATIC), 플로우(FLOW), 다위니아(RING), 렌더(RNDR)
---「Chapter 3. 코린이가 투자처 발굴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기초 12가지」 중에서
* 차트를 통해 가격을 예측할 수 있나요?
차트에 대한 여러 분석 방법이 있지만 제가 선호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의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저항선과,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지지선을 만들어 가격이 저점을 연결한 선과 가까워지면 매수하고, 고점을 연결한 선과 가까워지면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투자 기법을 ‘레인지 트레이딩’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 알면 투자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한 층 올릴 수 있죠.
거시적 관점에서 차트의 저점은 ‘악재’와 ’공포’ 혹은 시장 상황이 ‘최악’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고점인 부분은 ‘호재’와 ‘환희’ 혹은 시장 상황이 ‘최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수년 이상 거래된 자산의 월봉 차트에서 저점과 저점인 부분을 잇고, 고점과 고점을 이어보면 해당 자산의 ‘역대 최악의 상황과 최상의 상황 기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은 ‘장기적으로 성장 중인 자산이다’라는 가정을 하나 하면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Chapter 5. 코린이가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차트 지식 9가지」 중에서
* 디파이가 무엇인가요?
디파이(Defi)는 ‘Decentralized Finance’의 약어로 번역해 보면 ‘탈중앙화 금융서비스’가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탈중앙화를 했다는 개념만으로는 현재의 디파이를 설명하는 데 부족한 점이 있기에 우선 기존의 중앙집중식 금융과 비교하여 디파이의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중앙화 금융에서는 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주체도 없어야 하지만 이를 보증하는 기관도 없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용자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탈중앙화 금융의 구현에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꼭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중앙화된 보증기관 없이 네트워크를 믿어야 하기 때문에 투명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죠.
---「Chapter 6. 코린이가 블록체인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8가지」 중에서
* 가상자산의 공시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쟁글’은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모든 코인의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자산 정보 포털입니다. 가상자산 투자에 있어 공시를 체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데요. 어떤 가상자산이든 공시가 꼭 호재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시세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가상자산의 공시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프로젝트가 어떤 비즈니스를 구축해나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둘째,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보여줍니다. 프로젝트가 연초 혹은 연중에 로드맵 발표를 하는 경우 이를 공시할 수 있습니다. 로드맵 공시에는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주요 마일스톤이 포함되며 로드맵 이행 여부는 마일스톤 공시, 주요 활용사례 자료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셋째, 마일스톤 달성 여부를 공개합니다.
---「Chapter 8. 코린이가 투자 정보를 얻는 루트 6가지」 중에서
* 포지션 트레이딩이 무엇인가요?
‘포지션(Position)’이란 상승장과 하락장, 비트장과 알트장과 같은 투자시장의 각종 상황에 맞춰 투자자가 취해야 할 투자 자산과 투자 비율의 형태를 미리 옵션으로 정해놓고 그것을 이행하는 기술을 가리킵니다. 흔히 상승 추세에서 매도 포지션을 잡고 하락 추세에서 매수 포지션을 잡는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상승 추세’라는 투자시장의 상황에 맞춰 ‘매수’라는 옵션을 정해두고 이를 그대로 이행했으니 이는 ‘포지션 트레이딩’을 한 것이 됩니다.
이러한 방식의 투자를 하는 이들은 비교적 장기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 기간은 몇 개월부터 몇 년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자신이 미리 정해놓은 투자시장의 상황 외에 다른 잡음은 최대한 신쓰지 않습니다. 한편 가격이 올라갈 때 매수하고 내려갈 때 매도하는 것은 포지션 트레이딩의 기본 원칙이기도 합니다. 포지션을 잡는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그때그때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오른 종목은 내리고 내린 종목은 오른다’는 원리에 입각해 한 발 더 앞서 기계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실행한다는 데에 있기 때문이죠.
---「Chapter 9. 코린이가 무작정 따라할 수 있는 매매의 기술 8가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