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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부터의 자유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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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8g | 153*225*30mm
ISBN13 9791195107025
ISBN10 11951070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통 모임에선 계급? 그러니까 흔히 조직을 이루려면, 책임을 맡는 부서가 있는가 본데, 우리 독서모임에서는 그런 속된 말로 감투가 없었다. 그저 제일로 오래된 내가 회원님들의 명을 듣고도 2년이나 머무적대다가 원고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200권 책들의 발제문을 모았다. 책을 읽고 토론을 위해 쓴 글이기에 엄격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쓴 글들이다. 원래 더 많은 분량이었지만 출판사의 조언으로 그중 52권을 선별해서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책을 내게 되었다.
--- p.8

이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첫 페이지를 다시 본다. 소설에서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일까? 외롭지만 늘 외로운 건 아니어서 삶을 받쳐주고 용기를 주는 누군가나 무엇이 늘 있다는 것, 이것이 이 소설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 p.35

빅터 프랭클 박사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한 경험에서 단순히 극도의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의 무너진 심리를 분석하고 분열된 자아의 회복만 추구했던 것이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온전한 인격의 완성을 추구하여 인류의 평화와 역사의 궁극적 완성을 소망하지 않았을까 한다.
--- p.101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가 진료한 환자, 신경외과 수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적은 글은 신경외과 병동의 수간호사로 근무했던 나에게 아주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의사가 자신의 환자에게 갖는 느낌, 수술에 대한 실수든 아니든 수술의 결정, 과정, 일어난 결과에 대해 이렇게 담백하게 말할 수 있을까?
--- p.127

지금까지 많은 죽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 왔지만, 미지의 세계로, 하늘나라라고 할지라도 삶을 끝내고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버리고 떠나는 게 인간에게는 제일 두려운 일이라고 상상된다. 니나처럼 이렇게 한창나이에 평정심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처음 만나는 것 같다.
--- p.145

죽기 2, 3년간의 일기집인 이 책은 아마도 부카우스키의 생애 중 가장 안락했던 시기였다고 본다. 축적된 많을 것은 그로 하여금 샘솟듯 글을 쓰게 했고 경제적으로도 집에서 스파를 할 정도로 여유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역자는 부카우스키의 죽음관을 ‘변화’, ‘과정’이라고 본다지만, 나는 죽음을 반드시 겪어야 할 그저 ‘죽음’ 그 자체로만 생각했다고 본다.
--- p.188

이 소설이 나에게 각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죽음과 죽음 주위의 서사보다는 내 관심의 중점인 죽어가고 있는 당사자의 시각과 입장에서 써내려간 점이다. 죽음의 공포와 고통의 과정을 어떻게 거쳐 가면서 어떻게 구원을 체험하고 나서 변화되는가. 죽는 당사자의 일인칭시점으로 그 과정을 세세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는 특히 이 소설의 가치를 주저 없이 얹어 주고 싶다.
--- p.234

작가는 이 책이 죽음을 직시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모든 사람은 결국 자기가 살아온 삶의 방식대로 죽음을 살아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차이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어떤 위안거리(삶의 의미?)를 갖고 ‘바이올렛 아워’를 맞이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바이올렛 아워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 p.281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의 현장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더 느꼈다. 지난 3년 7개월 동안 호스피스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체험한 임종 현장 경험들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데 나의 죽음에 대한 이정표가 되리라 본다.
--- p.292

러브레터는 보통 사랑을 시작할 때 그리고 젊어서 쓰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이 편지는 80대의 부부가 그들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아내가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최근의 이야기까지 60년의 사랑을 적고 있다.
--- p.324

지금, 나의 이성이 활발히 작동할 때에 죽음을 미리 예습해 두어야 한다. 눈을 크게 뜨고 내 주변의 죽음이 나에게도 곧 오리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죽음을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막연한 죽음의 공포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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