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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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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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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4

빌 살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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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학교 선생님, 대학 강사, 장학사 그리고 작가와 작곡가까지 다양한 직업 경험을 쌓아 왔다. 존 버닝햄, 헬렌 옥슨버리와 평생에 걸쳐 우정을 나누었으며, 지금은 한때 대학 시절을 보냈던 영국 캠브리지에 살고 있다.

그림존 버닝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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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Mackintosh Burningham

1936년 4월 27일 영국 서레이(Surrey)주의 파넘(Farnham)시에서 세일즈맨인 아버지 찰스 버닝햄(Charles Burningham)과 어머니 제시 버닝햄(Jessie Burningham)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서머힐 스쿨에서 보낸 자유로운 어린 시절이 창작의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 데려다놓아도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무심한 얼굴로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였고, 청년 시절에는 병역을 기피하면서까지 세상의 소란으로부터 완강히 자신을 지키는 좀 독특한 성향의 사람이었다.미술공부를 했던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1936년 4월 27일 영국 서레이(Surrey)주의 파넘(Farnham)시에서 세일즈맨인 아버지 찰스 버닝햄(Charles Burningham)과 어머니 제시 버닝햄(Jessie Burningham)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서머힐 스쿨에서 보낸 자유로운 어린 시절이 창작의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 데려다놓아도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무심한 얼굴로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였고, 청년 시절에는 병역을 기피하면서까지 세상의 소란으로부터 완강히 자신을 지키는 좀 독특한 성향의 사람이었다.미술공부를 했던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아트에서 헬린 옥슨버리를 만나 1964년 결혼하게 되었다. 헬린 옥슨버리도 남편의 영향을 받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해서, 뛰어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이 되었다.

버닝햄은 쉽고 반복적인 어휘를 많이 사용했으며, 어린이가 그린 그림처럼 의도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남기는 화풍이 독특했다. 그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간결한 글과 자유로운 그림으로 심오한 주제를 표현하기로 유명하며, 어린이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상상력과 유머 감각이 뛰어나, 세계 각국의 독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그 밖에도 『우리 할아버지』 『코트니』『지각대장 존』, 『비밀 파티』등 많은 작품이 있다. 1964년 첫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1970년에 펴낸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같은 상을 한 차례 더 수상했다. 꾸밈없는 글과 자유로운 화풍, 누구보다 어린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상상력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그는 2019년 1월 4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존 버닝햄의 다른 상품

그림헬린 옥슨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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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Oxenbury

영국 입스위치에서 태어나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존 버닝햄과 결혼한 뒤 본격적인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 아이들에 대한 탁월한 관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 웨이 상과, 커트 매쉴러 상을 두 번 수상하였고, 『빅 마마, 세상을 만들다』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로 스마티즈 상을 받으면서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곰 사냥을 떠나자』 『찰리가 온 첫날 밤』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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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번역가이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다. 그림책 전문 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설립했고,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이사장, 세계아동도서협의회(KBBY) 운영위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대학교와 도서관, 미술관에서 그림책을 강의하고 있다. 『도솔산 선운사』, 『한 나무가』, 『운곡 선생 계시느냐』, 『책이 된 선비 이덕무』, 『소 찾는 아이』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번역가이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다. 그림책 전문 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설립했고,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이사장, 세계아동도서협의회(KBBY) 운영위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대학교와 도서관, 미술관에서 그림책을 강의하고 있다.

『도솔산 선운사』, 『한 나무가』, 『운곡 선생 계시느냐』, 『책이 된 선비 이덕무』, 『소 찾는 아이』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샘 어셔의 그림책들과 『북쪽 나라 자장가』, 『나무들의 밤』, 『나에게 작은 꿈이 있다면』, 『노란 카약』,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비밀 파티』, 『마법 침대』 등의 글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책 이론서 『그림책 쓰기』, 에세이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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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44g | 215*280*10mm
ISBN13
97889491140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 존 버닝햄과 강아지 마일즈에게 보내는 마지막 작별 인사

강아지 마일즈는 예전처럼 공을 잡으러 달리지도 않고, 다리를 절름거리고, 노먼이 이름을 불러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 마일즈를 기운 나게 해 주고 싶은 노먼은 옆집 하디 아저씨를 찾아간다. 마일즈에게 멋진 자동차를 만들어 주었던 하디 아저씨가 이번에는 비행기를 만들어 준다. 금방 비행기 조종법을 익힌 마일즈는 호수를 건너고 언덕도 넘고, 바닷가를 따라 날기도 한다. 비행을 다녀오면 지쳐 잠들던 마일즈는 어느 날, 다시금 비행에 나선다.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에서 무엇도 좋아하지 않던 까탈스러운 개 마일즈는 ‘자동차를 타는’ 취미가 생긴 이후로 이름을 부르면 기쁘게 달려오고, 비 맞는 것도 즐기는 강아지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복선처럼 등장했던 하늘을 나는 빨간 비행기가 『날아라, 마일즈』의 표제지에 실려 있다. 마일즈의 비행 이야기는 그 장면에서부터 출발한다.

존 버닝햄은 키우던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나이가 들어 뚱뚱해진 강아지 룰루가 대포알 같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대포알 심프』를, 강아지 스탠리에서 착안한 『내 친구 커트니』, 마당에서 키우던 독특한 성격의 토끼로 『알도』를 지었다고 한다. 함께 생활한 반려동물들을 향한 커다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날아라, 마일즈』의 마일즈 역시 버닝햄 부부가 함께 키우던 잭 러셀로, 책에 나오는 것처럼 무척 까탈스러운 강아지였다고 한다. 노먼과 엄마 앨리스는 그런 마일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 준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고 함께 기뻐하며 이해와 사랑으로 마일즈 곁을 지키던 두 사람이 마일즈의 마지막 비행을 묵묵히 응원하고 바라보는 장면은 뭉클한 위로가 된다.

■ 부부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죽음과 이별에 대한 애도의 자세

존 버닝햄은 쾌활한 상상과 자유롭고 다양한 기법의 대표 주자로, 단순한 이야기에서도 해방감과 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을 많이 만들었다. 또 그의 그림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익살맞고 놀라운 모험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된다. 헬렌 옥슨버리와 빌 살라만은 존 버닝햄의 이러한 특징을 그대로 살려 『날아라, 마일즈』를 완성했다.

책의 면지에는 존 버닝햄이 생전에 남긴 스케치가 그대로 실려 있다. 이를 아내 헬렌 옥슨버리가 자신의 그림체로 다시 구현해 낸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표제지의 장면이나 마일즈가 자동차를 몰던 장면 등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는 부분에는 존 버닝햄의 그림이 사용되고, '현재'의 이야기는 옥슨버리의 그림으로 이끌어 간다. 이로서 독자들은 저절로 마일즈의 모습에 존 버닝햄을 투영하게 된다. 존 버닝햄을 사랑했던 두 작가 헬렌 옥슨버리와 빌 살라만이 그를 추억하며 이야기를 이어 완성했기에 가능해진 지점으로, 자연스레 죽음과 이별에 대한 애도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존 버닝햄은 '선'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기 때문에, 주제를 표현하는 데 있어 드로잉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그의 작품관처럼, 이번에도 연필 소묘로 그려진 작업들이 눈에 띈다. 또한 화면을 가득 채운 비행의 풍경은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에서 사계절을 따라 여행하던 버닝햄의 그림과도 대구를 이룬다. 그 어느 때보다도 멀리, 높이 날아오르는 마일즈의 마지막 뒷모습을 고요히 바라보며 존 버닝햄에 대한 각자의 추억을 그려 볼 수 있는 『날아라, 마일즈』는 그를 사랑했던 수많은 독자들이 보내는 마지막 작별 인사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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