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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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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릎읽기

책소개

목차

디디와 펠릭스의 통나무집 7
수영장에서 생긴 일 20
펠릭스의 수호천사가 된 디디 34
생명의 은인 42
사랑하는 나의 펠릭스 58
펠릭스를 위한 불꽃놀이 68
뚱보 펠릭스는 더 이상 없었다! 81
제과점 주인 아들과 디디의 결심 90
변화된 디디 103
디디의 결심 125
커다란 행운 136

저자 소개3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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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Nostlinger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중 하나로 1936년 빈에서 태어나 빈 응용미술학교에서 상업예술을 전공했다. 1970년 첫 작품 『빨강머리 프리데리케』를 출간한 이후 백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그중 다수가 14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984년 안데르센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 아동인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표현과 사실적인 묘사로 풀어냄으로써 아동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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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혜선

관심작가 알림신청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대학 시절부터 아동문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공부해 왔다. 첫 작품 『내 친구에게 생긴 일』로 작품을 잘 읽어 내는 작가이자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작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즘은 읽기책과 그림책 그리고 잡지 등의 삽화를 그리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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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의 괴팅겐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독일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적 표현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면까지 그 특성을 충실히 살려 번역하는 작가이다. 이 책은 첫 번역 작품으로 지금 다섯 살인 사랑하는 성원이가 건강하게 자라 아빠의 마음이 담긴 좋은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번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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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50*217mm
ISBN13
978895547819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디디와 펠릭스는 나이도 똑같고, 키도 똑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둘을 쌍둥이로 오해하곤 하는데 사실은 둘 다 뚱보라는 데 그 이유가 있었다. 친구들은 디디와 놀려고 하지 않았다. 시소를 탈 때에도 다섯 명이 반대편에 앉아야 디디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아이들은 결국 디디와 노는 것을 포기하곤 했다. 사정은 펠릭스도 마찬가지여서 친구가 없었다.

해마다 한 번씩 가는 등반대회에서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높은 울타리가 쳐진 정원 안에 갇힌 펠릭스와 디디. 그런데 커다란 개가 두 사람 쪽으로 점점 다가왔다. 디디와 펠릭스는 서로 도와 정원 밖으로 나왔고, 서로의 생명이 은인이 되면서 진정한 우정을 약속하게 된다. 등반 대회 이후 둘은 학교에도 같이 갔고, 쉬는 시간에도 항상 붙어 다였으며, 학교가 끝난 뒤에도 같이 숙제를 하곤 했다.

디디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난 그 애를 정말 좋아해! 이제 곧 그 애가 좋아하는 라우겐 빵도 좋아하게 될 거야.’ 둘이 서로 친하게 된 지 4주째 되던 날, 펠릭스가 아파서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다. 디디는 새삼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깨달았다. 아이들의 놀림과 따돌림도 둘이 같이 있을 땐 견딜 만했는데, 펠릭스가 결석을 하자 그 모든 걸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펠릭스는 3주가 넘게 학교에 나오지 못했고 디디는 펠릭스의 얼굴만이라도 보고 싶었지만 전염이 되는 병이라 그럴 수가 없었다. 다시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드디어 펠릭스를 만날 수 있었다. 디디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펠릭스에게로 달려갔다. 하지만 뚱보 펠릭스는 더 이상 없었다. 오랫동안 병에 시달리면서 몸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펠릭스와 디디는 서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살이 빠진 펠릭스는 디디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찾아 온 기회를 망치지 말라고 했다. 디디는 너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무작정 거리를 헤매던 디디는 제과점에 진열되어 있는 갖가지 빵들을 봤다. 그 빵과 과자들이야말로 디디의 허무한 마음과 화가 난 감정을 채워 주고 치료해 줄 수 있는 해답이었다.

디디는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던지 엄청난 양의 빵을 다 먹어 치웠다. 하지만 돈이 없었던 디디는 제과점 화장실로 급하게 숨고 만다. 그때 화장실 벽 위쪽에 작은 창문으로 뚱뚱한 남자 아이의 얼굴이 보였다. 제과점 주인 아들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그 아이는 디디에게 지폐를 던져 주었고 디디는 무사히 제과점을 나올 수 있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 디디는 굳은 결심을 하고 정원의 잡초를 뽑기도 하고,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신문을 돌리는가 하면 수영장에서 가서 열심히 수영을 하고 강아지를 운동시키면서 같이 뛰기도 했다. 방학동안 몰라볼 만큼 날씬해진 디디는 머리도 예쁘게 단장했다.

개학 날, 반 아이들은 변화된 디디를 보고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펠릭스는 디디 옆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그때 제과점 주인 아들 프란츠가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디디네 반으로 전학을 온 것이다. 반 아이들은 뚱뚱한 프란츠를 보고 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디디는 웃지 않았다. 그 뒤로 디디는 프란츠와 함께 다니며 놀리는 아이들과 싸워 주었다. 또 슬퍼하는 프란츠를 위로해 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언제부터인가 디디와 프란츠를 도와주는 아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날씬한 디디가 뚱뚱보 프란츠를 돕는 데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디디로 인해 반 아이들은 뚱뚱하다고 무조건 같이 놀지 않고 놀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조금씩 이해해 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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