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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초상화

: 오직 하나뿐인 그대

이미혜 | 북팔 | 2021년 11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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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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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152*225mm
ISBN13 9791138111393
ISBN10 113811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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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고 시간은 쏜살같이 뒤로 달아난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예술이라는 수단이 있다. 예술가들은 언어로, 이미지로 지난 시간을 고정하고, 부재를 존재로 바꾸어놓는다. 사람들은 예술을 통해 행복했던 시간을 되새기고 쓰라렸던 과거를 어루만지며 이제 여기 있지 않은 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한다. 초상화에는 한때 이 세상에 머물면서 행복과 고통을 맛보고 꿈과 욕망을 뒤쫓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 「서문」 중에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는 자화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는 무려 백여 점이나 되는 자화상을 그렸다. 처음에는 초상화가로서 인물 표정을 연구하기 위해 그렸으나 시간이 갈수록 자화상은 자신의 늙어감과 몰락을 담담하게 기록하는 도구로 변해갔다. 즉 그림으로 쓴 자서전인 셈이다.
--- 「자화상」 중에서

이 시기에 그는 제인과 희망 없는 사랑을 나누었다. 외롭고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다 잠시 만나 위안 받는 사랑. 로세티의 괴팍한 성격과 무질서한 생활 때문에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했지만 두 사람은 1882년 로세티가 죽는 날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제인은 로세티의 후기 작품에 반복해서 나타난다. 모리스는 제인을 그릴 수 없었지만 로세티는 그릴 수 있었다. 모리스 부부는 서로 소원해진지 오래였다. 로세티는 이 외로운 여인을 사랑했고 사랑을 담아 그림을 그렸다. 강렬하면서 권태로운 제인의 모습에서 소유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로세티의 갈망, 아름다움에 대한 숭배를 읽을 수 있다.
--- 「모델」 중에서

탕기 아저씨가 높이 평가한 또 한 사람은 세잔이었다. 유명 비평가들보다 무학인 탕기 아저씨의 심미안이 나았다는 얘기다. 탕기 아저씨는 잿빛 턱수염에 커다랗게 빛나는 파란 눈을 지닌 땅딸막한 노인이었다. 그의 화방은 고물상을 방불케 했는데 잔뜩 쌓인 그림 더미 속에서 마음에 드는 걸 찾아내 헐값에 살 수 있었다.
--- 「수집가와 미술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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