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 분노와 불안의 세대, 누가 그들의 힘이 되어줄 것인가?

청년정치혁명시리즈-01이동
리뷰 총점7.8 리뷰 17건 | 판매지수 12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24g | 152*225*20mm
ISBN13 9788957752821
ISBN10 89577528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나 이대남의 불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젠더갈등이 이대남과 이대녀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대남과 이대녀 모두 성별에 앞서 청년이라는 정체성을 공유하는, 똑같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빼앗을 것도, 빼앗길 것도 없는 ‘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작 가장 큰 기득권을 거머쥔 ‘갑’은 기성세대 어른들, 특히 정치권의 기득권 남성들이다. 을과 을의 갈등에서 웃는 건 갑뿐이다.
--- p.24

나쁜 건 함께 통나무를 짊어지는 양옆의 전우가 아니다. 통나무를 떠넘기고 거드름이나 피우며 관망하는 기득권층이다. 따라서 갈등의 구도부터 뒤집어야 한다. 젠더갈등은 이대남과 이대녀의 대결이 아니다. 이대남과 이대녀의 불안을 부추기는 기득권 남성과 청년세대 전체의 대결이다.
--- p.26

586세대의 20대를 떠올려 보자. 누구보다 피 끓는 20대를 보낸 그들이다. 지금까지도 20대 당시 학생운동의 경험을 가장 강렬하게 기억하고, 그 토대로 기득권을 획득한 게 586세대라는 것이다. (중략) 그런데 정작 기성세대가 된 지금은 어떤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자신들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과거의 거울(지금의 20대)을 보며 자아비판을 자행하고 있다. 그렇게 그들이 젊을 적 비판했던 기성세대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 p.105

문재인 정부의 민주당은 의심할 여지 없는 ‘가해자’였다. 나아가 진보세력을 자처하며 페미니스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해온 강성지지층들의 추악한 민낯은, 사회적 약자와 기득권이 절대로 함께할 수 없다는 가설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그들 스스로 공범임을 자백한 꼴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박 전 시장 사건 직후 민주당에 대한 여성의 지지율은 10% 이상 폭락했다. 한편 박 전 시장 자살로 성사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대녀의 15%가 기타 정당에 표를 던졌다는 사실 역시 변화의 발로였다. 기득권 연장을 위해 페미니즘을 이용해온 민주당은 그렇게 청년 남녀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청년들이 보고 겪은 586세대 부모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586세대 역시 촛불 밑에서 공부하고 꼭두새벽부터 일터로 향하며 천천히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올랐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어떤가. 그저 자포자기 심정이다. 왜? 그런 평범한 삶에 대한 꿈도 희망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이제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
--- p.170

문재인 정부의 공정은 ‘거짓말’이었다. (중략) 공정을 표방한 정책들 역시 갈라치기를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을의 것을 뺏어다 을에게 나눠주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공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을과 을의 싸움으로 비화된 게 바로 기간제 교사와 인국공 사태였다. 을과 을이 다투는 사이, 그들은 스펙을 나눠 가지며 자기 자식들을 명문대에 보냈고 황제휴가 등 온갖 편의를 봐주고 있었다.
--- p.182

PC는 우리말로 ‘정치적 올바름(이하 ‘PC’)’이다. 인종·민족·성·언어·종교 등을 표현할 때 편견이나 차별이 개입되어선 안 된다는 주장 또는 운동을 뜻한다. 이때 ‘표현’이란 말이 될 수도 있고 그림이나 문구가 될 수도 있다. 더하게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신체적 특성 등도 표현의 범위에 포함된다. 말은 참 좋다.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 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차별받을 여지가 있는 한두 가지의 약점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만 해도 그렇다. 국민 전체가 황인종이며, 비주류다. 그러니 서로 차별하지 말자는 선언은 나 자신을 위한 선언이기도 하다.
--- p.23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청년세대의 절규가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그들의 기개가 양껏 펼쳐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창구가 되길 희망한다. 그런데 여기, 절규하는 젊은이가 있다.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사회적 난제들을 풀어나가고자 하는 청년 당사자로서 그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젊은이가 있다. 이 책에서는 전쟁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서로 상대방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기 위한 시도라고 본다. 우리 기성세대들에게는 다른 별 화성(?)에서 온 청년세대의 당사자성을 이해하기 위한 단초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작은 외침으로 시작된 이 청년의 목소리가 청년세대 전체의 정치혁명을 위한 거대한 울림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민상기 (〈원코리아 4.0 혁신포럼〉 공동대표, 전 건국대학교 총장)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2.0점 2.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