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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인문학

오페라 인문학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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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896g | 156*220*34mm
ISBN13 9791162850961
ISBN10 1162850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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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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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공연을 할 때마다 나는 인물과 작곡가가 그려낸 세계에 빠진다. 그렇기에 나는 늘 아쉬움을 느낀다. 각 작품 안에 있는 인문학적, 사회문화적 의미와 맥락을 좀 더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다면, 더욱 아름답게 작품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오페라의 매혹을 다양하게 해석해주고 싶었다. 또한 나 자신이 이와 같은 성찰을 통해 지금까지 노래하고 연기했던 역할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인물을 창조하고 싶었다.
--- p.12, 「프롤로그」 중에서

바그너와 니체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니체는 인간의 순수성을 해치는 적대적인 세력으로 기독교를 꼽았다. 니체는 인간이 태어나 사는 지상의 세계를 유일한 세계로 보았고, 기독교는 지상의 세계가 아닌 천상의 세계에 목적을 두고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에 거짓이라 생각했다. 니체는 권력과 권력의 균형에 의해 유지되는 사회를 자연이라고 말했는데, 니체가 중시한 권력의 의지는 바그너에게 영향을 미쳤다. 니체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바로 바그너였고 특히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und Isolde〉를 좋아했다. 이유는 바로 고통받는 영웅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p.238, 「정치적 편향과 예술」 중에서

〈카르멘〉에서 보여주는 사실적인 시대 묘사와 인물 묘사는 혁신적이었다. 비제의 박진감 넘치는 리얼리즘은 이탈리아의 베리스모 오페라 작가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르멘〉은 혁명적 오페라인 셈이다. 전통의 발판 위에서 관습적인 비속성을 배제하고 참다운 프랑스 국민 오페라를 확립했던 기념비적인 작품이 바로 〈카르멘〉이다.
--- p.305, 「리얼리즘 오페라」 중에서

〈투란도트〉는 푸치니가 죽은 지 2년 뒤에 밀라노의 라스칼라극장 무대에 올려졌다. 관객 모두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 복장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생전에 푸치니와 친교가 있던 명지휘자 토스카니니가 열성적으로 오페라를 지휘하던 중 작곡자의 검필 부분에서 관객들을 향해 뒤돌아서서 “마에스트로가 쓴 오페라는 여기까지입니다”라고 정중히 선언한 후, 지휘봉을 놓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관객들도 푸치니의 죽음을 다시 한번 애도하며 극장을 떠났다. 이 일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일화가 되었다.
--- p.349, 「푸치니, 베르디에 빠져 오페라의 길로」 중에서

푸치니는 여성의 심리를 너무나 잘 이해하는 작곡가다. 그는 여주인공의 죽음을 극적으로 구성한다. 푸치니 3부작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 부인〉 등 아름다운 여인들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슬프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만 오페라를 만들었다. 그밖에 다른 푸치니 오페라에서도 다양한 극적 요소가 여주인공을 비극으로 몰아가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 p.387, 「여자가 죽어야 사는 남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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