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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밤

스페인의 밤

: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함께한 예술적 탐험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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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02g | 118*188*14mm
ISBN13 9791161110783
ISBN10 11611107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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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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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인 공격이 무자비하게 이루어졌다. 하늘은 원래의 색깔을 잃어버렸다. 중세 때부터 성스러운 떡갈나무 아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서약을 하던 바스크 사람들의 영적 수도가 지옥으로 굴러떨어지고 있었다. 전투기들은 세 시간 뒤 어둠이 내리고 나서야 모습을 감추었다. 하지만 불길로 인해 환히 밝혀진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p.17

“그렇지만 〈게르니카〉 없이 〈게르니카〉를 전시한다는 건 이상한데요.” 내가 말했다. “그림은 부재를 통해 빛을 발합니다.” 아델이 이렇게 말하더니 말라르메의 유명한 시구를 인용했다. “소리의 공허라는 부서진 골동품이여!”
--- p.66

모방을 해서는 안 됩니다. 불을 붙일 수 없을 때 모방을 하죠. 모방을 하는 자들은 허파가 크지 않아요. 그래서 산소를 충분히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모닥불에 바람을 불어넣을 수 없는 겁니다. 그 결과 불이 꺼지죠. 나는 잉걸불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 p.8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는 중립을 유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늘 진지했고 순진했어요. 저의 유일한 목표는 피카소가 되어 〈게르니카〉를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알제리판 〈게르니카〉가 있다면 저도 그 그림 속에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 p.114

〈게르니카〉는 단지 기억의 구멍에 불과한 것만은 아니지요. 그것은 블랙홀입니다! 너무나 치밀하고 강력한 중력장을 가지고 있어서 그 어떤 형태의 물질이나 방사放射도 거기서 벗어날 수 없지요. 그것이 바로 블랙홀이고 그것이 바로 〈게르니카〉예요. 〈게르니카〉는 모든 해석과 주석이 가능한 작품이지요. 그러니 그 안에서 길을 잃으면 안 됩니다.
--- p.129

하지만 뮤즈는 쇼에 불과해요. 뮤즈라고 말할 때 저는 낭만적인 살롱과 황금색 액자에 끼워진 그림, 서양 문화의 남성 우위적 관계 속에서 단순히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축소된 여성과 남성 간의 권위주의적 관계를 생각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예술을 할 때 옆에 여성이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결정적이에요. 그리고 그 여성은 바로 제 아내 쥘리입니다. 도대체 왜 그녀를 뮤즈로 만들어버리는 거죠?
--- p.172-3

작품을 볼 때는 서서 봅니다…. 작품과 맞서야 해요. 작품은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꼭 마주 보아야 합니다. 절대 앉아서 봐서는 안 됩니다. 무릎 꿇고 봐서도 안 되고요.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게 아니니까요. 희생자의 영혼이든 아니면 가해자의 영혼이든, 인간의 영혼을 구할 수 있는 건 오직 예술작품뿐입니다. 그러니 일어나야 해요. 일어나야 한다고요. 일어나서 맞서야 해요.
--- p.272

〈게르니카〉는 그림이 아니라 부적이었다. 그래서 그 그림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전쟁에 맞서 전쟁을 하고, 아이들을 죽이는 세이렌들과 전쟁을 하고, 인간주의가 멸망하고 저항이 실패로 끝나 피의 강이 흐르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과 전쟁을 하도록 길을 보여주었다.
--- p.283

예술은 실제보다 훨씬 더 단호해야 합니다. 피카소는 〈게르니카〉를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게르니카〉로 자기 자신을 구했고, 지금은 다시 〈게르니카〉로 우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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