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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너지 전환인가

왜 에너지 전환인가

: 좌초하는 화석에너지로부터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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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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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13*188*20mm
ISBN13 9791197124532
ISBN10 11971245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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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구의 기후는 그 나이만큼 추웠다 덥기를 반복하며 변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경험하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한 가지로 짚어 내기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산업혁명 이후 400여 년 가까이 인류가 끊임없이 대기 중으로 뿜어내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각종 오염물질이 이 과정에서 일정한 가속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
에너지 전환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 과거 일부 지역에만 집중됐고 또 일부 패권세력들이 독점했던 화석연료로부터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자연에너지로의 변화를 뜻
한다.
반드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에너지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너지 전환은 시대의 숙명이고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며 또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길은 어떤 것인지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 p.22~23

현재까지 석탄발전이 물러난 빈자리는 ‘브릿지 에너지’로 알려진 가스발전이 대신에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석탄의 시대가 가고 천연가스의 시대가 온다고 모두 생각했다. 그러나 천연가스 역시 온실가스 배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물론 석탄보다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20%밖에 되지 않지만 최근 연구에서 밝혀지기로는 생산, 수송, 보관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보다 더 심각한 그린하우스 효과를 내는 메탄을 배출하기 때문에 석탄에 비해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p.35

석유 생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94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에 발견된 유전의 규모는 보통 유전별로 100억 배럴이 넘는 곳이 많았다. 유전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동, 그중에서도 석유가 가장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와 유전의 크기는 750억 배럴이나 됐다. 하지만 이런 오래된 유전들이 조금씩 말라가고 이후 새로 발견되는 유전
은 과거보다 숫자도 적고 매장량 역시 상대적으로 적다.
20세기 중반부터 대규모 석유 생산이 진행되면서 기존 대형 유전들은 고갈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유전을 찾지만 이들은 대부분 극지, 심해 등 탐사와 시추가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곳에 분포하므로 결론적으로 원유생산 비용이 올라가게 된다.
--- p.74~75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 역시 중국에 있다. 2003년부터 전력생산을 시작했고 마침내 2012년에 공사 전체가 마무리된 600피트 높이의 삼협댐이 바로 그것이다. 삼협댐(싼샤댐)은 설비용량 2만2500MW로 2012년부터 전 세계 발전소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연간 총 전력생산량은 830만MW이며 이는 석탄 450만 톤을 태워서 생산하는 화력발전량 또는 원전 12기가 만들어내는 전력의 양과 맞먹는다. 이 막대한 전력생산 규모와는 별개로 이 댐은 300MW 규모의 다른 댐들과 마찬가지로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
그런데 삼협댐의 문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댐 건설 때문에 244 평방 마일에 걸쳐서 모두 140만 명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것이다.
--- p.144~145

지열에너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가 바로 아이슬란드이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땅속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난방하고, 농작물을 키우고, 어류를 재배하고, 목욕물도 끓이는 식으로 생활의 모든 부분에 지열자원을 활용한다. 아이슬란드는 어느 곳을 파더라고 1마일을 채 내려가기 전에 땅 온도가 화씨 480도, 섭씨 250도까지 치솟기 때문에 지열로 전기를 생산하기에 최고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아이슬란드는 지열로 27%의 전기를 생산하며 나머지 73%는 수력발전에서 얻는다.
세계에서 지열자원을 사용하는 나라는 82개국이지만 지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나라는 24개 국가에 불과하다.
지열에너지 개발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미국에 있는 지열에너지협회(GEA)는 지구상의 약 40개 국가는 전체 전기수요의 100%를 지열로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p.157~159

탈탄소라는 신기후체제의 등장은 에너지 정책의 근본을 새로 짜야만 하는 새로운 과제를 던져 주었다.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공급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2030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문제는 어떻게 에너지전환을 실천하는가에 있다. 에너지전환의 핵심은 탄소를 줄이는 것이며 구체적 실천 방안은 화석에너지 대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또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전기로 바꾸는 전기화(electrification)가 에너지전환의 핵심이다.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 전환이 완료된 사회는 석탄과 원자력, 그리고 석유가 아닌 바람,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으로 생산한 전기로 난방도 하고 취사도 하고 전기자동차도 움직이는 그런 세상이다.
이제 시간은 없다. 갈 길은 정해졌다. 모두가 자기의 관점에서 고집을 부리지 말고 공존을 위한 집단지성을 발휘하자.
--- p.17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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