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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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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3*225*20mm
ISBN13 9791166850578
ISBN10 116685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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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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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무(춘천교육대학교 교수)

1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

환경 및 생태에 관한 최근의 논의는 기후 위기 문제를 중요한 주제의 하나로 다루어 간다. 환경이나 생태에 관한 관심과 쟁점이 환경 위기 문제로부터 지속가능개발 문제와 생태 위기 문제로까지 확장되고 심화해 감으로써 기후 위기 문제를 심층적으로 전문화하여 다루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위기 상황이 환경 위기나 생태 위기의 본령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1) 환경과 환경 위기

‘환경 위기(environmental crisis)’는 인간에 의한 환경 오염과 환경 파괴가 과다하고 과도하여 자연 생태가 자정 능력과 생명부양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류가 생존 위기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러한 위기감을 12시간 단위로 구분하여 나타낸 것이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이다. 이는 우리나라 환경재단(Korea Green Foundation)과 일본 아사히 글라스 재단(The Ashahi Glass Foundation)이 1992년 ‘리우회의’ 이후부터 전 세계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NGO), 학계, 기업 등의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한다. 환경 상황은 0∼3시 “좋음”, 3∼6시 “불안”, 6∼9시 “심각”, 9∼12시 “위험”으로 구분한다. 1992년 7시 49분 “심각” 수준이던 환경 위기는 1997년 9시 4분 “위험” 수준에 도달한 다음 2007년 9시 31분, 2020년 9시 47분으로 “위험”이 점차 심화해 가는 추세이다.

‘환경(environment, 環境)’은 ‘가운데 있는 것을 빙 둘러서 싸고 있는 것의 경계’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환경’은 가운데 있는 것과 무관하게 둘러싸고 있는 것만을 단순하게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다. ‘환경’은 오히려 가운데 있는 어떤 것이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것과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개념이다. ‘환경’은 가운데 있는 것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것의 관계를 전제하는 말로, 이런 관계의 중심은 “둘러싸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의 “가운데 있는 것”은 환경 문제를 다루는 학문 배경이나 맥락 등에 따라 범주를 달리한다. 예컨대 생물학(biology)이나 생태학(ecology)과 같은 순수 자연과학의 경우, “가운데 있는 것”은 “생물”이다. 반면 환경과학(environmental science)과 환경공학(environmental engineering) 또는 환경 교육(environment education) 등과 같이 응용학문이나 학제 학문의 경우, “가운데 있는 것”은 “사람”이다.

‘환경’ 개념은 “가운데 있는 것”을 “생물”로 보건 “사람”으로 보건 범주가 매우 포괄적이다. 그래서 환경 문제를 다루는 응용학문이나 학제 학문 등은 환경을 크게 물리 환경과 비 물리 환경으로 구분하고, 물리 환경을 다시 인간의 조작 여부에 따라 비 인공적 환경과 인공적 환경으로 구분한다. 〈표 1〉에서 보듯이, 인간의 조작이 이루어지기 이전부터 존재하는 숲, 하천, 바다 등의 자연물이 ‘비 인공적 물리 환경’이고, 인간이 조작하여 이루어진 건축물, 도로, 제방 등의 구조물이 ‘인공적 물리 환경’이다. ‘비 물리 환경’은 사회·문화·경제적 조건을 지칭한다. 인구밀도, 사회 제도, 문화 특성, 경제활동 등의 사회 환경을 말한다.

환경 위기에 대한 인류의 관심과 논의는 인공적 물리 환경 특히 유해 물질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하여, 한편으로 비 인공적 물리 환경인 자연 생태에 관한 인식으로까지 다른 한편으로 비 물리 환경인 사회·문화·경제 조건에 관한 인식으로까지 확대한다. 그리고 인공적 물리 환경에 관한 관심과 논의는 환경 오염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환경 파괴 문제를 진단하면서 심화하고 확장한다.

자연에 관한 인간의 관심은 기원을찾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환경 문제에 대한 세계의 인식은 산업혁명 이후 환경 오염으로 인해 생존이 위협받게 됨에 따라 본격화한다. 세계는 1950년대 발생한 런던의 스모그 사건, 이타이타이병과 미나마타병 등의 각종 질병 등 이른바 ‘환경 재앙’이 ‘환경 오염’에서 비롯하였음을 인식함으로써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된다.

산업혁명에 따른 물질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삶과 생활에 풍요로움과 안락함과 편리함을 가져왔으나 유해 물질에 의해 누적된 환경 오염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남겨졌다고 인식한 것이다. 하지만 환경 오염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UN이 환경 파괴 문제를 공론화하기 전까지는 카슨(Rachel Carson, 1907~1964)의 경우처럼, 산업 사회에 따른 폐단을 고발하고 인류 지성의 반성을 촉구하는 수준에서 그친다.
---「1장 기후 위기와생태 시민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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