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가로수 길

가로수 길

최영만 | 북랩 | 2021년 11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30g | 153*224*17mm
ISBN13 9791168360259
ISBN10 11683602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엄승철 이삽니다. 언제쯤 가면 될까요?”
며칠 후다. 처음부터 그러기는 했지만 엄승철 이사는 수금이 될지를 전화로 미리 알아본다.
“사장님 결재가 나면 전화를 드릴게요.”
그렇게 해서 엄승철 이사는 미림기업 경리사원 임찬숙과 차도 마시고, 퇴근도 승용차로 시켜주기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건 그동안 고마움의 표십니다.”
엄승철 이사는 반달 치 월급 정도의 현금을 선진기업에서 사용하는 봉투에 담아 용돈으로 쓰라고 임찬숙의 겨울용 외투에 찔러준다.
--- p.144, 「업둥이처럼 자란 딸」 중에서

엄마 편지를 받아본 딸 미진이는 다음 날 길러준 엄마를 승용차에 태워 온양온천으로 간다. 엄마와 단둘이.
“엄마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내 문제로 신경을 쓰게 해서.”
“아니야. 네가 미안할 일이 아니다 그동안 숨긴 내가 잘못이지.”
“내가 이만큼 되기까지는 엄마 덕분이야. 엄마 감사해.”
변호사로까지 길러준 엄마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만약 생모가 따로 있다는 것을 한참 공부할 때 알아 지기라도 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태어난 정체성 혼란 땜에 공부가 제대로나 되겠는가. 그런 이유는 아닐지라도 숨길 수 없는 친딸처럼 키워주신 엄마다. 세 살 때 홍역을 앓았을 때 내가 잘못 되기라도 할까봐 엄마가 어쩔 줄 몰라 하셨던 기억이 있다. 홍역을 앓고 나서부터는 따로 재우지 않고 늘 품고 주무셨음도 기억난다.
--- p.174, 「생모라는 이름」 중에서

그동안 힘들었던 일이 전화위복이 된 일이나 맏사위는 ‘예쁜 처제를 만나볼 수 있게 해 주어 고맙습니다.’ 했었다. 느닷없는 말에 당황했는데,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동서감을 찾았는지 소개를 해 얼마잖아 곧 결혼으로 이어져 막냇사위까지다. 그래서인지 어느 사위도 맏사위를 큰형님처럼 모시려는 모양새들이라, 장모로서 마음 편하고 좋다. 딸만 넷을 둔 장모이지만 오늘은 어느 때보다 흐뭇하고 호강이다.
생각을 해 보면 아들을 낳느냐, 딸을 낳느냐는 신의 영역으로 이해를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자식 두기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체질 때문인지 딸만 넷을 두게 된 것이다. 그래서 따뜻하게 품어주는 남편 앞에서도 당당하지 못했다. 그러나 딸만 낳게 된 한(恨) 많은 여자의 일생이라는 말, 오늘부로 해서 삭제한다. 모두들 사랑한다. 복 많이 받아라.
--- p.289, 「흰 구름 떠 있고」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