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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길을 묻다

숲에서 길을 묻다

: 삶의 복잡한 여로 위에서 듣는 숲의 나지막한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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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52g | 153*225*17mm
ISBN13 9791156029434
ISBN10 115602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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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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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다. 늦은 나이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다 때를 놓친 결과다.
쉽게 생각하며 수필 문학에 뛰어들었다. ‘붓 가는 대로 쓰면 된다’라는 말에 현혹되어 용기를 냈는데 문학 작품으로서의 수필을 쓰려니 몹시 어렵다. 쓴 글 다시 보면 서툰 문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하여 지우곤 하였다. 부족함을 채우려 노력하지만, 항상 현재진행형이다. 세상에 완벽함은 없다고 자위하며 글 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욕이 앞선다고 다 잘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긍정의 에너지를 동원하여 글을 쓰다 보면 반짝이는 작품도 나오지 않을까?

수필은 자신이 겪어온 삶을 글로 옮기는 것이니 어찌 보면 개인의 자서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나 자신을 속속들이 보여야 하는 부담 때문에 망설임도 있었다. 그렇지만 인생에서 한번쯤은 도전해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하여 글을 쓰기로 했다. 이 책은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있었던 일과 퇴직 후의 생활 일부를 글로 표현했다. 마음속에는 그리움, 아쉬움, 미련, 우울함 등이 겹겹이 쌓여있다. 앞으로 나 자신을 다독거리며 지나간 추억을 들추어 못다 한 이야기를 글로 남기려 한다.

살아가며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은 길을 잃는 것이다. 누구라도 그 길에서 조난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어느 날 조용한 숲에서 인생의 길을 생각해보았다.
지나간 세월 뒤돌아보니 굴곡 많았던 사연들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한눈팔며 생활하던 마음속에는 언제나 두 마음이 버티고 있었다.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했던 날들이 아픔으로 밀려온다. 어쩌랴. 그릇이 작은 탓이며 못난 성품 때문이다. 다 지나간 일이니 앞으로 다가올 새날에는 새마음을 담아 나를 보내야겠다. 남은 날들에는 자유로운 나그네가 되어 마음의 문을 열고 신세계를 만나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인연이 되어 만났던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인사다. 그리고 반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함께했던 교육 가족과 제자들에게 보내는 인사다. 수필 세계를 눈뜨게 해주신 박종숙 선생님과 격려를 보내주는 문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수필집이 나오도록 지원해준 춘천문화재단과 출판에 도움 주신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부족한 글이 세상에 나오게 되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다만 이 글이 독자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을 쓴다는 핑계를 달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였음을 반성하며 글을 쓰도록 힘을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1년 가을날 춘천 호반에서
餘筆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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