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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유학자의 본향

서원, 유학자의 본향

: 삶과 사상으로 읽는다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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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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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2*223*30mm
ISBN13 9788992801454
ISBN10 89928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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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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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적 사유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들을 개념적으로 설명해 나가면서, 그 ‘문제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여기서 핵심적인 것은 진리추구의 방법으로 ‘개방된 대화와 토론 그리고 담론의 형태’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전제는 합리적인 논증과 규율에 스스로를 적응시키고, 사상가들의 ‘사상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 p.5

이 책은 사상적 주제로 중요하게 대두되는 한국 사상의 영역에서 열한 분(최치원, 안향, 이색, 정몽주,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이이, 류성룡, 송시열)의 사상가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사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사상적인 무장과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기서 다루고 있는 주안점은 한국 사상에서 핵심으로 삼을 수 있는 대표적 사상가들의 사상을 확인함으로써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p.6

안향은 학교 재건과 인재 양성을 통해 이상을 실현코자 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시대 상황을 자각하고 주자학이 가진 이념이나 주자학 성립의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인식하여, 고려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제반 교육적 활동을 전개한 것입니다. 따라서 안향을 평가할 때 ‘소극적 의미의 주자학 전래자가 아닌, 적극적인 의미에서 주자학 도입자’로, 유학사 내지는 교육사적으로 설정해도 좋을 것입니다.
--- p.45

성리학은 그 이념 자체가 인간의 주체성을 부정해서는 성립될 수 없는 주체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몽주를 포함한 고려 말 성리학자들의 주체성은 폐쇄적인 학풍보다는 이미 지적한 대로 개방적인 것이었습니다. 특히 포은의 경우, 명과 일본의 사신으로 다녀온 경험 때문인지 당시 지식인들보다 훨씬 확대된 세계관을 지니고 있었고, 이런 기반 위에서 상당히 개방적인 주체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 p.93

조광조의 지치주의가 왕도사상과 다른 점은 융평사상에 있습니다. ‘융평사상’은 인간사회를 현재의 상태에서 평안히 하는 것이 아닌 이상적인 상태, 즉 ‘융의 상태로 끌어올려 평안히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철학의 기본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사상으로, ‘하늘의 이치가 땅에서도 실현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하늘이 곧 인간이란 목은의 사상을 근거로 합니다.
--- p.123

당시 정체된 학문 풍토에 참신한 기풍을 일으켜, 성리학 발전을 부른 것은 퇴계의 학덕, 보기 드문 그 겸허한 학문태도에 말미암은 것입니다. 여기서 우린 학문 외의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진리 그 자체만을 찾으려 하는 진지하고 겸허한 양심의 소유자’를 만난 것입니다. 그의 제자가 “선생은 겸허로써 덕을 삼아 털끝만큼도 교만하여 잘난 체하는 마음이 없었다.”고 한 말이 사실이었음을 믿게 됩니다.
--- p.118

학문을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 사욕을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암은 “『시경』의 큰 뜻이 그 생각에 사특함이 없음인데, 이는 『논어』의 인, 『중용』의 성, 『대학』의 경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는 공자의 인, 자사의 성, 증자의 경의 요체가 바로 ‘사사로움의 극복’인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순연한 삶을 구가할 수 있는 『시경』의 큰 뜻이라 한 것입니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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