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돌싱들이 재혼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결혼은 판단력 부족이고 이혼은 인내력 부족이며 재혼은 기억력 부족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혼을 생각하는 중년의 싱글들에게 지인들은 걱정하는 눈빛으로 “결혼을 왜 해? 먹고살 만하면 절대 다시 결혼하지 마.” 등등 충고를 합니다. 물론 결혼하지 말라고 말리는 분들 대부분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나이 들어가며 점점 늘어나는 주름과 두리뭉실해 가는 몸매에 근력도 줄고 자신감도 잃어가며 더 늦기 전에 재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자유롭고 홀가분한 지금의 생활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럼 혼자라는 외로움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에도 불구하고 중년들이 재혼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 p.19, 「중년 돌싱이 재혼을 꺼리는 이유는?」 중에서

두 번째, 잠자리할 때 의무 방어전이라고 생각하는 남편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애인. 남편은 섹스를 할 때 전희 같은 건 귀찮나 봅니다. 잠시 애무해주나 했는데 곧바로 들이댑니다. 끝나고 나서도 피곤하다며 돌아누워 버리고 할 일 다했다는 식입니다. 혹 아내가 절정을 느끼기라도 하는 날이면 의기양양하여 나 같은 남편이 어딨냐, 최고의 남편 아니냐고 허세를 부립니다. 애인은 여자가 흥분될 때까지 전희를 해주고 관계를 하면서도 여자가 만족했는지 살핍니다.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면 신이 나서 또 하자고 보채고 자기를 남자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다면서 선물을 안깁니다.
--- p.28, 「남편과 애인이 이렇게 다르네요! 남편이 애인이 될 수는 없나요?」 중에서

열 번째,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모든 것을 아내 탓을 하는 남편입니다.
아내가 뭔가 지적하면 “너는 그런 적 없냐”면서 예전 일까지 끄집어내어 말꼬리 잡고 늘어집니다. 그러면서 살면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기는 잘못한 게 없고 모든 원인을 아내가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내는 답답해서 화병이 걸릴 지경입니다. 이외에도 상습적인 폭행이나 빨래를 아무데나 집어던져 놓는다거나 화장실을 더럽게 쓰고 뒤처리도 안 하는 남편 등이 아내가 이혼하고 싶은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 p.39, 「이럴 때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 중에서

네 번째, 관계를 하자고 보채지도 않고 하더라도 에너지가 떨어집니다.
양다리라고 해도 남자들은 두 명의 여자와 관계가 가능하기는 하대요. 남자들이 보편적으로 바람을 많이 피우는 시기가 한 여자에게 익숙해지고 심하면 약간의 질림이 생겼을 때 바람을 피우죠. 성욕이라는 것이 무한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여자가 생겼을 때 성 에너지를 동일하게 쏟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잠자리 빈도가 줄거나 성의도 줄고 욕구 자체가 줄게 됩니다. 새로운 여자와의 관계가 더 좋은 거지요. 허리가 아프다는 둥 요즘 컨디션이 안 좋다는 것 역시 의심받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평소보다 확연히 줄어든 이유는 바람녀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 p.48, 「남자가 양다리일 때 나타나는 특징」 중에서

오늘은 여자의 성욕주기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남자들은 보통 자위를 시작하는 10대부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쭉 욕구가 유지되죠. 남자의 욕구는 ‘수저 들 힘이 있을 때까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반면 여자는 좀 다릅니다.
물론 성적인 호기심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발생하지만 여자들이 남자의 몸을 원하고 그리워하는 시기는 남자들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40대에 가장 욕구가 크다고들 알고 계시죠? 자, 그럼 연령대별 나타나는 여자들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이번 특징 분석은 성교육이 잘 되고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젊은 세대들 중심이 아니라 남자랑 손만 잡으면 임신되는 줄 알았던, 성에 대해 무지한 중년 여자들 중심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 p.63, 「여자는 언제 성에 대해서 눈을 뜰까요?」 중에서

연인인 것처럼 만나면서 데이트 비용이나 은근히 고가의 선물을 요구합니다. 상대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나랑 만나려면 이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노골적으로 명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사달라고 하고 고급 레스토랑만 찾아다니면서 자기는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죠. 심지어는 매달 일정한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요. 보통 나이 차이가 많이 나거나 한쪽이 기우는 만남을 유지할 때 이런 경우가 발생합니다만 조건과 상관없이 물주가 돼 줘야만 만남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엔조이입니다. 반면 연인은 상대가 넘치게 돈을 쓰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아까워합니다. 내 돈이 소중한 만큼 연인의 돈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같이 식사를 하고 여행을 할 때도 상대의 형편을 고려해주고 본인도 지출을 합니다. 심지어 연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이면 자존심 상하지 않게 살짝 돈을 지원해 주기도 합니다. 만남의 목적이 돈이냐 아니냐에 따라 엔조이냐 연인이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 p.81, 「연인일까요, 엔조이 대상일까요?」 중에서

첫 번째, 남자로서의 자기 존재감입니다. 습관성 바람둥이입니다.
자기 여자가 싫은 것도 아닙니다. 연인 사이에 큰 갈등도 없습니다. 심지어 열렬히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도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갑니다. 내가 여자들에게 얼마나 잘 통하나 확인하고 싶고 자신이 매력적인 남자라는 인정을 끝없이 받고 싶어합니다. 이런 남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고정적으로 만나는 여자가 한 명 있고 나머지 여자들은 수도 없이 바뀝니다. 양다리만도 아닙니다. 문어다리인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의 매력이 통하는 다른 여자가 나타나면 계속 갈아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바람둥이는 굉장히 다정다감합니다. 물론 내 여자만이 아니라 모든 여자에게 다정다감하죠. 이런 남자랑 같이 살고 있는 부인이나 연인은 평생 마음고생하고 속 썩으며 삽니다. 다시는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 각서를 수도 없이 쓰고 약속을 하지만 그때뿐입니다. 바람 피우는 것 말고는 다 잘하는 사람이라 여자는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저 남자의 바람을 막기 위해 남자와 전쟁을 치르면서 고군분투합니다. 죽을 때까지 못 고치는 바람병입니다.
--- p.118, 「남자가 바람 피우는 심리는 왜 그럴까요?」 중에서

네 번째, 남자의 모든 일정을 공유하시고 영상통화를 하세요. 보통 남자들은 한 달 일정이 있습니다. 정기 모임은 몇 개이고 어디 어디이며 골프 모임은 몇 개인지도요. 내 남자의 일정을 공유하시고 그 모임의 참석자를 사진이든 참석자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통해서든 누구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골프 모임일 경우 스코어 카드를 찍어 보내라고 하세요. 통화 중 주위가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으면 가끔씩 영상통화를 통해 남자의 말이 맞는지를 확인하세요. 항상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고 이상한 촉이 왔다거나 몇 번 이런 확인을 하면 아무리 바람을 피우고 싶어도 언제 옆자리의 사람을 바꿔 달라고 할지 모르고 언제 영상통화를 하자고 할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 p.129, 「바람기 많은 남자 꽉 잡고 사는 법」 중에서

세 번째, 부부 관계를 할 때 한 번은 남편이 원하는 방식으로 한 번은 아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즐겨 보세요.
습관적으로 또 때가 되었으니 관계를 갖지 마시고 두 사람이 원하는 체위와 받고 싶은 애무를 얘기하세요. 오늘 남편이 원하는 방식으로 부부 관계를 가졌다면 다음에는 아내가 원하는 애무를 해주는 겁니다. 서로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부인들의 불만이 흥분도 되지 않았는데 남편 혼자 흥분하고 끝내 버린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아내의 날을 정하고 그날은 아내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남편이 노력하면 아내도 남편의 날에는 기꺼이 남편의 요구에 응할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부부는 영원히 남자와 여자여야 합니다.
--- p.142, 「부부가 애인처럼 살 수는 없을까요?」 중에서

오늘은 갱년기 성생활이 건강에 좋은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섹스는 단지 욕구 해소 때문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신체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생리활동입니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건강지수를 높이는 데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수면욕ㆍ식욕ㆍ성욕이라는 아주 중요한 욕구가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어야 하고 잠이 부족하면 하루 종일 몸이 찌뿌둥하고 무겁죠. 또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고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것이 식욕이죠. 오죽하면 밥심으로 산다는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그리고 성욕은 인생의 활력소입니다. 나이 들었어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기능이 유지되고 있더군요. 자, 그럼 주기적인 성생활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를 알아볼까요?
--- p.169, 「갱년기 성생활이 건강에 좋은 이유 13가지」 중에서

이때 특징적인 건 세 번째, 오래 알고 지낸 이성과 외도를 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성관계한 것을 후회하거나 흐지부지 관계가 끝나버려 시작을 안 하는 게 좋았다고 하더군요. 오래 알고 지내면서도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면 서로에게 성적인 끌림이 별로 없었다는 얘기인데 술이나 순간의 감정으로 사고를 친 후에 둘 사이가 어색해져 버렸고 성적인 끌림도 더 생기지 않았다는 거죠. 사람은 본능적으로 만나자마자 성적으로 끌리는 대상이 있다고 하던데 이 경우는 순간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실수였기 때문일까요?
그럼 외도 상대와의 나이차는 어느 정도 일까요?
첫 번째, 자신과 비슷한 연배인데요 평균적으로 세 살 차이 정도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어차피 같이 살 사람도 아닌데 비슷한 나이 대가 공감대도 빨리 형성되고 만남의 기회도 많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45%나 나왔네요.
--- p.194, 「정말 그렇게 불륜커플이 차고도 넘치나요?」 중에서

네 번째,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질 때입니다.
부부나 연인들이 싸우고 나서 서로 한 발만 양보해도 될 것을 일주일이 넘도록 말을 안 하거나 찬바람이 쌩쌩 불 때, 싸움도 하루이틀이지 얼굴만 보면 으르렁대고 나가는지 들어오는지 관심조차 없고 투명인간처럼 대할 때 외로움을 느낍니다. 권태기인지 싫증난 건지 모르겠지만 정나미가 떨어져 같이 있기도 싫은 마음에 다른 이성과 연애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연애를 한다면 미안한 마음에서라도 애인이나 배우자에게 잘해주려는 마음이 생길 테니까요! 현실도피를 위해서 연애에 빠지고 싶은 유형입니다.
--- p.209, 「이럴 때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다」 중에서

첫 번째, 여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가능했던 남자입니다.
자다가도 불쑥 욕구가 생기고 한 번 했는데도 또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어김없이 가능했던 남자입니다. 몇 번을 원하건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여자가 신호를 보냈을 때 응답이 가능했던 남자라면 여자의 몸은 그 남자를 기억하고 있겠죠. 하고 싶은데 “다음에”라고 얘기하거나 몸이 말을 안 들어 시도하다가 마는 일이 반복될수록 여자의 몸은 그 남자에게서 멀어지고 마음도 시들해져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원할 때 남자반응이 없으면 여자는 ‘이제 내가 매력이 없어졌나? 내가 싫어졌나?’라고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거든요. 여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내가 그렇게 밝히는 여자였나 싶을 정도로 여자를 흥분시켜주는 왕성한 남자는 여자에게 최고의 남자로 기억되겠지요. 현재 헤어졌다 하더라도요.
--- p.223, 「여자의 몸이 평생 잊지 못하는 최고의 남자는?」 중에서

부부간 성욕의 차이는 부부 갈등의 주 원인이 됩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한쪽이 계속 거부하다 보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며 상대에게 무시된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어 무늬만 부부로 남게 되는 경우 많죠. 식욕은 혼자서 해결하고 만족할 수 있지만 성욕은 상대가 있고 서로 맞지 않으면 부부 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왜 관계를 적게 또는 많이 원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솔직하게 털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남편과 아내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관계를 즐기시면 됩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요. 기억하세요! 열정이 아닌 횟수가 아닌 몸으로 느끼는 친밀감과 유대감이 중요하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