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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의 우주

사물들의 우주

: 사변적 실재론과 화이트헤드

카이로스 총서-07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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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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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30*188*30mm
ISBN13 9788961952873
ISBN10 896195287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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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의 우주』는 기후위기를 단도직입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환경을 오랫동안 파괴해온 힘 중 하나에 관해 말합니다. 인간 존재가 의미와 가치의 중심에 홀로 서 있다는 가정입니다. 인간중심주의, 인간이 그 힘과 성취에 있어서 유일무이하고 전체로서의 우주에서 특별히 중요하다는 그 믿음은, 우리가 그것의 풍요로움에 의지하며 그 위에서 살아가야 하는 지구를 격하게 착취하고 고의로 파괴하는 행위를 부채질해왔습니다.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중에서

사물 자체를 사물에 대한 우리의 경험에 종속시킬 수 없다면, 인식론은 그 고고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 나는 나의 밖에 있는 사물들의 세계를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발견하는 것, 내가 느끼는 것은 나 자신은 물론 사물들에 대한 나의 앎을 초월하는 그 사물들이 모두 이 “공통 세계”의 주민이라는 것이다.
---「서론」중에서

질 들뢰즈는 화이트헤드 이전의 스토아학파나 라이프니츠와 마찬가지로, 화이트헤드가 철학에서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시작하여 데카르트로 이어진 본질주의에 대항하는” 일종의 양식론을 창시했다고 생각한다.
---「1장 자기향유와 관심」중에서

화이트헤드는 존재들 간의 광범위한 -사실상 보편적으로 혼잡한- 관계성에 대한 감각을 제시하며 상관주의에 반대한다. 그러나 하먼의 경우는 관계성 자체의 지위를 약화해서 상관주의에 반대한다. 대신 하먼은 어딘가 케케묵고 신빙성도 없어 보이는 실체에 관한 형이상학적 학설을 당당히 부활시킨다.
---「2장 활화산」중에서

화이트헤드는 “개별적 존재자”의 진실성과 “전체가 자신의 다양한 부분들을 부드럽게 보듬어온” 자연 중 어느 것도 버리려 하지 않는다. 이 이중적인 주장은 모든 존재가 매혹하는 동시에 변태하며, 터져 나오는가 하면 뒤로 빠져나가고, 그들의 절대적 특이성을 드러내는가 하면 참조와 변형의 미궁 속으로 후퇴하는 이중적인 움직임과 상응한다.
---「3장 사물들의 우주」중에서

만일 우리가 상관주의를 거부하고 사고와 존재의 칸트적 매듭을 풀고자 한다면, 중도를 걸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먼과 그랜트 쪽에 나란히 서서) 모든 존재는 자신의 권리로 최소한 어느 정도 감수성(활동성, 지향성, 생기, 그리고 힘에 사로잡힘)을 가지고 있거나, (메이야수와 브라시에 쪽에 나란히 서서) 존재가 사고로부터 극단적으로 분리되어 있다고 말해야 하며, 이 경우 사물 및 객체는 이른바 그것의 의인관적 성질들을 완전히 잃게 된다.
---「4장 범심론 그리고/혹은 제거주의」중에서

스토아학파가 오래전에 발견했듯, 나는 내적으로 자유롭고 외적으로 구속되어 있다. 그러나 역으로 외적으로 관계를 쌓아 나가고 또 활기찬 관계를 추구할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고립되어 있고 또 갇혀 있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범심론이란 이러한 사밀성과 관계성의 이중성이 단순히 인간적 고뇌가 아닌 삼라만상의 조건이라는 인식이다.
---「5장 범심론의 귀결」중에서

메이야수는 인간 사고야말로 “동물성과의 관계에서,” 근본적인 “파열”을 일으킨다는 것을 명백하고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서양 근대의 인간중심적 편견을 벗겨내고 나면, 동물 존재와 인간 존재 사이의 파열을 주장하는 데에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6장 비상관주의적 사고」중에서

미적 판단은, 조르조 아감벤이 말하는 “무엇이든 상관없는 것,” 즉 “개별적이지도 일반적이지도 않고, 개인적이지도 포괄적이지도 않은” 것에 속삭인다. 적어도 원리상 아름다움의 사례는 내게 호소하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다른 누구에게도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
---「7장 아이스테시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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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샤비로는 오랫동안 사변적 실재론 비평가 중에서 가장 기품 있고 유익한 비평가였다. 이 새로운 책에서 샤비로는 악의나 교묘한 야심이 없는 산문으로써 인내심 있게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을 사변적 실재론의 네 가지 주된 조류, 즉 객체지향 존재론, 사변적 유물론, 생기론, 그리고 과학주의에 대한 한 가지 대안으로 발전시킨다. 샤비로의 논증은 이 여전히 젊은 철학적 흐름의 지지자에게도 비판 논객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다.
- 그레이엄 하먼 (『브뤼노 라투르』, 『비유물론』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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