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닮은 듯 다른 우리

닮은 듯 다른 우리

: 유전자,센트럴 도그마,인간다움,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김영웅 | 선율 | 2021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생명과학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54g | 138*210*20mm
ISBN13 9791188887163
ISBN10 118888716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문학적인 고찰을 가하는 대신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려고 한다. --- p.22

여기서 문학적 수사인 ‘피’는 생물학적으로는 ‘유전’을 의미하고, 분자생물학적으로는 ‘DNA’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p.24

그러나 단백질 합성과 상관이 없는 99%의 DNA 부분은 필요 없는 게 아니라 아직 그 존재 목적과 이유를 우리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 p.48

그렇다면 이런 ‘카라마조프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돈, 광대, 호색, 무정 DNA는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 p.62

센트럴 도그마는 DNA로부터 RNA를 거쳐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을 통칭하는 용어로써 뉴클레오타이드로 이루어진 DNA 세상의 언어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 세상의 언어로 번역되는 놀라운 과정을 포함한다. --- p.77

우리 주위에 있는 표도르나 드미트리 같은 사람 안에 카라마조프적인 그 무엇, 즉 카라마조프의 피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넌지시 일깨워주고자 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p.103

동일한 시간이 흐르지만 아이는 자라고 어른은 늙는다. 그러나 아이도 결국 어른이 되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늙는다. 그리고 늙는 과정인 노화Aging의 마지막 도착지는 죽음이다. --- p.126

물론 엄밀히 ‘진화’라고 정의하기 위해 선 개체 단위가 아닌 집단 규모의 변화, 그리고 한 세대가 아닌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축적된 변화가 그 집단의 특징으로 나타나서 생존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 p.211

어쩌면 이건 좌우지간 인간을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라고 규정해놓고 그 이유를 차후에 찾아낸 것인지도 모른다. --- p.224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은 이러한 ‘인간의 특별함’ 혹은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소설의 허구적 장치를 활용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 p.229

그러나 『사람, 장소, 환대』라는 책에서 김현경은 인간을 한 번 더 걸러낸다. 바로 ‘사람’이라는 단어를 통 해서다.
--- p.23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삶 그리고 그들의 복잡한 가족사를 생물학의 관점으로 살펴보며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그리고 유전학의 주제들을 제시하는 1장과 2장의 구성에 찬사를 보낸다. 특히 ‘카라마조프적’인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생물학의 이해를 기반으로 가설들을 세우고 보완해 가는 과정은 꽤나 흥미롭다. 3장에서는 현대 문학과 인문학 서적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읽어 나가며 인간다움에 대한 진화에 기반을 둔 의미심장한 해석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대중생물학 책으로 이 책을 보자면, 무엇보다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재미있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생물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직접 읽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소통이 불가능한 것 같았던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에 선량한 주선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이러한 기대를 품으며 즐겁게 읽는다면 생물학과 문학의 뜻밖의 조우로 인한 지식과 그로 인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강상훈 (미국 Easterning Illinois University 생물학과 교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더욱 풍요롭게 해 주는 책 『닮은 듯 다른 우리』가 출간되어 기쁘고 반갑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유전학의 코드로 읽는 동시에 대문호의 인문학적 깊이로 생물학의 본질을 천착하는 신선하고 도전적인 책이다. 친절한 설명 덕분에 술술 읽히지만 인간다움의 심연을 응시하는 저자의 혜안이 예사롭지 않다. 문학과 생물학의 융합이라는 개척지에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 새삼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 석영중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등장하는 표도르 카라마조프와 그의 세 부인들 그리고 그들 사 이에 태어난 네 아들들의 삶을, 김영웅 박사는 그의 생물학자적 관점 을 투영시켜 카라마조프가(The Karamazovs-specific)만의 생물적 특성들을 찾으려는 시도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포학, 유전학, 분자생물학의 기초지식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은 ‘문학과 생물학의 조우’라는 독특한 경험을 가지리라 믿는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가진 특별함이란 자신을 객관화시켜서 보는 노력과 우열의 관점이 아닌 다양함의 인정에 바탕을 둔 사람다움에 있음을 말하는 작가의 따뜻하고 참신한 시선에 큰 공감이 간다.
- 장성회 (세계채소센터World Vegetable Center 한국사무소 소장)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