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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

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

김선우,박애랑 저 / 이우현 그림 | 기역 | 2021년 12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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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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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78g | 153*225*20mm
ISBN13 9791191199284
ISBN10 119119928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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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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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의 앞에 ‘민주적인’을 붙이면 어떤 게 달라질까. 위계질서를 벗어나 가족 모두가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민주적으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가족회의를 자녀와 함께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책을 구상하였다.

대학원 때부터 이어온 아들러* 심리학 스터디 모임에서 교수님이 항상 해주신 말씀 덕분에 처음으로 가족회의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의 문제를 가족회의에서 이야기하면 좋아요. 가족회의는 유치원생보다 어려도 참여할 수 있어요. 민주적인 가족 분위기에서 민주적인 아이와 민주적인 학생이 길러지는 것이지요.”

가족회의는 만병통치약처럼 들린다. 또한 ‘가화만사성’이란 말처럼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실천해보았다. 가장 힘든 것은 아내를 설득하는 일이었다. 남편이 13년째 스터디 모임을 하고 있지만, 아내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심리학을 공부했으면서 자기 자녀는 왜 완벽하게 상담해주지 않는 거지’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았다. ‘자긴 과학과를 전공했으니 모르는 과학이 없겠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 참는다. 이는 ‘선생님이면서 그것도 몰라?’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무척 기분은 나쁘지만 크게 반발해서 얻을 게 없다.

가족회의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다. 가족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참여하였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일단 첫 번째 일은 아내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는 누군가는 남편을 설득해야 할 것이고, 또는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나는 아내를 설득했다. 음, 한 4년 걸린 것 같다. 가족회의 테이블에 물리적으로 앉게 하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꾸준히 가족회의를 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또 무엇에 초점을 맞추었는가에 따라 가족회의의 성과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며 이를 통해 꾸준히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그전보다 화목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성과 만점’이라고 할 수 있고, ‘하나도 해결 안 됐네’라면서 효과가 없다고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목표를 위해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아주 조그만 변화, 아주 작은 성과,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것을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매우 세심히 관찰하고 살펴보고 알아차리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따라서 그것을 알아차리기 위해 모두가 격려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패하였더라도 그 노력에 대해 격려하듯, 금메달보다 노력하는 동메달을, 동메달보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4등에게 더욱 박수를 보내는 마음가짐 말이다. 그 노력이 모이고 모여, 포기하지 않고, 큰 성과를 위해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이러한 격려와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2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관심과 사랑을 매일매일 빈틈없이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정 안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 방법을 혼내고 잔소리하고,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공유하여 가족의 문제로 끌어내고 해결하도록 함께 노력해보자.

4년이나 걸린 가족회의를 시도해도 될까? 너무 험난한 길이 아닐까. 그 4년 가운데 3년간은 아내를 설득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데 걸린 시간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족회의에 대한 준비는 ‘구성원이 한 번 해 보자’ 하는 마음과 ‘성과가 더뎌도 괜찮아’ 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가족회의가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고 ‘가족회의 아무것도 아니네. 어렵지 않은 건데 나도 할 수 있겠다’ 하여 모두 해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불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참 좋겠다. 이 책이 가족 구성원에게 ‘가족회의는 이런 점이 좋아’라고 설명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매주 가족회의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의논하는 우리 가족과, 오익수 교수님을 비롯한 아들러 스터디 선생님, 많은 아이디어와 조언을 주신 최미석 선생님, 이 책의 출간을 허락하신 도서출판 기역 이대건 대표님, 꼼꼼한 편집을 맡아주신 책마을해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덧붙여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에 좋은 기획으로 선정되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다. 격려가 넘치는 가족회의를 모두 함께하길 바란다.
---「프롤로그_민주적인 가족회의 무엇이 좋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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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한 소통을 촉진해주는

건강한 가족은 서로의 기대와 요구를 경청하고 조정해가면서 합리적이고 유연한 가족 규칙을 만들고 이를 존중한다. 건강한 가족은 가족생활 중 나타나는 다양한 불편함과 어려움, 문제를 공유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고 돌보는 행동을 합의하고 실천한다. 이러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아들러심리학은 정기적인 가족회의를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아들러심리학에서 제안한 가족회의를 실제 실천하며 겪은 내용을 삶의 현장과 버무려 생생하게 보여준다. 2년 가까이 가족들이 가족회의를 꾸준히 실천하며 생기는 여러 가지 일들을 꾸밈없이 소개하고 있다. 가족회의가 가족의 소통의 장이 되고 갈등이 줄이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가족회의는 가족의 문제를 넘어서서 가족의 건강한 소통을 촉진해준다. 나아가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민주적인 가족회의는 가족구성원 각자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가족회의에 입문하고,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을 늘리고, 성숙한 가족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오익수 (광주교대 명예교수·상담센터 상담교수, 한국아들러상담학회 부회장)
민주적인 가족이 되려는 작은 용기

누구보다 회의가 익숙한 사람들의 낯선 가족회의 기록. 학교에서 숱하게 회의를 했을 아이들과 평소 많은 회의를 하는 엄마, 아빠이지만 가족회의는 정말 낯설고 두렵다.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들을 머리 맞대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정말 정겹고 아름답다. 회의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독자의 눈에도 금방 보인다. 그러한 노력은 용기로 이어진다. 완벽하지 않아도 도전하는 모습에서 ‘불완전할 용기’는 실체를 드러내는 것 같다. 가족회의를 하고 싶은 용기가 필요한 가족이 이 책을 만난다면 정말 든든할 것이다. 왜냐면 이 회의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말 보물 같은 이야기다. 분명히 김선우 선생님 가족의 이야기일진데, 모든 가족의 이야기로 읽힌다. 가족회의라는 익숙한 주제가 이렇게 생생하게 다가올지 몰랐다. 읽는 동안 깨달은 한 가지는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아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 기록을 통해 자신들의 성장도 깨닫겠지만, 아빠 엄마의 노력과 성장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소중한 기록이 많은 가족들에게도 작은 용기를 줄 것 같다. 민주적인 가족이 되려는 용기 말이다.
- 이해중 (운암초등학교 교사)
“우리 가족회의 해요”

이 책은 우리가 가족회의를 함으로써 가족끼리 소통하고 민주적으로 회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평소에 가족 간의 말이 없거나 자주 다툼이 일어난다면 이 책을 읽고 가족회의를 하면서 서로 친해지고 행복한 가족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가족과 소통하고 다툼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 하빈 (가족회의를 통해 해결력을 키운 함께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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