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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좋다 사람이 좋다

여자가 좋다 사람이 좋다

봉두완 | 삶과꿈 | 2000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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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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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944703
ISBN10 89759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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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 봉두완
1935년 12월 8일 황해도 수안 출생.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 수료(신문방송학 석사과정).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객원교수 역임(신문방송학).
현재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저서로「워싱턴 정가」, 「안녕하십니까?봉두완입니다」, 「뉴스 전망대」, 「정치 전망대」, 「봉두완의 목소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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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건으로 육영수 여사가 세상을 떠나기 전의 일이다. 청와대로부터 어느 날 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오후 5시까지 청와대로 들어와 달라는 전갈이었다. 나는 영부인께서 왜 갑자기 나를 만나자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뭐 상 받을 일이라도 했나? 아니면 나도 모르는 잘못이라도 저질렀는가.'
청와대 소접견실에서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을 누르며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대통령 부인이 들어왔다. 아주 화사한 모습으로 함빡 웃음을 띠며 반갑게 맞아주셔서 난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쉬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다. 그렇게도 상냥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난 퍼스트 레이디에게 나는 무어라고 적절한 찬사를 보내야할지 한참 망설이고 있었다.

육영수 여사는 숨돌릴 사이도 없이 나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나의 워싱턴 특파원 시절이며, 아침저녁으로 대하는 방송 내용, 서민층을 위해 또는 건전한 발전을 위해 소신있게 논평하는 나의 기자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었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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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회장을 보면 참 희한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는 열혈 청년처럼 펄펄 뛰면서도 또 한편에선 음지에 숨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이웃을 돕고 있고, 또 자신에게는 누구보다 엄격한 수도승같으니… 볼 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아침 일찍부터 방송하랴, 대학 나가랴, 적십자 봉사하랴, 그뿐만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몇 가지인지 모른다. 그 바쁜 가운데서도 천주교 서울대 교구 한민족 복음화추진회장으로 기도 운동에 열심이고, 남북한 장애인 걷기 운동본부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에게 생활비를 보조하고, 고 이경재 신부와 나환우 돕기에 나서 지금껏 나환자촌인 나자로마을을 위해 힘써 오고 있는 데다가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자리까지….본인 말대로 정말 돈 안되는 일에 하루하루가 바쁜 사람이다.

나는 봉 회장을 30년 간 보아왔다. 그는 겉으로 보기보다 모든 일에 치밀하고 조직적이어서 나를 가끔 놀라게 하는데, 특히 자신의 판단에 옳은 일이다 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통에 주위 사람들은 당황하게 만들 때가 많다.3년 전,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내가 가톨릭 대학교를 통합하고 이사장으로 일을 시작했을 때 봉두완 형제는 가톨릭 대학교 발전 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나를 도와주었다. 그때 우리는 운영기금이 많이 필요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 첫 운영위원회 석상에서 봉 회장이 선뜻 1억 원을 내놓겠다고 하지 않는가. 결국 여러 사람이 간신히 만류한 끝에 절반으로 결정했지만 그런 모습이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순진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 사람은 현장에서 뛰어야 할 사람이로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번에 그가 평소에 생각하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것들을 책으로 담아 낸다고 하니 무엇보다 반갑고 기쁘다.70년대 TBC TV 앵커맨으로 우리의 가슴을 후련하게 했던 사람, 그러나 그의 겉으로만 보이는 날카로움 속에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삶에 대한 열정이 뭉근히 끓고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고통과 슬픔을 나누며 삶의 기쁨과 희망을 얻는 사람, 봉두완 형제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한다.

--- 2000년 2월 추기경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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