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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공부

정조의 공부

: 공부는 모든 일상 속에 있다

[ 개정판 ] 이다의 이유-04이동
정조 저 / 정창권 | 이다북스 | 2021년 1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9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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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공부 (큰글씨책)
[도서] 정조의 공부 (큰글씨책)
정조 저/정창권 편 이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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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공부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16g | 123*188*20mm
ISBN13 9791191625233
ISBN10 11916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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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별다른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이 모두 배움이어서, 옷을 입을 때와 밥을 먹을 때도 모두 배운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공부라는 말만 나오면 아득히 멀어서 행하기 어려운 일로 여겨, 걸핏하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말들을 하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 p.18

분명히 해야 할 일은 용기 있게 곧바로 하고, 분명히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용기 있게 결단하여 곧바로 물리쳐야 한다. 할 만하기도 하고 하지 않을 만하기도 한 일은 충분히 헤아리고 깊이 생각해서 해야 한다. 그것을 해야 할 한계와 해서는 안 되는 한계를 분명히 보면, 역시 용기 있게 결단하여 물리치고 가슴속에 남겨 두지 말아야 한다.
--- p.67

지금 사람들은 일이 없을 때는 한가하게 즐기고 느긋하게 날만 보내다가 일이 생기면 곧 정신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손발을 어찌할 줄 모르고, 다행히 일이 진정되면 곧바로 또 지난날 하던 버릇대로 하니, 이것은 대개 마음이 주재하는 바가 적어 평상시에 헤아리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 서두름으로 인해 어그러지지 않겠으며, 무슨 폐단이든 탐욕에서 나오지 않겠는가.
--- p.88

옛사람이 이르기를 ‘언제나 잡념을 끊고 엄숙하게 지내는 시간은 많고, 동요되고 혼란스럽게 지내는 시간은 적게 하라’고 하였다. 군주의 공부는 일반 서민보다 더욱 어렵다. 국가의 정무가 매우 번다하고 수많은 백성의 일로 날마다 혼란스러운 마당에 앉아 있으니, 만일 마음마저 동요되고 혼란스러워진다면 잡념을 끊고 엄숙한 마음을 지니기가 어려울 것이다. 바로 그 점을 체험하고 살펴서 공부해야 한다.
--- p.146

“모래나 자갈로 된 땅이라도 가난한 사람들은 농사지어 먹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곤 하는데, 하물며 좋은 밭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매번 그대들이 일 없이 한가하게 노는 것을 보면 애석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대들은 나이가 매우 젊고 재주도 그리 노둔하지 않으니, 조금만 노력을 기울여서 해 나간다면 어떤 일인들 하지 못하겠는가. 그대들이 배우지 않는 것은 게으른 농사꾼이 좋은 밭을 버려두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 수확하기를 바란다고 해서 되겠는가.”
--- p.207

오늘날 관찰사와 수령들이 번번이 백성의 습속이 미워할 만하여 다스리기 어렵다고 한다. 백성의 습속이 실로 미워할 만하다. 그러나 고을의 우두머리가 된 자가 능히 청렴하게 스스로를 지키고, 능히 백성들을 아끼고 보살피면서 부리는 것인가. 이와 같이 하였는데도 백성들이 능멸하여 범한다면 실로 죽여도 애석할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혹 침탈하여 어지럽히고 끊임없이 세금이나 부역을 징수한다면 이미 윗사람이 먼저 잘못한 것이니, 백성들이 어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잠하게 있겠는가. 능멸하여 업신여기는 습속은 통렬히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이 모두 고을의 우두머리들이 스스로 초래한 바이니, 또한 어찌 백성들에게 책임을 지우겠는가.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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