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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12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96쪽 | 172*254*15mm |
| ISBN13 | 9772733440002 |
| ISBN10 | 27334406 |
잡지
성경적 상담 매거진 (계간) : NO.7 [2021]
: 인생이 무엇이관대
편집부 저
|
홀리북스
|
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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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밤 곧 인생이 자기 곳에서 제함을 받는 때를 사모하지 말것이니라" (욥36:20)
낮이 열두시 밤이 열두시라도
다 함이 없이 멈추지 않고
인생은 칠십을 넘은 바람이어도
다 함이 없고 쉼도 없구나
이제 쉬고 싶으나 멈출 수 없고
달리려 해도 세상을 잃은 인생아
아직 너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아직은 낮이니 서야 하고
짧은 밤은 쉬고자 하나
속절없는 육체가 밤을 탐하는구나
인생아
사람아
내가 뭐라고 말했더냐
내일은 복이라 하였더냐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였느냐
욥이 뭐라고 말했더냐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그러함에도 그가 내 이름을 불렀으니
안개같이 살며 그의 빛 속에 머물리라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시144:3)
--- 「인생이 무엇이관대」 중에서
(창세기 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무엇이 성경적 상담일까? 왜 성경적 상담이 필요할까? 우리가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니 우리가 하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닌가? 이런 논리 속에서 절충주의자 게리 콜린스는 “All truth is God's truth"(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이다)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여 심리학이든 동양철학이든 공자의 말이든 부처의 말이든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에 속한다는 논리이다. 과연 그런 것일까? 그렇다면 성경이 더 나은 것은 무엇인가? 다른 종교의 경전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야곱은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다가 쌍둥이 형, 에서에게 쫓겨나 밧단아람 외삼촌에게 이십 년 간 종살이를 했다. 어쩌면 그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업은 정해진 길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후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천우의 기회를 얻어 네 명의 처와 아들들과 많은 재물을 이끌고 귀향길에 올랐지만 원수가 된 형, 에서를 넘지 않고는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얍복강을 건너기 전 천사와 싸워 이겨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고도, 밤을 새워 짜낸 궁여지책으로 에서의 마음을 풀고자 하였지만, 속여서 빼앗은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는 것은 불가능하게 여겨졌다. 두려움에 싸인 야곱은 형, 에서의 각별한 호의도 믿을 수 없어 거절하고 세겜의 족장 하몰에게서 땅을 사고 그곳에 단을 쌓고 ”엘엘로헤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지었다.
흥미롭게도 "엘엘로헤 이스라엘"란 "하나님, 아스라엘의 하나님" 곧 "강하신 하나님"이란 뜻으로 얍복강을 건너기전 천사와 싸워서 얻은 새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나는 천사와도 싸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니 비록 세겜 땅에 단을 쌓아도 그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될 것이다는 뜻이다.
그러나 곧바로 문제가 터지고 만다. 딸 디나가 가나안 여인들의 호기심에 이끌려 나갔다가 하몰의 아들 추장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고 만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여 야곱의 아들들에게 혼인을 청하지만,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는 결혼을 조건으로 하몰족 남자들로 모두 할례를 받게 하고 그들이 고통받을 때에 습격하여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디나를 데려온다.
이 때 야곱은 아들들에게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 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창34:30) 애통해 하였다.
이때 하나님이 야곱 앞에 나타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거기서 단을 쌓으라"(창35:1) 명하셨다.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야곱은 자기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명한 후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창 35:3) 선언하였다.
그들은 손에 있던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장신구들을 야곱에게 주어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땅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벧엘에 올라가 거기서 단을 쌓고 "엘벧엘"(창35:7)이라 불렀다. "엘벧엘"이란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는 죄악의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인의 표를 받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생각하며 자기 뜻대로 행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믿는 자들 속에 살아 숨 쉬는 변함없는 진리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의 지체이다. 우리는 결코 머리가 될 수 없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천사와 싸워 이겨 이스라엘이라 불릴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집에 있을 때에만 이스라엘이다. 만약 믿음의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당신이 세상의 방법대로 살면서 주께서 축복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인생의 재앙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늘 야곱은 그것을 우리에게 깨우치고 있다. (아멘)
낮이 열두시 밤이 열두시라도
다 함이 없이 멈추지 않고
인생은 칠십을 넘은 바람이어도
다 함이 없고 쉼도 없구나
이제 쉬고 싶으나 멈출 수 없고
달리려 해도 세상을 잃은 인생아
아직 너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아직은 낮이니 서야 하고
짧은 밤은 쉬고자 하나
속절없는 육체가 밤을 탐하는구나
인생아
사람아
내가 뭐라고 말했더냐
내일은 복이라 하였더냐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였느냐
욥이 뭐라고 말했더냐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그러함에도 그가 내 이름을 불렀으니
안개같이 살며 그의 빛 속에 머물리라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시144:3)
--- 「인생이 무엇이관대」 중에서
(창세기 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무엇이 성경적 상담일까? 왜 성경적 상담이 필요할까? 우리가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니 우리가 하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닌가? 이런 논리 속에서 절충주의자 게리 콜린스는 “All truth is God's truth"(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이다)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여 심리학이든 동양철학이든 공자의 말이든 부처의 말이든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에 속한다는 논리이다. 과연 그런 것일까? 그렇다면 성경이 더 나은 것은 무엇인가? 다른 종교의 경전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야곱은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다가 쌍둥이 형, 에서에게 쫓겨나 밧단아람 외삼촌에게 이십 년 간 종살이를 했다. 어쩌면 그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업은 정해진 길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후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천우의 기회를 얻어 네 명의 처와 아들들과 많은 재물을 이끌고 귀향길에 올랐지만 원수가 된 형, 에서를 넘지 않고는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얍복강을 건너기 전 천사와 싸워 이겨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고도, 밤을 새워 짜낸 궁여지책으로 에서의 마음을 풀고자 하였지만, 속여서 빼앗은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는 것은 불가능하게 여겨졌다. 두려움에 싸인 야곱은 형, 에서의 각별한 호의도 믿을 수 없어 거절하고 세겜의 족장 하몰에게서 땅을 사고 그곳에 단을 쌓고 ”엘엘로헤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지었다.
흥미롭게도 "엘엘로헤 이스라엘"란 "하나님, 아스라엘의 하나님" 곧 "강하신 하나님"이란 뜻으로 얍복강을 건너기전 천사와 싸워서 얻은 새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나는 천사와도 싸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니 비록 세겜 땅에 단을 쌓아도 그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될 것이다는 뜻이다.
그러나 곧바로 문제가 터지고 만다. 딸 디나가 가나안 여인들의 호기심에 이끌려 나갔다가 하몰의 아들 추장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고 만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여 야곱의 아들들에게 혼인을 청하지만,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는 결혼을 조건으로 하몰족 남자들로 모두 할례를 받게 하고 그들이 고통받을 때에 습격하여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디나를 데려온다.
이 때 야곱은 아들들에게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 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창34:30) 애통해 하였다.
이때 하나님이 야곱 앞에 나타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거기서 단을 쌓으라"(창35:1) 명하셨다.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야곱은 자기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명한 후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창 35:3) 선언하였다.
그들은 손에 있던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장신구들을 야곱에게 주어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땅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벧엘에 올라가 거기서 단을 쌓고 "엘벧엘"(창35:7)이라 불렀다. "엘벧엘"이란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는 죄악의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인의 표를 받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생각하며 자기 뜻대로 행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믿는 자들 속에 살아 숨 쉬는 변함없는 진리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의 지체이다. 우리는 결코 머리가 될 수 없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의 천사와 싸워 이겨 이스라엘이라 불릴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집에 있을 때에만 이스라엘이다. 만약 믿음의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당신이 세상의 방법대로 살면서 주께서 축복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인생의 재앙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늘 야곱은 그것을 우리에게 깨우치고 있다. (아멘)
--- 「엘엘로헤인가, 엘벧엘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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