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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성장기 논어

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성장기 논어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 -01이동
윤병무 글 /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2년 01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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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96g | 173*234*10mm
ISBN13 9791190499361
ISBN10 11904993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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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이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우선, 그 분량이 많을뿐더러,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앞서지 않으면 『논어』 전체를 탐독하는 일은 절대로 쉽지 않아요. 그런데도 『논어』에는 우리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읽으면 건강한 ‘인성’을 갖출 수 있는 좋은 내용이 곳곳에 쓰여 있어요. 이 책의 집필 동기는 바로 그 점에 있어요. 그래서 『논어』의 내용 중에서 성장기에 읽으면 좋을 구절을 골라 뽑았어요. 그 기준은 공자의 가르침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상살이의 교훈으로 삼을 만한 내용이라고 판단한 것이에요. 그 주제는 ‘배움의 필요와 의미, 생각의 방향과 크기, 마음의 온도와 태도, 처신의 선택과 실천’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은 독자가 “나, 『논어』 탐독했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 뽑아 놓은 『논어』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읽고 마음에 새긴다면, 독자의 인성은 부쩍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 그것은 신체가 건강히 성장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에요. 몸은 자라는데, 생각과 마음은 자라지 않는다면 불행한 일이니까요.

문제는 『논어』의 내용을 잘 읽어 내는 일이에요. 흔히 ‘독해’라고 하지요. 그런데 『논어』를 ‘한자 풀이’만으로 그 함축된 말뜻을 읽어 내기에는 어린이-청소년 독자로서는 꽤나 부담될 터예요. 그래서 저는 ‘한자 풀이’뿐만 아니라, 그 깊은 말뜻을 최대한 성장기의 독자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로 풀어 썼어요. 그러기 위해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된 『논어』들을 참고했지만, 제가 풀어 쓴 산문은 문학적 해석이에요. 문학은 이야기이고, 이야기에는 인간의 구체적인 삶이 있어요. 그리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적 삶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할 수 있어요. 『논어』도 사람의 삶에 대하여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말들’에는 공자의 깊고 넓은 지혜가 맛있는 과일처럼 열려 있어요. 따라서, 『논어』는 독자에 생각과 마음에 따라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 책의 독자도 『논어』의 한자 풀이와 이야기 풀이를 스스로 더 확장하여 읽어 내기를 바라요. 그래서 저는 풀어 쓴 이야기에 덧붙여,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 간단한 ‘서술 문제’를 하나씩 제시했어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다.”라는 공자의 말에 찬성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논어』를 읽은 독자가 그 내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고, 자기 생각을 글로 써 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믿어요. 그 글쓰기 활동은 『논어』의 구절들을 그저 ‘따라 쓰기’ 하는 활동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논어』를 읽는 목적은 ‘한자 익히기’가 아니라, 동아시아 최고의 고전을 곱씹어 읽고, 가만히 생각하고, 마음으로 소화하는 활동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논어』가 어린이-청소년 독자에게 ‘따라 쓰기’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숙제’가 되어 버린다면, 자칫하면 『논어』는 평생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책이 될지도 몰라요.
--- 「머리말」중에서

이처럼 운동이든, 기술이든, 지식이든 어떤 일을 ‘안다는 것’과 ‘좋아한다는 것’과 ‘즐기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그 ‘차이’에는 각각의 수준이 나타나기 마련이에요(수준은 ‘우열의 정도’를 뜻하는 말이에요). 즉, 공자의 말대로, 어떤 일을 아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나아요. 한국어를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보다는 한국어로 쓰인 글을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아요. 더 나아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더 나아요. 무엇을 좋아하는 것과 즐기는 것은 둘 다 자발적 활동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해요. 하지만, 어떤 일을 즐기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더 큰 기쁨을 경험하며 그 일의 매력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는 사람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공을 차서 득점하는 장면을 보며 환호하는 일과 자신이 슈팅(shooting)한 축구공이 골망을 흔들 때의 환희는 다를 테니까요.
---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중에서

[서술하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있어요. 이 말뜻은 무엇일까요? 스스로 생각하여 공책에 서술하세요.
---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중에서

공자는 왜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라고 말했을까요? 실제로 그럴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물은 물대로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고, 산은 산대로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그 말은 상징의 의미일 거예요(상징은 ‘막연한 것을 어떤 사물로 대신하여 나타냄’을 뜻해요). 즉, 그 말은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의 성격과 삶의 태도를 ‘물’과 ‘산’에 비유한 표현일 거예요. 물은 멈춰 있지 않고 자꾸 흐르려는 속성이 있어요. 지혜로운 사람[智者]은 지혜롭고 총명해서 호기심도 많고 분별력도 좋아요. 그러므로 그는 ‘물’의 속성처럼 두루 섞이듯이 활동적이고 인간관계도 폭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공자는 덧붙여 “지혜로운 사람은 활발하다.”라고 말했을 거예요. 이어서, “지혜로운 사람은 즐기면서 산다.”라는 말도 ‘물’이 계곡에서부터 흘러서 강과 바다로 흘러가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여행자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인생을 즐긴다는 뜻일 거예요.
---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중에서

[서술하기] ‘근심’과 ‘두려움’은 서로 다른 점도 있고, 같은 점도 있어요.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가만히 생각하여 공책에 서술하세요.
--- 「지혜로운 사람, 어진 사람, 용감한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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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가 성장기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단단하게 살지게 하여, 훗날 ‘입시 공부’에도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한 ‘인성 공부’의 바이블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아는 한, 가장 튼튼하기에 오래가는 공부가 바로 ‘인성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시리즈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심리학자인 나는 믿고, 추천한다.
-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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