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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 평가를 둘러싼 교사 공동체의 학습, 실행, 성찰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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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14g | 148*210*17mm
ISBN13 9791191638059
ISBN10 11916380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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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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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경제, 정치 분야 등)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법령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법령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 분야에서는 법령을 활용한다는 것이 낯설다. 사회적 관행과 인식의 영향으로 법령에서 보장된 권리를 모두 누리지 못한다. 때때로 교사들은 실제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화된 의무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

교사가 학교 밖 사회와 교육과정,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자신의 신념과 철학에 부합한 수업과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이제는 법령을 이해·해석·활용해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적극적 참여자로서 법령의 개선을 요구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1장 평가, 다시 짚어 보기」중에서

일체화가 곧 좋은 교육과정, 좋은 수업, 좋은 평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좋은 교육과정, 좋은 수업, 좋은 평가의 한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일체화는 여전히 분리의 코드가 작용하고 있는 학교 현실에서 통합과 조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혁신적 노력이다. 분리의 코드가 오랜 시간 동안 이미 몸과 마음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학교 안팎에서 수업과 평가 개선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익숙함 대신 낯섦을 선택해야 할 시기는 아닐까? 충분히 도전해 볼 낯섦이다. 그러한 낯섦이 언젠가 익숙함이 되기 위해 우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진솔하게 성찰하고,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며 실천해야 할 것이다.
---「1장 평가, 다시 짚어 보기」중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타당도 높은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객관성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다. 교사들은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평가의 타당도보다 객관성 제고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된다.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에서 학생들에게 10개의 문장을 미리 나눠 주고 평가 당일에 10개 중 몇 개의 문장을 정확하게 외웠는지 확인한 후 점수를 부여했다면 해당 평가를 좋은 평가라고 볼 수 있을까?

객관적인 평가일 수는 있지만 타당한 평가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점수를 부여하는 과정은 매우 객관적이지만, 문장을 단순히 외워 정확하게 회상하는 정도를 영어 말하기 능력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평가의 객관성에 대한 과도한 고민은 타당도를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2장 평가, 연구와 실천 그리고 성찰하기」중에서

2011년 12월에 발표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은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는 성취평가제를 도입하여 학생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년 단위로 교과목별 석차를 매겨 9등급을 부여하는 평가 제도가 배타적 경쟁심을 조장하여 협동학습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성취평가제로의 전환을 통해, 학년 내의 석차에 의한 상대적 서열이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학생들 간 지나친 경쟁의식을 지양하고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휘시켜 창의·인성교육이 구현되는 교실 수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정책이 발표되고 현장에 적용된 지 거의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학교는 어떻게 달라졌는가?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의 의도대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기존의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가?
---「2장 평가, 연구와 실천 그리고 성찰하기」중에서

피드백은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사와 학생 간 이뤄지는 모든 의사소통 행위를 포괄한다. 테크놀로지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피드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그것만으로도 테크놀로지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소통을 통한 학생의 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 테크놀로지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교사와 학생이 꼭 테크놀로지를 활용해야만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테크놀로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이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온라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개개인은 꼭 교실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더 많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2장 평가, 연구와 실천 그리고 성찰하기」중에서

‘과정중심평가’라는 거대한 평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교사들은 기존에 많이 하지 않던 수행평가에 대해 고민해 왔다. 실제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많은 연수 과정이나 책에서도 수행평가 과제를 만들고 채점 기준을 개발하는 것을 다루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늘 당연하게 해 오던 지필평가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는 연수 과정이나 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스스로 지필평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음을 느끼는 교사에게는 어떤 공부가 필요할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당연하다고 느껴 오던 것들의 근거를 다시 확인하며 되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2장 평가, 연구와 실천 그리고 성찰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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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계적 공정성 논리는 사실적 지식을 기억하는가를 묻는 방식으로 평가 활동을 좁힌다. 줄 세우기를 쉽게 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평가 활동은 오로지 학습 결과의 측정과 선발을 위한 도구로 기능해 왔다. 이 책은 평가를 교수학습 활동의 개선 지표를 얻는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규정한다. 이 책에는 계획과 배움, 수업과 평가의 분리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저자들의 수고와 땀이 배어 있다. 이론을 말할 때 공허하지 않고, 실천을 말할 때 단순 경험에 머무르지 않는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정독해야 할 책이다.
- 함영기 (278556)
지금껏, 평가에 대한 이야기는 중고등학교 현장과는 유리되어 있던 전문가들 혹은 교수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평가’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호흡하며 땀 흘려 가르치는 교사들의 생생한 기록이다. 그래서, 이 책은 현장 친화적인 평가를 지향하는 교육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한다. 평가 담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에 많은 독자들이 빠져들기를 소원한다.
- 이호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를 ‘배우고 실천하고 성찰’하며 성장해 온 저자들을 따라가다보면 학생들과 더불어 교사들도 성장할 것 같다. 학생들은 매년 다른 과목을 배우고, 다른 교사들을 만난다. 평가 방법은 교과별, 교사별로 다양하지만 교사들이 평가 비전과 원칙을 공유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모든 아이들의 가치(value)를 밖(e=out)으로 이끌어 내는 평가(evaluation)를 실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정경혜 (서울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학생평가팀 장학사)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혼자가 아닌 우리의 의미를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진정한 교사 공동체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우리는 왜 교사인가?”, “무엇을, 왜 가르치는가?” 등의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주제별 이론을 바탕으로 한 교사들의 견해는 일선 학교의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정종식 (정종식)
Congratulations! Now you can say, “I was there.” 외국의 한 명소에서 만났던 문구이다. 흘러넘치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이 문구는 그 명소와 정말 잘 어울렸다. 나는 감사하게도 이 책을 먼저 읽을 기회를 가졌다. 책과 문헌으로 만나던 교육 이론을 치열하게 살피며 현장에서 실천해 온 저자들의 경험이 담긴 이 책은 넘치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당신은 ‘나 그 책 읽었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김유정 (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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