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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이유

글을 쓰는 이유

: 2021 아침문학회 엔솔로지 열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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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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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42g | 151*224*15mm
ISBN13 9791191478082
ISBN10 119147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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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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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옥은 〈떠날 준비를 해야지〉라는 에세이에서 “나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와 있는지? 또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얼마나 남았는지?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모두가 의문이다. 생각하고 또 해도 답이 없다. 이제 답이 없는 그것! 나는 그것을 써가며 살아가고 싶다. 지나온 세월이 노을에 비치는 그림자처럼 희미하다. 그 흔적을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더듬어가며 써 본다. 오늘의 나를 써가고, 또 내일의 나를 마음에 쓰고 글로 쓸 것”이라고 진정성 있게 토로하고 있다.

김귀옥은 〈꿈이 사는 집〉에서 “글을 쓰면서 얻는 행복은 까다롭다. 길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다시 찾으려면 처음 출발선으로 돌아가야 한다. 출구 없는 폐곡선이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나타나고, 그 빛을 따라가면 훤하게 펼쳐진 초원이, 조금만 더 가면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을 것 같다”라고 시작해서, “가로등이 켜지는 공원의 저녁, 벨이 울리고 바닷가 도시에 사는 시누이의 전화를 받는다. 요즘 글 많이 쓰냐고 그녀가 물었다. 바로 이것, 내가 글 쓰는 사람이란 사실을 상기시키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달은 지나고 보름달은 아직 아닌 뽀얀 달이 구름 속에서 얼굴을 내민다”고 감성적인 비유로 대답한다.

김재근은 〈삶의 무늬에 대한 성찰과 위로〉라는 제목의 에세이 결말 부분에서 “수요나 효용도 없는데 왜 글을 쓰는가? 이 말을 자신에게 생각날 때마다 물어본다. 왜냐하면 글은 내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직 글을 쓰는 노력도 부족하고, 문장력이나 미적 감각의 표현 능력도 수준 미달인 점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앞으로 힘이 닿는 한 더 노력하여 계속 글을 쓰고, 책을 낼 것이라 다짐해 본다”고 글쓰기의 열정을 재확인한다.

신동현은 〈나는 왜 글을 쓰는가〉의 서두에서 이렇게 토로한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지금 서 있는 곳은 어디며 지금까지 살아온 날이 앞으로의 살날보다 훨씬 많은 시점에서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얼마 남지 않은 죽었다 살아 덤으로 살아온 인생 어떠한 마무리를 지을까하는 마음과 생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고 토로한다.

이인환은 〈결핍에서 건져 올린 보석〉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에서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다. 나는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행복하고, 쓴 글을 프린트할 때 행복하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를 찾는다면 결핍에서 찾는다. 성장과정에서 오는 결핍은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 나를 열등감으로부터 회복시켜 주었던 것 같다. 나는 문학을 감히 결핍에서 건져 올린 보석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보석으로 인하여 내가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지향해야 될 문학의 주제”까지도 희망적으로 제시한다.

이정이는 〈불평등과 정체성〉의 서두에서 “나는 왜 글을 쓰는가? 하고 생각해 보다가 또한 왜 ‘글을 쓰게 되었을까’로 거슬러 올라가 보기로 한다. 나는 억울함과 서러움의 분노가 폭발하는 날, 결단을 내린다. 마음 방황의 역마살이 시작된다. 나는 안정을 좋아하지만, 환경은 나를 가만두지 않고, 상황이 어떤 서열로 나를 핍박하면 견디지 못하고 자유를 찾아 떠나고 만다. 나는 불평등에 굉장히 예민하기에 결코 피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 그것이 내 문학의 시작점”이라고 시집과 수필집을 펴낸 신인으로서 각오를 토로한다.

이정자는 〈한 줄기 빛〉이라는 제목의 에세이 서두에서 “나는 몸이 약하게 태어났다고 한다.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피죽도 제대로 못 먹어서 그렇다고 했다”고 토로하면서, “지나간 일을 후회하거나 자책하는 대신 ‘내가 잘못했구나.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미래의 교훈으로 삼는 것이 현명한 삶의 자세라고 했다. 그 설명을 듣고 있는데 나는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났다. 그러고 보니 나의 글쓰기는 이것의 연속이었다.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였다”고 마무리한다.
--- 유한근 문학평론가 「이 시대 우리가 해야 좋을 일」 ‘글을 쓰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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